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근종 수술이요
자궁에 너무 큰 혹이 한개 5센치 한개 작은거 한개 해서
세개있는데 개복수술로 혹만 제거하기로했어요.
혹이 엄청커요.
개복수술로 해도 괜짢쵸?
복강경은 어려워요
1. 맘
'19.9.18 2:53 PM (211.55.xxx.212)저도 6센티인가 넘 커서,
사망할만큼의 하혈했는데,
복강경으로 자궁,난소적출했어요.
난소에도 혹이 커서요.2. 병원에서
'19.9.18 3:08 PM (121.133.xxx.137)하란대로 해야죠
병원은 잘 택하신거죠?
요즘 어지간하면 개복수술은 안하는데
혹이 엥간히 큰가보네요3. sm
'19.9.18 3:14 PM (183.98.xxx.142) - 삭제된댓글저 작년에 적출했어요. 혹만 문제면 개복이어도 혹만 제거해야죠 전 자궁이 전반적으로 문제가 있어서리. 위치가 복강경 안되면 개복해야죠 뭐 너무 겁먹지 마셈
4. 다른병원도
'19.9.18 3:20 PM (223.38.xxx.117)가보셨어요? 10cm 복강경으로 했어요
5. ...
'19.9.18 3:23 PM (101.108.xxx.170)정말 출산계획없다면 적출이 낫지 않나 생각해요. 수술하니 좋네요
6. ..
'19.9.18 3:32 PM (110.35.xxx.56)9월초 단일복강경으로 적출했어요.
혹이 2개에 나이도 마흔중반이라 의사샘이
적출하자고요. 아이도 중딩 한명있고 출산계획도
없어서요.
삼성의료원에서 했는데 두달기다렸네요.
하혈이 엄청 심했는데 호르몬주사 2대맞고 하혈
멈췄어요.
개복말고 복강경문의해보세요.
수술자국 거의 없어요.7. 소머즈1
'19.9.18 3:33 PM (211.222.xxx.43)출산계획없으심 적출 권유요~
9센티 복강경수술후 2년만에 재발, 결국 10센티될때까지 버티고버티다 결국 적출했어요.
너~무 좋아요.8. ㅇㅇㅇ
'19.9.18 3:34 PM (211.194.xxx.118)작년 이맘때 근종 9센치, 자잘한 혹들 개복 수술했는데 아직도 후유증 있네요. 결혼 생각없고 아이 낳을 생각 전혀 없는 늙은 미혼이지만 자궁 적출은 말리고 싶네요. 몸조리 하는 시간도 만만치 않고 갱년기 증상까지 쓰나미로 밀려와 그ㅡ생하는 사람들 여럿 봤습니다. 수술하시고 몸조리 잘 하세요. 병원 주기적으로 다니시고요.
9. 흠
'19.9.18 3:45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33살에 개복으로 11cm 난소 낭종, 기타 자궁근종 등 수술했구요
복강경 할 수 없는 이유 있었구요
아무튼 결과 좋게 나왔구 젊을때 해서 그런지 휴유증 없었어요
근데 수술하면 몇달간 기운이 없긴하죠
배에 흉터는 있지만 별수 없다 생각합니다
전 호르몬 치료도 6개월인가 받았고 여기서 극혐하는 피임약 호르몬 치료때문에 오년 이상 먹었는데 지금 문제 없어요
너무 걱정 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 그리고 저도 병원은 일년에 두번 확인하러 갑니다10. ........
'19.9.18 4:00 PM (180.71.xxx.213)개복말고 아주 커도 복강경 되던데요
김주명 선생님 찾아보세요.
전 적출 절대 반대예요.주변에 고생하는분 둘이나 있어서요.
흉터도 없어요
경험담예요.11. 마키에
'19.9.18 4:06 PM (211.36.xxx.124)복강경 잘못해서 방광 건드려 아픈 분들 봤어요
동생이 30중반 9센티 혹인데 개복 했어요
저도 혹시 있으면 개복으로 하려구요12. ....
