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날씨가 너무 좋으니까 우울해요
와 요즘 날씨 미쳤어요!!!
특히 오늘은 햇살은 쨍한데 바람은 시원해서 그늘에 앉아있으면 정말 좋은 날씨에요
습한 기운도 없고 하늘은 높고
정말 이런 날씨가 언제까지 지속될까요?
이렇게 날이 좋은데 저는 회사에서 썩고있고....
막상 쉬는날이라고 해도 같이 놀러갈 남친은 헤어진지 오래고
또 준비하는 시험때문에 맘것 놀지도 못해요
진짜 여행 가고 싶네요 좋은 자연을 벗삼아 사랑하는 사람과 맛있는거 먹으면 그게 행복인것인데....
무엇때문에 하루하루를 살아가나 이렇게 재미없이 살아도 되는것인가 근데 막상 재미있는 것은 무엇일까? 재미라는것이 유익과 지속성이 없다면 그건 재미가 아닐텐데...
별 여러가지 생각이 드네요
어째꺼나 혼자라도 뛰쳐나가서 어디라도 가고싶은 마음입니다
날이 너무 좋으니 서글퍼지고 우울해지네요
사람 맘이 참 간사하죠. 더울땐 또 덥다고 추울땐 또 춥다고 아우성이였는데요
1. 후우
'19.9.18 2:45 PM (114.108.xxx.104)저도 지금 들어왔는데요. 어디 갈데가 없어서 일찍 귀가했네요.
날씨는 끝내줍니다.2. 점심
'19.9.18 2:46 PM (223.39.xxx.120)점심 시간 이라도 나오세요
꼭 시간을 따로 내야만 기분을 느끼는 건 아니예요
순간순간 미친듯이 즐기세요
점심 밖에서 먹고 커피 한 잔 마시며 걸으면서
날씨 즐기세요
놀러갈 남친 없다고 못 놀러 가다니요
모든 건 맘 먹기 나름 이세요
젊음 을 맘껏 느끼고 즐기세요3. .....
'19.9.18 2:48 PM (218.150.xxx.126)날씨는 좋고
할일은 없고
하루는 기네요4. 맞아요
'19.9.18 2:49 PM (121.137.xxx.231)이런 날은 어떻게든 즐겨야 해요
직장에 매인 몸은 자투리 시간 활용해서
이 마법같은 날씨를 꼭 즐겨야 해요
저도 오늘은 점심 시간에 일부러 나가서 한바퀴 돌고 왔어요5. ....
'19.9.18 2:51 PM (223.38.xxx.47)이미 점심시간 지났고...여긴 어디 구석에 박혀있어 갈곳도 없고~ 퇴근하면 운동 가야하고 ㅠㅠ
6. ㅇㅇ
'19.9.18 2:51 PM (39.118.xxx.70)저는 비염때문에 죽겠어요 하루종일 재채기 눈물콧물 주욱주욱..머리띵 ㅠㅠ
7. 점심
'19.9.18 2:53 PM (223.39.xxx.120)구석에 박혀 있으시면
더 . 더 걷기 좋으네요
자연을 만끽하며
점심 시간에 그 동네 걸으세요8. 내참
'19.9.18 2:54 PM (222.120.xxx.34)짬내서 걸으라니 퇴근하면 운동 가야 한다고...
그렇게 모든 핑계 다 대면서 무슨 불평불만인가요???9. 이화창한날에
'19.9.18 2:58 PM (223.38.xxx.184)나는 백순데..일하시는 분 부러워요
10. ...
'19.9.18 3:14 PM (175.119.xxx.68)그러니 화창한 날에 자살을 많이 한다죠
11. ^^
'19.9.18 3:29 PM (210.0.xxx.249)원래 돈 버는 건 그런 거예요^^
그리고 맑은 날 드러나는 슬픔이나 결핍도 분명 있는 거죠
그래서 이런 날 마음을 좀 말려줘야 해요. 퇴근할 때 남은 햇볕 사이로 쨍하게 립스틱 덧바르고 5분 더 또각또각 걸어봐요 그리고 운동을 갑시다 내일도 맑을 거니까.12. ...
'19.9.18 3:38 PM (223.38.xxx.47)좋은말씀 감사합니다~^^
13. ㅋ
'19.9.18 5:15 PM (220.123.xxx.111)그거 공부하기 싫어서 그런거에요.
공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