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 딸래미 대학 4학년이예요.
졸업반이라 민감해거 그런지
아이자체가 완벽하려 하고 예민한 성격이긴 하지만
요새 부쩍...부정적인 기억만 이야기 하며 부모가 강압적이고 아주 권위적이라
자기가 힘들었던 기억만 이야기해요,
아이를 키우며 이런저런 시행착오가 있지만 아이말만 들으면 우린 아주 나쁜 부모예요.
저희 부부는 늘 감사하고 살아라...이런말 늘 달고 살았는데
문론 혼내기도 했었지만 남편도 저도 모진 성격이 아니예요.후회하거나 기억에 남을 만한 일도 없어요
문론 당사자는 다르겠지만....
제가 고 3때 공부를 못하면 미래가 없단 말을 했다고 그말이 너무 충격적이라..저는 기억도 없지만,,
그뒤로 강박증에 시달렸다고 원망합니다.
그런다고 아이가 학교를 나쁜데 갔냐 그것도 아닙니다.부모가 아이를 자랑스러워 하고
모든면에서 적극 지원했습니다.
가서도 늘 장학금 받으며 즐겁게 공부했고 잘했어요.장학금 받으면 그돈으로 여행도 자주 다녔고
그런다고 아이가 소극적이냐 그런 이 아닙니다.
혼자 외국서 한달 넘게 여행하는 것도 거뜬하고
외국어 배운다고 초등아이가 이리저리 추천 받아서 외국인 적극 만나고
대학교 1학년땐 영어교재 덜컥 샀다가 취소 환불 하는과정에서 변호사 사무실까지 찾아가본 경험도 있고
내용증명도 떼보고 이런일 지혼자 다 알아서 했어여.
갑자기 아이가 이러는 이유를 모르겠어요.
어디가서 가족 상담좀 받자는데..
일단 저희는 아이의 이야기를 다 들어주고 어떤 비난도 하지 않았어요.,
필요하다면 심리치료도 시켜줄 마음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