'19.9.18 4:09 PM (221.157.xxx.127)개복이 안전하긴합니다 복강경은 다른장기 건드릴 위험이 있거든요
13. 글쎄
'19.9.18 4:10 PM (220.118.xxx.92)5센치가 제일 큰 거면 크다고 할 수도 없는데요.
10센치 되는 것도 복강경 많이 해요.
복강경 수술 많이 했던 분 찾아가세요. 꼭 대학병원 아니더라도 산부인과만 보는 병원급 제법 많아요.14. 개복했어요
'19.9.18 4:21 PM (125.132.xxx.178)11센티, 5센티, 3센티 세개 개복으로 혹만 제거했어요.
복강경할 수도 있었지만 개복이 더 확실하다고 해서 했구요,
개인적으로는 예전에 제왕절개수술했을 때 보다 덜 아프고, 회복도 빨랐어요
제 집도의는 복강경, 개복 둘 다 경험이 많은 의사인데,
제가 복강경 얘기하니까 개복이 더 확실하고, 몸에 또 흉을 늘릴 필요가 있느냐, 제왕절개한 부분 다시 찢자고 해서 그렇게 하자고 했어요.
솜씨가 좋으셨은지 보통 개복은 5박 6일인데 (수술전날 입원) 저는 4박 5일만에 퇴원했어요.
사람들 생각과는 달리 개복이 더 안전한 수술이니까 너무 걱정마세요15. 흠
'19.9.18 5:22 PM (211.227.xxx.207) - 삭제된댓글본문에
자궁에 너무 큰 혹이 한개 5센치 한개 작은거 한개
라고 써있고
그러면 너무 큰혹이 5센치 보다 크단 얘기죠.
아무튼 복강경, 개복 중 의사가 다 이유가 있으니 그 중 권하는 거구요.
복강경 되는데 개복하자고는 안해요.
무조건 복강경한다고 다 좋은것도아니구요.
개복이 흉터는 남아도 실제로 환부 보고 수술하니 더 깔끔하게 수술할수 있는 장점도 있구요.
암튼 너무 걱정마시고, 수술 잘 받으세요.16. ..
'19.9.18 6:02 PM (175.223.xxx.126)제는 아직 수술은 안했는데 몇 군대 병원에 가 본 결과
1.거대 근종인 경우
호르몬 주사를 2회정도 투여해서 근종을 작게 만들어 복강경으로 수술할수 있다고 했어요. 거대 근종을 그냥 수술하면 출혈이 너무 많이 생겨서 그렇다고. 다만 호르몬 주사는 일시적으로 갱년기(?) 증세 같이 얼굴이 붉어지거나 열이 오르는 것같은 증상이 올수 있다고 했습니다. 부작용이 훨씬적어서 가능하면 복강경이 좋다고 했어요. 수술 잘하시는 분들은 대부분 복강경을 권했어요.
2.개복인 경우
2차 병원은 근종의 위치가 뒷쪽에 있어 정확한 표현은 아닌데 꿰매기 어렵다고 하셨던것 같아요. 실력이 떨어지나 하는 생각도 잠시.
대학병원에서는자궁 적출은 권하진 않으셨어요.
엉뚱하게 하면 로봇수술로 하자고 해서 제가 거절했어요.
담당은 아닌데 대학 병원 수간호사가 자신은 복강경으로 했는데 또 근종이 생겼다면서 적출 안한것이 후회된다고 했어요.17. ㅎㅎ
'19.9.18 6:58 PM (223.38.xxx.110) - 삭제된댓글개복수술 권한다고 실력이 떨어지는게 아니에요
위치나 여러 이유상 개복이 필요하면 개복 수술 권하구요
대학병원도 마찬가지임
그리고 자궁적출은 특별한 이유 없으면 안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