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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급식 글 보고 생각난 이야기

...... 조회수 : 1,039
작성일 : 2019-09-16 12:42:09
조카 초등학교때 있었던 일인데요,
조카가 몸이 불편해 휠체어 생활하는 아이에요.
학교에 기간제선생님이 계셨는데 되게 어렸어요.
근데 우리 조카를 얼마나 잘 돌봐주시는지
마주치기만 하면 대신 끌어주시고
점심시간에 밥 먹는것 도와주시고
참 고맙고 감사한 선생님이셨어요.
근데 하루는 점심시간 식당에서 큰소리가 나더래요.
다른데도 그런지 모르겠는데 밥해주는 분들께
모두 여사님이라고 부른대요.
암튼 여사님 한분이 막 큰 소리로

매번 그렇게 많이 드시면 어떡해요?!
볼때마다 그러네. 다음 사람도 생각해야지.
뭘 그렇게 많이 퍼가냐고 맨날 모자란다고

선생님, 애들 다 있는데서 막 소리를 지르니
이 선생님이 얼굴이 빨개져가지고 식판을 놓고
그냥 나가버리더래요.
그 이후로 급식실에서 밥도 안드시고
말수도 적어지고 조카한테도 예전처럼 안한다고.
조카가 그 선생님 너무 불쌍하다고 하더라고요.
20대 청년 게다가 체육 담당 선생님인데
얼마나 식욕이 좋았겠어요.
그걸 가지고 그렇게 사람들 앞에서 무안을...
근데도 누구하나 나서서 뭐라하지도 않고
선생님만 망신당하고. 암튼 되게 안타까웠어요.
암튼 그때 생각이 나서 끄적여봤어요.
(마무리는 항상 어렵네요;)

IP : 223.39.xxx.1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robles
    '19.9.16 1:05 PM (191.84.xxx.76)

    조카도 암말도 안 하고 거들어주지 않았네요.

  • 2. ??
    '19.9.16 1:15 PM (223.39.xxx.148)

    초등학교 2학년 9살짜리 꼬마가
    무슨 말을 할 수 있겠어요?

  • 3. ...
    '19.9.16 1:28 PM (218.147.xxx.79)

    급식실 성격파탄 아줌마가 기간제교사라고 만만히 보고 대놓고 갑질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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