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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가까운 사람 중에 죽어도 용서 못하는 사람 있으세요?

조회수 : 2,090
작성일 : 2019-09-20 04:35:50
본인한테 무슨 죽을 죄를 지었기에 그토록 증오하시나요..?
그런 마음을 품고 살면 본인이 더 괴롭지 않으신가요..?
IP : 223.38.xxx.171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20 5:57 AM (114.129.xxx.194) - 삭제된댓글

    용서의 기준이 뭔가요?
    이전처럼 그 사람과 정답게 지내며 호구노릇 계속하는게 용서라면 용서 안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되겠다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 '이라는 노래가사가 있더군요
    저의 용서 역시 다시는 그 사람을 안보고 잊는 것이기에 내가 누군가를 다시는 안보고 잊겠다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용서하는 겁니다

  • 2. .....
    '19.9.20 6:12 AM (114.129.xxx.194)

    용서의 기준이 뭔가요?
    이전처럼 그 사람과 가깝게 지내며 호구노릇 계속하는게 용서라면 용서 안하니 오히려 마음이 편하네요
    '너를 용서 않으니 내가 괴로워 안되겠다 
    나의 용서는 너를 잊는 것 '이라는 노래가사가 있더군요
    나의 용서 역시 다시는 그 사람을 안보고 잊는 것이기에 내가 누군가를 다시는 안보고 잊겠다 하는 것은 그 사람을 용서하는 겁니다

  • 3. 용서
    '19.9.20 7:09 AM (112.154.xxx.39)

    용서를 하려면 진정어린 사과가 필요한데 그걸 안하더군요
    저같은 경우는 부모님
    제 어린시절 꽃다운 10.20대를 전부 아들 뒷바라지용으로 이용해 차별하고 집안경제 책임지게 해서는 21살때
    저도 모르게 신용불량자 만들었고
    제앞으로 사채쓰고 안갚아 사채업자 직장까지 찾아오게
    만들고 나몰라라
    빚지고 결혼했는데 그때는 또 며느리랑 차별
    손주들 차별

    출가외인이라며 눈길도 안주더니 생활비대달라고
    없다고 하니 돈빌려달라 주구장창 연락해 빌려주니
    안갚고 나몰라라
    연끊었는데 돈 받고는 연락을 하전말던 관심도 없어요
    이제 몇년째 연끊고 안보고 사는데 단 한번도 미안하단말을 안했어요

    대학등록금 알바해 만들어 놓음 달라고 난리쳐 빼앗기고
    등록못해 또 다시 알바알바
    퇴직금 급여 보너스 등등 제돈만 보면 달려들어 다 가져갔습니다

    그래놓고 산후조리 부탁하니 어이없다며 그걸왜 친정에 말하냐고 너희 시댁으로 들어가라고 ㅠㅠ
    제자식들 태어났을때부터 단 한번도 생일 돌 백일 졸업 입학 안챙겼으면서 저보곤 친조카들 챙기라고
    돈내놓으라고 졸업선물 생일선물 챙기라고 전화질..

    용서요? 알지도 못하면서 왜 미워하며 사냐구요?
    이젠 미움도 없어졌지만 용서는 못해요
    대학못가게 끝까지 제가 벌어놓은 등록입학금 아들 등록금으로 쓰고는 딸자식이 뭔 대학이냐고 돈벌어 오빠 학비나 대라던 엄마를 어찌용서해요

  • 4. 윗님...
    '19.9.20 7:14 AM (121.169.xxx.171)

    토닥 토닥...꼭 안아 드립니다...속이 얼마나 아프셨을까요..억울하고 세상 원망스러웠을 그 시간들...잘 지내오신거 장합니다..이제는 편해지시길요...

  • 5. ..
    '19.9.20 7:59 AM (221.162.xxx.233)

    112 154님ㅠ
    토닥토닥 얼마나 힘드셨을까요
    저희시어머니가 제게 심하게 차별하고 모진말들로 가슴후벼파고 자존심 상하게할때요
    괴롭죠 날힘들게하고 지옥속에보낸세월들 용서할수도 이해할수도없어요
    남편아니면 그사람들 말한마디안하고 살 사람들때문에
    속이까맣겨탔어요

  • 6. ...
    '19.9.20 7:59 AM (183.98.xxx.95)

    모르는 사람 미워하지 않더라구요
    가까이 지내면서 오랜기간 쌓인게 있으니 용서가 어려운거라 생각해요

  • 7. ㅇㅇ
    '19.9.20 12:51 PM (58.235.xxx.76)

    저도 시가 노인네들요
    게다가지부모 편만드는 남의편

  • 8. wisdomH
    '19.9.20 10:45 PM (116.40.xxx.43)

    시모, 윗동서요
    친정의 상처는 그냥 마음이 멀어지는데
    시가는 여전히 미운 감정이 있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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