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구치소 가는 길.. '윤석열 관용차' K9 제공
2018.03.25.
22일 밤 구속영장이 발부된 이명박 전 대통령은 서울 논현동 자택에서 서울동부구치소까지 검은색 기아자동차의 K9 차량을 타고 이동했다.
이 전 대통령을 호송했던 K9은 수사 책임자인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이 사용하는 관용차인 것으로 확인됐다.
출근길 윤 지검장을 태웠던 차가 그날 밤 이 전 대통령을 구치소까지 태워 간 셈이다.
K9은 검찰 내 관용차 중 검찰총장이 이용하는 제네시스 EQ900을 제외하고는 가장 높은 레벨이다.
서울중앙지검에도 검사장용 1대만 배정돼 있다.
구속영장이 발부돼 더 이상 청와대 경호처 차량이 제공되지 않는 이 전 대통령에게 검찰로서 최고의 예우를 해 준 것으로 볼 수 있다.
https://news.v.daum.net/v/201803251906594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