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광장시장에서 송편 사왔는데 쉰내가 나요
육회 골목 지나고 떡집이 있더라고요.
송편을 널어놓고 파는데 하나 먹어보니 맛이 괜찮았어요.
콩떡은 없고 흰 앙금 들어간 것과 깨떡이 있다는데
아예 포장 다 해놓은 게 만원이었어요.
그래서 한 팩 사서 집에 와 먹으려는데 엄마가 쉰내 난다고 하시는 거예요.
코를 대고 맡으니 쉰내가..ㅠㅠ
먹어보니 맛에서 쉰맛은 안 났어요.
겉만 살짝 쉰거 같은데 먹어도 될까요?
떡집 이름도 모르고 영수증도 없고 열받아요~ 다시 가기도 멀고요.
시장 안에서 전은 엄청 팔던데 떡 파는 곳은 여기밖에 못봤어요.
그래서 샀는데 넘 짜증나네요ㅠ
1. ㅠㅠ
'19.9.11 11:11 PM (49.172.xxx.114)이 더운날씨에 안 쉬게 하려면
약품처리했을텐데
안하셨나보네요
떡만들때 방부제?인가 많이 들어간다더라구요2. 음
'19.9.11 11:12 PM (121.131.xxx.28) - 삭제된댓글요즘 같은 날씨에 금방 상하기는해요.
저도 오늘 갈아 놓은 녹두 사고
그집 지나쳐 온 거같아요.
계속 만들면서 포장하는 거 같던데 ..3. 원글
'19.9.11 11:23 PM (1.229.xxx.138)떡에 약품 처리 하는 줄 몰랐어요;
그 말씀 들으니 쉬는 떡이 낫나 싶기도 하네요.
아직까지 덥긴 하니 쉴만도 할 거예요.
시장 내부도 시원한 느낌은 아니었네요ㅠ4. ...
'19.9.11 11:36 PM (1.237.xxx.189)그게 바로 빻아온 쑥과 쌀가루로 집에서 만들어 바로 냉동실에 넣어둔것도 다음날 돼서 렌지에 돌리면 쉰내가 나더라구요
5. ㅇㄱ
'19.9.11 11:47 PM (1.229.xxx.138)아... 떡이 그렇게 잘 쉬는군요ㅠ
맛만 안 이상하면 그냥 먹어야겠어요.
답글 주신 모든 분들 감사합니다.
추석 잘 보내세요~6. 이번
'19.9.11 11:52 PM (182.220.xxx.86) - 삭제된댓글추석은 날이 더워서 쉬는 음식 많을꺼예요. 무서워서 나물도 미리 못하겠어요. 당일 새벽에 하려고 합니다.
7. ㅇㄱ
'19.9.12 12:08 AM (1.229.xxx.138)여름 다 간 줄 알았더니 아직이네요.
수고가 많으십니다~8. 내일은희망
'19.9.12 12:33 AM (110.70.xxx.115)먹어서 쉰맛 안나면 괜찮아요.
9. 원글
'19.9.12 2:29 AM (1.229.xxx.138)네~ 맛 괜찮으면 그냥 먹으려고요.
감사합니다^^10. ㅇㅇㅇ
'19.9.12 6:12 AM (110.70.xxx.30) - 삭제된댓글추석때 송편 사러 다녀보면
뜨끈뜨끈 한걸 팔던데
어쨌거나 윗님들 말씀처럼
쉰내나고 금방 딱딱해 지는떡이
유화제? 방부제를 안 넣었다는 반증이죠
더 건강한 떡이예요
택배떡들 보세요
실온에 1주일은 끄떡없잖아요
떡이란게 원래 하루면 굳어버리는게 정상이죠
밥해서 찬밥되면 되는것처럼요11. ,,,
'19.9.12 8:41 AM (121.167.xxx.120)다시 한번 쪄서 드세요
12. 원글
'19.9.12 11:07 PM (1.229.xxx.138)네, 이번에 확실히 알았네요. 떡에도 약품을 넣는다는 것을요.
만능조리기 에어프라이어에 구워서 먹었습니다^^
모든 분들 남은 명절 잘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