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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연휴내내 시댁에서 보내는 아내 투명인간 취급하는

ㅇㅇ 조회수 : 6,092
작성일 : 2019-09-13 23:54:18
제 남편이요
이거 사람 맞나요?
나한테 어떻게 이러지
저 별 이야기한거 없어요
오랜만에 고향 왔다고 밤에 자꾸 나가길래
부모님 이부자리 챙기고 부모가 바뻐 조카들만 와 있는데
그 아이들 밤엔 잘수있도록 지도하자
친척들 모두 가시고 형님들 전부 친정 가시고 나서
나 좀 씻을께 어머님 저녁상에 수저 놓는것만 나대신 도와다오
이게 전부고 설거지 제가 하고 명절에도 생업 때문에 저녁이 늦으신 아주버님 저녁 제가 챙겨드리고 누웠는데
저랑 눈도 안마주치고 등돌리고 잡니다
와 미치겠네요
미닫이문 하나 두고 시부모님 주무셔서 그냥 소리없이 울고 싶네요
IP : 183.103.xxx.40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ㅇ
    '19.9.14 12:00 AM (183.103.xxx.40)

    제가 남편 대신에 뭘 더 했어야 했을까요
    그나마 아주버님 상 봐드릴땐 아주버님 앞에선 저한테 빈말도 걸더니
    댁에 가시고 부모님 주무시니 개무시도 이런 개무시도 없네요
    제가 아버님 이불 덮어드리긴 그래서 이불 두꺼운걸로 꺼내 남편에게 부탁아닌 부탁했는데
    씹혔어요
    아버님 오늘따라 찬바닥에서 그냥 잠드셔서 맘이 쓰이네요
    이제라도 이불갖고 나갈까했는데 등돌리고 투명인간 취급하는놈 미워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네요

  • 2. 그거
    '19.9.14 12:02 AM (112.166.xxx.65)

    자격지심이죠..못난 남편.

  • 3. ....
    '19.9.14 12:07 AM (116.110.xxx.207) - 삭제된댓글

    마누라가 지 몸종인 줄 아나...

  • 4. ㅇㅇ
    '19.9.14 12:25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 아주버니 형님들 다들 친정갔는데
    님은 뭐하세요?

  • 5. ..
    '19.9.14 12:28 AM (113.161.xxx.118)

    친정을 안간게 잘못하는거에요.

  • 6.
    '19.9.14 12:28 AM (117.111.xxx.123)

    시아버지 찬바닥에 자든말든 이불걱정까지 왜합니까.
    몸종인줄 알겠어요.

  • 7.
    '19.9.14 12:31 AM (223.62.xxx.94)

    다 가는데 님은 친정안가고 그러고 있나요 추석날 친정먼저 가진 못해도 당일날 친정으로 떠나는건 좀 합시다
    시아버지 찬바닥에 누워도 자식들도 신경안쓰는데 참..

  • 8. ??
    '19.9.14 12:36 AM (121.141.xxx.150)

    시가에서 왜 그렇게 자식보다 더 나서서 살뜰히 챙기나요?
    주객이 전도된듯...
    너무 오바 하는것 아닌가요?

  • 9. ㅇㅇ
    '19.9.14 12:39 AM (183.103.xxx.40)

    저는 멀리사는 시댁 배려한건데 오히려 그런 제 마음이 남편에게 공격 당하네요

  • 10. ㅇㅇ
    '19.9.14 12:58 AM (182.216.xxx.132) - 삭제된댓글

    약점 잡힌 사람처럼 행동하니 상대방도 약점 잡은듯이 행동하는데.
    당연해보이네요

  • 11. ....
    '19.9.14 1:06 AM (188.65.xxx.247)

    스스로 그집 종처럼 굴고 있는데요?

  • 12. 나옹
    '19.9.14 1:08 AM (223.33.xxx.105)

    친정을 안 가니까 그런 취급당하는 겁니다. 무수리를 자처하고 계시네요.

