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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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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에 친정부모님 용돈...

하늘내음 조회수 : 5,650
작성일 : 2019-09-16 20:00:26
이래저래 마음무거워 글씁니다.

이번추석때 친정부 모님 용돈 30만원드리고 식사값 16만원 냈습니다.


언니네 가족과 저희가족 친정부모님 모여서 식사해서
제가 언니네 대학생 조카 용돈 20만원줬구요.

언니가 저희애들에게 용돈 15만원 줬고요.
부모님은 저희 아이들에게 5만원 주셨습니다.

저희 맞벌이고 남편은 전문직이긴 합니다.

부모님 주택연금하셔서 매달250나오고있고 연금 50나와서 여유있진 않아도 어렵지도 않으세요.

제용돈받으시고 나오셔서 바뀐거 아니냐며 다모인자리에서 대학생 조카 봉투 직접 열어서 얼마넣었나 확인하시더라구요. ㅠㅠ

엄마가 나이도 많고 판단력이 흐리세요.

초기 치매같은....그래서 저러시겠죠.



속상하고 그냥 마음이 무겁습니다.
IP : 118.217.xxx.52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16 8:02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추하시네요.... 님탓 아니에요. 마음 상해하지 마시길.

  • 2. 부모님께서
    '19.9.16 8:02 PM (223.62.xxx.152)

    3만원을 아이들 용돈으로 주셨어요?
    심하시네요.

  • 3. 먼말인지
    '19.9.16 8:02 PM (211.36.xxx.17)

    이해가 안가요. 언니네는 엄마한테 3만원 줬다는건가요?

  • 4. ..
    '19.9.16 8:03 PM (125.177.xxx.43)

    그냥 그러려니 하고 마세요
    할만큼 하셨는대요

  • 5. ㅇㅇ
    '19.9.16 8:03 PM (117.111.xxx.123)

    언니네 3만원때문에 착각해서 난 사단같아요.
    왜 3만원 이죠?

  • 6. 제제
    '19.9.16 8:06 PM (125.178.xxx.218)

    부모님이 원글 애들에게 영돈3만원 준 거 같은데요~

  • 7. 하늘내음
    '19.9.16 8:07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제가 글을 오해가게 썼나봐요. 언니가 저희애들 용돈 합해서 15만원 줬고 부모님이 저희애들에게 합패서 5만원 용돈주셨단 얘기에요. 판단력이 워낙에 없으세요. 처신을 원래 너무 못하셨는데 늙으시니 더해서...초기치매다 생각하고 있지만 그래도 속상하네요.

  • 8. ...
    '19.9.16 8:07 PM (119.197.xxx.211)

    액수가 왜 갑자기 달라졌어요?
    대학생조카 20주고 부모님 30드리면 서운해하실수도 있지만
    조카 돈봉투확인하는 엄마 정말 실망이네요

  • 9. 뭔소리래?
    '19.9.16 8:08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

    언니가 부모님에게 3만원 줬다는 거야?
    아님 부모님이 아이들 3만원 줬다는 거야,

  • 10. 하늘내음
    '19.9.16 8:10 PM (118.217.xxx.52)

    제가 착각했어요. 부모님이 저희애들에게 3만원 2만원 주셨어요. 여유있으면 부모님용돈 30만원이 섭섭할 액수인가요....제가 식사사서....
    원래 젊을때부터 판단력 처신이란게 없으신데...사위들 앞에서도 저러시니....속상해요. 치매니까 이해해야죠.

  • 11.
    '19.9.16 8:11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

    저도 글이 이상해서 몇번 읽었어요
    어쨋든 엄마가 조카봉투 보자고 했다는거죠?

  • 12. 기초적인
    '19.9.16 8:12 PM (211.36.xxx.28) - 삭제된댓글

    주어와 서술어도 제대로 못 쓰나?

  • 13. ...
    '19.9.16 8:14 PM (119.197.xxx.211)

    줬고를 받았고로 썼으면 금방 이해했을 듯...

  • 14. 뭔소린지
    '19.9.16 8:16 PM (117.111.xxx.103) - 삭제된댓글

    여러번 읽어도 이해안되던데 수정 하셨네요.

  • 15. ㅁㅁㅁㅁ
    '19.9.16 8:23 PM (119.70.xxx.213)

    젊을 때도 그러셨는데 더 나아질 일은 없죠
    뇌는 쪼그라들고 판단력은 점점 떨어져가고..
    제 부모님도 그래서 걱정이에요.

  • 16. 간결하게
    '19.9.16 8:24 PM (211.36.xxx.7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의 행위만 적으면 될 것을
    언니가 얼마를 줬다는 둥 아이가 얼마를 받았다는 둥
    쓸데없는 것 까지 적으니까 그렇죠.
    근데 치매라면 원망할 게 아니라 걱정을 해야하는 거 아닌가요?

  • 17. ...
    '19.9.16 8:25 PM (112.162.xxx.13) - 삭제된댓글

    부모님이 더 많은 액수의 용돈을 바라신건가요?
    그정도면 아무리 전문직사위라도 명절지출로 적지않은데요
    300정도면 골프치고 해외여행 자주가고 하긴 어렵지만
    그래도 넉넉하진않아도 먹고 살만은 합니다

  • 18. 님아
    '19.9.16 8:27 PM (175.208.xxx.21)

    부모님 그러러니 하고
    뻔뻔해지세요

  • 19. .....
    '19.9.16 8:41 PM (114.200.xxx.117)

    친정엄마가 자기가 받은 돈이 작다고 생각해서,
    혹시 원글님이 조카에게 준 봉투와 바꼈나하고
    조카봉투를 열어 직접 사람있는곳에서 확인해봤다는 말씀인거죠?
    그게 본론이면 뭔 곁다리를 이렇게 길게 쓰시는지.
    그냥 나이드니 더 뻔뻔해지는 거죠.
    치매는 둘째치고....

  • 20. 하늘내음
    '19.9.16 8:43 PM (118.217.xxx.52) - 삭제된댓글

    사실은 치매아니세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제가 맘이 편해서 언니랑 저는 부모님이 가벼운 치매라고 여겨요.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해요.
    시집서 큰동서형님이 온갖 잘난척해서 너무 마음이 상했는데 친정가도 저러니....계속 기분이 우울하네요.

    시간이 약이려나...ㅠㅠ

  • 21. 하늘내음
    '19.9.16 10:22 PM (118.217.xxx.52)

    사실은 치매아니세요. 하지만 그렇게 생각해야 제가 맘이 편해서 언니랑 저는 부모님이 가벼운 치매라고 여겨요.
    이래저래 마음이 심난해요.
    시집서 큰동서형님이 온갖 잘난척해서 너무 마음이 상했는데 친정가도 저러니....계속 기분이 우울하네요.


    금액을 일일이 적은건 집마다 경제상황이 다르니까 용돈금액가지고 이게 부족한거냐 물으려면
    집안 형편을 이야기해야 할거 같아서 쓴거에요.
    그날 조카 용돈까지 하니까... 더드리기가 부담스러웠던거란 상황설명으로 쓴거에요.

    뭔 답이 있겠어요. 너무 속상하고 답답해서 몸살이 나버리네요.
    너무 기분이 가라앉아 넉두리 씁니다.

  • 22. 그러면
    '19.9.16 11:28 PM (114.201.xxx.2)

    평상시에 얼마를 드렸기에 조카 돈봉투까지
    보자고 하신건가요?

    평소보다 많이 적게 드렸나봐요

    속상하시긴 하겠어요
    근데 식사비는 앞으로 언니네와 나눠내세요
    계속 돈 많이 들어가니 속상하실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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