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내내 100% 혼자계신 분 계신가요~?
저 말고 또 설마 계신가 해서요
저는 미혼 싱글인데
부모님께 여러가지로 깊은 상처를 받고
아예 연락을 끊었어요
근데 그러고부터 더더 사람이 싫어져서
친구들 하고도 별다른 계기없이 감정이 식어가고..
그래서 이번 추석 내내 100% 혼자 지냈어요
근처 까페가서 커피마시고 영화도 보지만
크게 좋은거 모르겠고 그냥 그순간은 기분이 좀 나아지는 정도..
그렇다고 누군가를 막 만나고 싶은건지도 모르겠고
그냥 우주에 홀로 있는 느낌이랄까..?
혹시나 전화벨이라도 울리면 혹시 가족일까봐
가슴이 철렁하면서 불안공포심에 온몸이 떨리더라고요
아직도 이러니 나가서 사람들과 놀지 못하겠어요
친구한테 온 전화라 해도
나가서 마음속과 다르게 즐거운 척 수다를떨어야 하니
생각만으로도 너무 힘들어져 갖은 핑계를 대고
잘 안만나고 있어요
좋은 친구들인데 그냥 제가 맘이 어두우니
만나는게 불편한가봐요
저처럼 추석 내내 혼자계셨던 분
혹시나 계실까요?
거의 없을거라 추측하긴 해요..
1. ㅇㅇ
'19.9.15 12:30 PM (110.70.xxx.5)미혼들은 많을걸요
30 넘고 친척집 돌아다닐 것도 아니고2. ...
'19.9.15 12:34 PM (221.142.xxx.93)저도 몇년 후 그렇게 될 것 같아요. 이번 추석에도 아버지가 뜬금없이 작은 형부한테 처제 사람 소개시켜주라고 해서 정말 민망하고, 화났거든요. 앞으론 안가고 싶어요. 그럼 저도 명절 내내 혼자겠죠? ㅠㅠㅠㅠ
3. 저요저요!
'19.9.15 12:36 PM (223.62.xxx.30)근데 해외랑 일해서 연휴고 뭐고 잊고 일만 했어요.
어제 오늘 보통 주말처럼 쉬고 있구요.4. ..
'19.9.15 12:43 PM (118.32.xxx.104) - 삭제된댓글친척들, 조카들 북적이는거 싫어 안갔어요ㅎ
들러리서기 싫어서ㅋ 추석지나 한번 가야죠~5. 이뻐
'19.9.15 1:13 PM (210.179.xxx.63)님 이 넓디 넓은 우주에서 님이 태어난건 이유가 있는거에요 ^^
인생 하루는 긴데 지나고보면 엄청 빨리 가더라구요
하루라도 젊을때 하고 싶으신일 하시면서 행복하게 사시길 빌어요
자식.남편이 없다는거 장점이자 단점이지만 장점은 얽매이지 않고 책임질게 없쟎아요
생각하기 나름이지만 홀가분하게 본인만 위해 살수있어요
누리시길 바래요 ^^6. 님~
'19.9.15 2:09 PM (125.128.xxx.213)저 있어요~~
100% 혼자 지냈는데 끝나가서 서운해요.
의외로 이런사람들 드러내지 않고 조용히 지내고 있답니다.
저 역시 가족사가 이렇게 혼자지내게된 대부분의 원인이예요.
하지만 그 안에서 같이 지옥에 구르느니 외로워도 혼자가 나아요.
이런일이 처음이시라면 앞으로는 점점 더 편해 지실거구요.
불안감만 진정되시면 아마 더더욱 편안해 지실거예요.7. 여기
'19.9.15 4:46 PM (223.62.xxx.153) - 삭제된댓글저도 혼자 있었어요
먹고 자고 영화보고 실컷 즐겼어요
그러다.... 가족인지 아닌지 모르겠는 사람의 문자받고 가슴이 철렁
가족사는 아무도 모르는거죠
차라리 혼자가 나아요8. ....
'19.9.15 4:51 PM (106.102.xxx.176) - 삭제된댓글저요. 너~무 좋아서 행복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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