  • 13. ㅁㅁㅁㅁ
    '19.9.14 1:09 AM (119.70.xxx.213)

    맞아요. 배려하는 사람은 오히려 무시당하는 법이더라고요

  • 14. 나옹
    '19.9.14 1:10 AM (223.33.xxx.105)

    배려를 하면 그 마음을 알아주는 인격자가 아닌거죠. 원글님 남편이. 그런 사람이 안타깝게도 별로 없구요. 무서운 사실은 원글님의 그런 무한히 베려하는 태도는 원래는 인격자였던 사람도 배려를 당연한 걸로 알게 만들어요. 배려를 하되 고마워하지 않는 배려는 당장 중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 15. ㅇㅇ
    '19.9.14 2:19 AM (211.193.xxx.69)

    시부모 모시고 사는 맏며느리같은 행동을 하고 있네요
    맏며느리가 책임감에 이것 챙기랴 저것 챙기랴 안절부절 못하는 그런 모습
    착한 며느리 컴플렉스에 걸린 거 마냐 친정에도 안가고 시댁에 얽매여 행동하는거 보기 안좋아요
    원글님이 보이는 모습은 전형적인 과유불급

  • 16.
    '19.9.14 2:40 AM (49.167.xxx.173)

    원래 잘해준 끝이 더 나빠요
    인간이 악해서 그런거 같아요
    남편 속이야 잘 모르지만 짐작한다면
    자길 못나가게 한게 그런가보네요
    저는 남편이 저 투명인간 취급한게 한두번잉 아니라서
    첨에만 좀 힘들고 같이 투명취급하면 편해요
    시댁은 시댁일뿐
    어서 집으로 또는 친정갈 타이밍

  • 17. 시댁에 가서
    '19.9.14 3:50 AM (104.222.xxx.46)

    왜 시부모님 잠자리를 봐주나요??
    평소 그 분들 알아서 매일 잘 주무시지 않았나?
    이해가 안되네요.
    뭔가 남편 심기를 불편하게 한 게 혹시 남편이 자기한테는 그러지 않는데 너무 다른 사람 챙겨서?

    :명절에도 생업 때문에 저녁이 늦으신 아주버님 저녁 제가 챙겨드리고 누웠는데" - 아주버님한테 너무 살갑게 한 거 아닌가요?
    남편 질투심 유발? 남편 평소 질투가 많은 사람인지 아닌지...그건 우리가 모르니까 님이 판단.

  • 18. ..
    '19.9.14 4:35 AM (218.235.xxx.31) - 삭제된댓글

    부모님 이부자리 ㅡㅡ;;
    님 안계실땐 이부자리 못펴서 못주무셨나봐요?
    서둘러 친정갈생각도 못하고
    님이 몸종처럼 자신을 낮추고 사는데
    누가 님을 존중해주겠나요.
    답답한 사람...

  • 19. 에고
    '19.9.14 6:14 AM (175.123.xxx.2)

    참...열녀나셨네요...착한분한테,칭찬이,안나오네요.
    남편한테 사랑받으려 애쓰기,보다 그냥 다른거 더 본인을 위한 일 하세요..저렁 남편,,믿지말고 내 살길,찾아요.
    해줄말도 없네요..

  • 20. ㅁㅁㅁㅁ
    '19.9.14 11:03 AM (119.70.xxx.213)

    남편땜어 욕나오네요
    저런 마누라면 업고 살아야는데 고마운것도 모르고
    어리석은...

  • 21. ㄴㄱㄷ
    '19.9.15 4:47 PM (211.248.xxx.28) - 삭제된댓글

    시아버지 찬바닥에 자든말든 이불걱정까지 왜합니까. 시아버지는 자기 이불도 못 깔아요?
    스스로 몸종을 자처하고 있네요.
    오버 좀 그만 하시고...
    님같은 분들 땜에 대한민국 여권이 떨어지는거..

  • 22. ㄴㄱㄷ
    '19.9.15 4:51 PM (211.248.xxx.28)

    시아버지 평소에는 자기가 이불 깔았을거 아녜요? 근데 왜 원글님이 이불 걱정을?
    스스로 몸종을 자처하고 있네요. 자업자득이구만 뭐..
    오버 좀 그만 하시고...
    님같은 분들 땜에 대한민국 여권이 떨어지는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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