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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먹을때 넘의 살 먹는다는거 표현 야만적이지 않나요?

ㅇㅇㅇ 조회수 : 2,161
작성일 : 2019-09-20 13:01:24

언제부턴가 돼지고기, 쇠고기 류 먹을때
넘의 살, 남의 살이라는 표현을 쓰더라구요..

엄밀히 따지면 말은 맞는 말인데..
표현이 징그럽고 적나라해서 불편해요.
님들은 고기먹으면서 넘의 살 먹는다 는 표현쓰는거
괜찮으세요??
IP : 175.223.xxx.252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남자
    '19.9.20 1:03 PM (118.47.xxx.210)

    남자들이 보통 회식 하기전 쓰는 말 아닌지요
    일상에선 듣기 힘든 말
    친구들 끼리 메뉴 정할 때
    뭐 먹으러 갈래 하면
    넘의 살 먹으로 가자고는 않하죠
    들을 일이 없어서
    물론 그런 말 쓴다는 건 알아요

  • 2. 개인적으론
    '19.9.20 1:05 PM (221.141.xxx.186)

    동물들 키우는곳 보면
    너무 비인간적이라서
    고기를 워낙 좋아해서
    동물키우는곳 도살하는것 보면
    그만 먹어야지 하면서도
    고기를 보면 언제 그랬나 싶게 먹어대서
    좀더 강한표현을 해주면 안먹을수 있으려나 싶어요

  • 3. ..
    '19.9.20 1:05 PM (223.38.xxx.32) - 삭제된댓글

    저도 넘 싫더라고요~
    재미있게 쓰는 말들이지만
    살을 먹는다 라는 표현이 끔찍하게 들려요

  • 4. ..
    '19.9.20 1:15 PM (121.152.xxx.124)

    저도 싫어요
    남의 살이라니...

  • 5. 나도나도
    '19.9.20 1:19 PM (223.38.xxx.72)

    너무 싫어요
    남의 살도 싫은데 넘의 살이라고 하면 더 싫어요

  • 6. ..
    '19.9.20 1:21 PM (223.38.xxx.178)

    슬쩍 딴 얘기인데
    여자들 생리가 터진다는 표현도 싫더라구요

  • 7. 흠흠
    '19.9.20 1:22 PM (125.179.xxx.41)

    너~~~무 이상하고 싫은 표현중 1위네요
    넘의 살이라니...ㅠㅠㅠㅠㅠ

  • 8. ㅇㅇ
    '19.9.20 1:22 PM (175.223.xxx.252)

    주로 남자들이 쓰는 표현인지는 모르지만
    요리 블로그들보면 여자분도 쓰더라구요.

    고기를 먹으면서도 넘의 살, 넘의 살 하니 이상한 기분이 들었어요
    생명을 도살해 육식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거든요.

  • 9. ...
    '19.9.20 1:28 PM (125.182.xxx.208)

    저도 들었어요 성당 구역장 아줌마였는데 남의살이 들어가야 맛있다고
    타인은 지옥이다 보면서 그말 생각이 나더군요

  • 10. ...
    '19.9.20 1:34 PM (122.40.xxx.84) - 삭제된댓글

    무척 직설적이긴 해도 맞긴 맞는말 같은데...;;;

  • 11. ...
    '19.9.20 1:37 PM (122.40.xxx.84)

    무척 직설적이긴 해도 맞긴 맞는말 같은데...;;;

  • 12. ㅇㅇㅇ
    '19.9.20 1:42 PM (175.223.xxx.252)

    저도 그래요. 성이나 생리 언급은 되도록 조심스러운게 좋구요.
    생리터진다는 더 드세고 우악스러운 느낌이 들어서
    받아들이기 힘들어요.

  • 13. ...
    '19.9.20 1:58 PM (175.200.xxx.234) - 삭제된댓글

    육식은 하고싶지만
    본인이 뭘 먹고 있는지 인지는 안하고 싶은거군요..
    다른 생명을 살해해서 내가 먹는 거라는 걸 제대로 알아야
    그 생명들 조금이라도 덜 고통스럽게 살고 죽도록 책임감이 들고 신경이 써지지 않을까요.

    적어도 제가 들어본 경우들은..
    재미로 하는 표현이라기보단
    '공장식 사육에 문제 많은 거 아는데
    직접 도축해서 먹어야하면 못먹을 거 아는데
    그래도 내가 먹어야만 하겠네'
    반성적이고 자조적인 느낌이 들던데요...
    불편한 마음을 갖고 하는 말이요.
    그런데 이 글의 댓글들을 보니 아저씨들이나.. 아무 생각없이 재미로 그 말을 하는 사람들.. 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참고로
    저도 생리를 그렇게 표현하는거 아주 싫어합니다.
    그런 본능적인 표현을 우악스럽게 하는게 불쾌한 거 알아요.

  • 14. ㅇㅇㅇ
    '19.9.20 2:15 PM (175.223.xxx.252)

    누가 정확하고 확실하게 모든걸 알아야하고
    또 알아야한다는 당위는 무엇입니까.
    어렴풋이 살생을 인지하면 됐지, 무슨 고기를 먹을때마다 깊은 인식과 책임감 까지 가져야하나요.
    제가 바른생활 모범생이 아니다보니 나하나도 추스리기
    힘든 삶을 살아가면서 그런 의무감에 얽매인 사고방식을
    가져야된다니..생각만 해도 숨막히네요.

