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삼남매이름으로 된 집이 있습니다.. 욕심이 난걸까요..

... 조회수 : 3,287
작성일 : 2019-09-13 22:39:25
아버지돌아가시고.. 어머니와삼남매이름으로 집을 상속받아 상속세 다내고...
그렇게 유지된지 20년이 지났습니다..
슬슬 그 집을 처분하자는 말이 나왔습니다..
어머니가 1.5 삼남매가 각자 지분1씩을 가지고있는거죠..
그래서 다들 그래 그리해도 좋겠다...이야기들을 하고 모여서 이야기를하자고했는데 막내가 바쁘다며 참석을 안했습니다..
이주전부터 약속한날인데요..
누구하나라도 빠지면 이야기가 안되기에 모임은 취소가됐습니다.
그런데...막내가 어머니께 따로 연락을하여 누나형에게는 집안판다고 이야기를하라고했답니다..
그리고 자기가 세금이며 업자며 부동산이며 다 만나볼테니 어머니는 자기랑만 이야기를하고 자기만 따라오라고 했답니다..
저희에게는 집안판다고 연막을 쳐놓고요...
막내는 금융업에 종사합니다.. 관련 자격증도 많고요..
저희는 이 이야기를 어머니께 전해 듣고 어리둥절합니다..
저희..사이 나쁘지않거든요..
막내가 좀 돈욕심이있고.. 지멋대로이고.. 빚이 많아 힘들다는건 알지만, 서로에게 손내밀거나 하진 않거든요..
저희도 힘들때있었고 막내가 떵떵거리며 살때 저는 2,3만원에도 아쉬운 순간있었지만 그렇다고 형제끼리 돈거래는 안하고 스스로들 알아서 했습니다..
근데 갑자기 저희에게 집안판다고 연막치라하고 지가 사람들만나서 다 알아볼테니 어머니는 저희들이랑은 말섞지말고 자기만 믿고 오랬답니다...
도대체... 무슨일을 벌이려는 걸까요....
처음엔 어벙벙하다..나중엔 화가나더군요..
이젠 금융쪽에 빠싹한 막내가 도대체 무슨 뒷통수를 치려고 저러는지 걱정입니다...
각자 지분이 있으니 장난칠것도없이 그저 자기몫만 받으면 되는 깔끔한 경우라고 생각했는데.. 도대체 뭘 어쩌려고 저희에겐 연막을치라하고.. 어머니를 이용해 무슨짓을 하려는걸까요...
저희는 우리 지분은 우리가 도장찍기전엔 못건드리거 아닌가.. 근데 굳이 뭘 우리에게 집안판다 연막을 쳐놓으라는거지...? 무섭습니다...
제 인감없인 아무것도 못하는거겠죠?
도대체 무슨짓을 하려고 저희에게는 연막치고 자기는 어머니와 어쩌려고 업자며세무사며 다만나고 다니는걸까요....
어떤경험이나 경우, 지식도 좋습니다....제발 뒷통수안맞게 조언을해주세요..
어머니는 많이 무르신 분이라 거기다 아무리 이야기해도 소용이 없습니다..ㅠ
IP : 175.223.xxx.1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3 10:42 PM (110.15.xxx.249)

    네사람 명의면 아무 걱정 할 필요없어요~
    장난질 칠수없으니 마음 놓으셔도 될듯요.

  • 2. 포기각서
    '19.9.13 10:48 PM (121.154.xxx.40)

    안써주면 아무짓도 못해요

  • 3. 햇살
    '19.9.13 10:49 PM (175.116.xxx.93)

    공동명의인가요?

  • 4. ...
    '19.9.13 10:49 PM (116.36.xxx.130)

    사실 지분이 여럿있는 집은 인기가 없어요.
    기다려보세요.

  • 5. .....
    '19.9.13 10:55 PM (39.117.xxx.148) - 삭제된댓글

    그런 것보면 울 남편과 시누이는 나름 착하네요
    정말 같은 경우인데..남편은 저랑 결혼하면서 포기각서 도장찍고 나오고, 시누이도 결혼하면서 도장찍고 나가고..시숙이랑 형님이 독식...
    물론 시어머니 모신다는 전제하에 나머지 자식들이 다 포기했죠
    무려 상가건물이었는데...
    시어머니를 모시기는 했으나 중간에 안 모신다고 니가 모셔가라 시누이가 모셔가라 싸움도 나고 그런 난리가 없었어요

  • 6.
    '19.9.14 12:16 AM (121.167.xxx.120)

    불안하면 나머지 형제들이 집에 가압류 걸어 두세요

  • 7. 라이스
    '19.9.16 3:22 PM (203.226.xxx.97)

    외동어떠냐고 물으면 둘은낳아야 한다는둥 서로 의지하고 살아야 한다는둥
    이런 개소리하는 82꾼들 나중에 이런꼴 당하면 모라 해명할런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631341 살다살다 3 살다 17:55:09 153
1631340 오 기아 타이거즈가 정규시즌 우승했네요 야구 17:48:19 160
1631339 지금 목동에서 여의도 러닝 가는거 괜찮을까요 1 17:46:44 133
1631338 곽튜브 여자문제 성지순례했었어요. 4 제가 17:46:21 1,031
1631337 어떤 배우자를 만나냐에 따라 가정의 흥망성쇠가 좌우되는 것 같아.. 인생 17:44:26 391
1631336 명절때 이혼하는 이유가 1 추석 17:37:28 709
1631335 직장맘님들 배달 음식 횟수 어떻게 되세요 1 oo 17:33:52 231
1631334 쿠팡에서 산 단순변심 무로반품, 사용해보고 반품은 안되는거죠? 18 무료반품 상.. 17:25:27 925
1631333 남자들이 바람피우는 과정 9 쿄쿄 17:23:12 1,639
1631332 아울렛에서 남편이 프라다 클러치사줬어요 2 가방 17:18:49 1,296
1631331 시어머니 밥 차별 28 .. 17:16:00 1,930
1631330 고1 둘째딸 방이 없는데요. 이런경우 어떻게 하시나요 56 ㅣㅣㅣ 17:11:49 1,932
1631329 43년생이신 아버지가 2년 더 일하신다고. 6 일기는 알기.. 17:11:40 1,329
1631328 엄마가 독립적으로 살라고 해서 그렇게 살았는데요 3 모순? 17:07:21 924
1631327 어제 에어컨 안틀고 전 5바구니와 송편 쪘다는 글 5 ... 17:06:52 1,495
1631326 입덧에 생강차 안 좋을까요. 5 우리 팀장님.. 17:03:55 269
1631325 지하철인데 옆에 아저씨 신고하고싶어요 12 아오 17:01:42 2,781
1631324 지오디~~ 5 지오디 17:01:15 659
1631323 한여름에 추석 쇤 기분이었네요 3 덥다 17:01:09 802
1631322 돌싱남녀 536명이 꼽은 추석 명절 부부싸움 1위는 3 명절 16:58:59 1,539
1631321 어제 외출했다 땀 범벅했는데 10 hh 16:53:34 1,785
1631320 윤석열 대통령 탄핵준비 의원연대 제안 기자회견 4 ... 16:52:44 658
1631319 배종옥의 레몬꿀팩 사용해보신분 4 16:52:01 921
1631318 음식먹을때 한쪽으로 흘리는 이유 5 노인 16:46:51 800
1631317 요양원에서 추석이라고 13 Jin 16:45:36 1,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