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자식에게 어디어디 아프다고 매일 전화하는 시모
시모가 자식에게 늘 아프다고 하면 합가원하는거고
요양원 갈듯하면 건강관리 잘한다는데요
제시모가 감기걸려도 전화하거든요
어디 아파도 등등
아니 그냥 매일 남편에게 전화해요
울애들이 아빤 왜 맨날 할머니랑 통화해? 할정도요.
그말듣곤 밖에서 통화하고오던데
저런건
그 자식과 합가의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해서인가요?
시모때문에 병원2년 다닌 전
전혀 절대 생각없고 남편도 그거 알거든요.
같이 살면 제가 돌아버린다는걸요...
자꾸 아프다고 그냥 매일 기대고 의존하는건
합가의 희망을 갖는걸까요?
합가해보신분 어떠세요?
1. 자식
'19.9.14 7:07 PM (223.62.xxx.11)남편의 현재는 시모가 우울증이라고 하소연하니 자살이라도 막으려고 늘 말상대해주는것 같은데요
시모가 자살할거라고 겁준것 같기도 하고요.
어릴때부터 말 안들음 엄마 나가버린다가 겁줬었거든요
남편이 과연 합가까지 생각하고 있으려나 모르겠지만
전 절대 반대고요.2. 미치겠네
'19.9.14 7:12 PM (124.5.xxx.148)어휴 사춘기 여중생도 아니고...
아래로는 자식 위로는 노인
해내라 내놔라 뜯기는 내 몸과 마음3. ,....
'19.9.14 7:12 PM (222.121.xxx.26)아..정말 힘드시겠어요.
4. ...
'19.9.14 7:14 PM (1.252.xxx.101)아프니까 더 관심가지고 자주 연락하라는 거죠.
울시모도 전화통화만 하면 아프다 밥못먹는다
감기가 몇달간다라시거든요.
그래서 통화하고나면 기빨려서 정말 다시ㅡ하기싫은...
그런데 실제 만나뵈면 혈색도 좋으시고 연세보다 젊어보이시고
지병도 없으시거든요 ㅠ
합가를 원할수도 있지만 애들처럼 관심받으려는게 젤 큰거 같아요
울시모는 시할머니 97세사셨는데 아마도 그보다 더 사실거 같은데도
맨날 관심받으려고 아프다하시거든요5. 마음이
'19.9.14 7:15 PM (59.19.xxx.126)안 편하겠어요
매일은 아니지만 친정아버지가
전화만하게되면 그러셨어요
지나고 보니 애뜻해요
그러시다 2개월전에 세상 버리셨어요
보고 싶네요6. ㅇㅇ
'19.9.14 7:15 PM (49.142.xxx.116)남편하고 합가 하라고 하세요.
남편은 아들이니 뭐 엄마 모른척은 못하겠죠.
원글님은 별거를 하시든 주말부부를 하시든 하시고요.7. 마음이
'19.9.14 7:15 PM (59.19.xxx.126)합가는 반대 입니다
8. 아주말
'19.9.14 7:17 PM (223.38.xxx.231)부부 괜찮네요
애들 데리고 나가고 남편과 합가하란것도요 ㅎㅎ
결혼후로 계속 전화해왔는데
요샌 우울증이라고 자살겁박까지 들어간것 같아요
그걸 어찌알았냐면
제가 요새 우울증인가?기분다운되네 이러니
자살생각까지 가야 우울증이래요 ㅎㅎㅎ
전 암것도 아닌거죠
주말부부 아이디어 신박하네요
웃긴건 남편이 디게 싫어해요
안그래도 기러기하고팠는데 절대 싫데요. 절대9. ..
'19.9.14 7:18 PM (125.177.xxx.43)그냥 하소연 하는걸 수도요
우리 엄마도 전화만 하면 아프단 소리가 90프로에요
합가한다고 안아픈가요10. 네
'19.9.14 7:26 PM (223.38.xxx.231)저희 친정은 무소식이 희소식이고 워낙 바쁘고 관리하며 사셔서 적응이 안되네요
내말 안들음 할미가 너 안볼꺼야 화법을 제 자식들에게까지 해요 ㅋㅋ
다들 할미 싫어해요 그래서...
같이살면 다들 싫어할텐데 그냥 제 기우겠죠?11. 누울자리
'19.9.14 8:05 PM (49.181.xxx.136)보고 발뻗는게 진리입니다
저희 셤니 신혼초반 같이 살자고 여러루트로(돈)
유혹하셨는데~
자기엄마를 너무 잘아는 ^^남편이 커트해서
그냥 넘어갔어요
현명하게 잘 넘기세요
남편을 한팀으로 만드는게 가장 좋긴한데요12. 남편도
'19.9.14 8:09 PM (223.38.xxx.231)알아요. 시모 유별난거요
저에게까지 안가고 본인이 자르려곤해요.
근데 남편혼자 화살받이 하는중이긴해요.
딸같은 아들역이요.
남편은 나름 도리하는건데 진짜속은 모르니까요
아껴살고 있는데 그냥 돈이나 쓸까봐요.13. 11111
'19.9.14 8:13 PM (175.209.xxx.92)자식이니까 받아주는거죠.님한테 안하는것이 어딘가요?
내시모는 나한테 그래요ㅠㅠ14. 윗님
'19.9.14 8:16 PM (223.38.xxx.231)전화를 받지 마세요
어쩌다 받아도 바쁜척 끊으시고요
딸도 아닌데 왜그러세요?
전 통화 일절 안해요. 딱 가야할날가서 열심히 일만하고 와요.15. ㅇ
'19.9.14 8:56 PM (61.80.xxx.55)우리 시어머니도 365일 아프다고 하세요
16. 며느리가
'19.9.14 9:41 PM (120.142.xxx.209)아이라 아들에게 그러니 얼마나 다행이예요
님에게 연락옴 님도 어지러이 아파 죽겠다 남편도 어디가 안좋다더라
살기 힘들다 죽는 소리 같이 해야죠 ㅠ17. ᆢ
'19.9.14 10:06 PM (121.167.xxx.120)우리 옆집은 어머니가 칠십대 초 같은데 아들이랑 같이 살고 며느리는 30분쯤 떨어진 곳에서 애둘 데리고 직장 생활 해요 주말에 며느리가 애들 데리고 와서 가끔 1박 하고 가고요 딸은 옆단지에 사는데 아들 출근하면 딸네 집 가서
하루 종일 있다 아들 퇴근 할때쯤 오고요
집에서 밥은 안 먹는것 같아요
아들은 알아서 해결하고 할머니는 딸집에서 해결 하고요18. 미적미적
'19.9.14 10:18 PM (203.90.xxx.61)무슨일이 있으면 대리효도로 저를 앞세우는 남편에게 퇴직하면 시어머니랑 같이 살면서 효도 하고 싶은데로 해라 했더니 자긴 이미 엄마와 맞지 않는다나 어쩐다나 하는 개소리를....그러면서 나는 왜 그렇게 자기 엄마랑 같이있으라는건지 여자끼리니까 통할꺼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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