    숫사마귀가 짝짓기후 알을 배어야할 암사마귀의 영양보충식사로 잡아먹히듯이..
    부모가 자식을 양육하는것도 자식이 부모를 기생충처럼 뜯어먹는다,,고
    표현하면 그런 표현이 일반적이고 상식적인 축에 속할까요?

  • 15.
    '19.9.20 2:19 PM (66.27.xxx.3)

    경상도 여자한테서만 들어봐서
    그 지방 표현인줄 알았어요
    그 여자가 다시 보이더군요
    기분나쁜 표현 맞아요
    사람이 잡식 동물인걸 어쩌나요.
    되도록 생명을 죽일때 고통이 적게 애를 써야 하는건 맞지만

  • 16. ...
    '19.9.20 2:25 PM (122.40.xxx.84) - 삭제된댓글

    많이 듣기 거북하시면 육식을 자제하는것도 한방법이죠...
    그러기 싫으면 듣기싫다 하든지 그냥 그런 말 무시해야죠 뭐 어트케 일일이 신경을 쓰겠어요?

    전 저 새댁때 애기없을때 시누이 시어머니를 잠깐 만난적이 있었는데 ' 밥값하냐? '고 물어본 말이 충격적이었어요..
    시골분이긴 하셨지만...그말은 즉 아기를 낳았냐? 애기 있냐는 말같은데
    여자를 종족보존의 도구정도로 밖에 안 여기는 말 같아서...ㅜㅜ

  • 17. ...
    '19.9.20 2:29 PM (122.40.xxx.84) - 삭제된댓글

    윗님 전 경상도 출신인데 자라면서 한번도 듣지못했네요..
    사실 결혼하고 전라도시댁에서 그런말 첨 들어서 알아듣지도 못했던 기억이 있네요

  • 18. ㅇㅇㅇ
    '19.9.20 2:32 PM (175.223.xxx.252)

    그 말이 듣기 거북하다고, 육식자제하는게 관계가 있나요?
    고기 안먹어도 여전히 넘은 살이란 말은 듣기 거북할것 같은데..

    다소 엉뚱한 얘기지만, 저는 어느 나이지긋한 남자분에게
    여자는 꽃이고, 출산을 위해서 태어난 존재이니 여자라면 응당 자녀 생산을 해야한다..
    그런 말도 상당히 거북스럽더군요.

    이게 아주 틀린말은 아닐수 있지만..여성의 인간성이나
    개인의 특성, 상황 따위는 배제시키고 일괄적으로 줄세우고,도구 취급을하는 말이 충격이었어요. 그런 인식을 가진사람도 꽤 많을거라는 것도 아찔하구요.
    그냥 이런 사고나 생각을 가진 사람도 있구나 생각하면 될거 같아요. 그러려니 하구요.

  • 19. ㅇㅇㅇ
    '19.9.20 2:33 PM (175.223.xxx.252)

    세상에는 다양한 가치관과 관점이 있으니
    내게 맞던 아니던 그러려니 생각하는편이 정신건강에 이로울것 같습니다.

  • 20. 적나라하지만
    '19.9.20 3:10 PM (175.211.xxx.106)

    맞는말이고...집근처에 무슨 할머니 식당이라고, 3층건물의 식당이 있는데 이 식당 마당 모퉁이에 닭들을 ㅣ웁니다. 이 식당 주메뉴가 삼계탕...아침부터 낮까지 닭 잡는 소리가 심심찮게 들려요. 닭은 꼬꼬꼬꼬 울면서 도망치고...몸부림치는 소리...그래봐야 비좁은 닭장안인데...이런 소리 들으면 닭고기 못먹어요. 이 식당 한구석엔 새끼 대여섯 낳은 개들도 키우는데 이 개들도 잡아 보신탕한대요. 상상하는것만도 끔찍해요. 이래서 육식 못합니다만 우리 강아지들은 육식을 해서...

  • 21. 고기를
    '19.9.20 3:47 PM (223.62.xxx.24)

    먹는다는 건
    불에 화상입은 남의살을 먹는 것

  • 22. 맞지 않나요?
    '19.9.20 7:22 PM (211.205.xxx.187)

    자기 살이 아니니 남의 살이 맞잖아요.
    식물 열매 같은 건 남의 자식새끼라고 해야 할까나요?
    그래야 음식에 대해서 막 대하는 게 조금이라도 덜어질 것 같습니다.
    절에서 먹는 것처럼 나를 구성하게 하는 음식에 대한 예우라고 생각합니다.

  • 23. 사실이
    '19.9.20 7:40 PM (199.66.xxx.95) - 삭제된댓글

    생명을 도살해 육식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죠.

  • 24. 사실이
    '19.9.20 7:45 PM (199.66.xxx.95)

    생명을 도살해 육식을 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와닿거든요.

    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ㅡ
    그렇죠.
    그래서 이왕이면 먹더라도 생육환경 좋은곳에서 키운 고기로 음식쓰레기로 안버리고 다 먹게
    그렇게 노력하는 편이예요.
    고기가 다른 생명의 목숨과 연관된 것이란걸 기억하는것조차 싫은건
    너무 자기중심적 아닌가 싶네요

  • 25. ㅇㅇㅇ
    '19.9.22 5:33 AM (39.7.xxx.6)

    그저 자기중심적인게 아니라 각자의 환경과 처지가 다른것이죠.
    고가의 생육환경을 고려하고, 깊은 개념을 새길만큼의
    여유로운 경제적, 생활적 처지가 아니라서요.
    그걸 자기중심적이라고 생각하고 판단해버리시면 곤란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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