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열의 음악앨범, 전 좋았어요
개연성 없다,
흐름이 뚝뚝 끊긴다,
연기가 어색하다,
네,
맞아요.
그런데, 져 좋았고, 다 끝나고, 고개숙여 신발끈
고쳐매면서 눈물이 훅,
같이간 언니는 이미 두볼이 다 젖게 울고있고,
냉정하고건조한 편인 친구도 눈이 빨갛고,
전 참좋았어요
피치못할 사정으로
몆번.헤어지고, 다시만나고,
딱 두사람 이야기만 집중해서 보여주고,
나이랑 상관없이 누구라도. 기적처럼
번개맞듯이 누군가에게 첫사랑을 느끼는
그시절의 서툴고, 어긎나고. 실수하는 그 풋풋함이
어설프게 보여서 더 현실적으로.느껴졌구요.
저 같은 느낌 받으실분 꼭 있으실거 같아요.
냉담한 댓글들뿐이라 살짝 반대댓글로 달아봐요
1. 저두요
'19.9.11 9:48 PM (39.7.xxx.238)제가 영화보며 좀만 지루하면 딴생각도 잘하고 졸기도 잘하는데 몰입해서 재밌게 봤어요.
2. noAbe
'19.9.11 9:53 PM (121.160.xxx.2)보고싶은 영화예요~
3. 반가워요
'19.9.11 10:08 PM (125.181.xxx.200)첫댓글 감사합니다.
전 사실 아주 푹.빠져 봤어요
지금 김고은씨.언니로 나오신분 찾아보고있어요4. 그런가요
'19.9.11 10:24 PM (218.234.xxx.63)달달한 영화 당겨서 보러갔다 중간에 나오고 싶었어요.. 작년에 기대없이 본 변산은 많이 좋았었는데..
5. 조안나
'19.9.12 6:57 AM (116.127.xxx.16)김고은 정해인을 좋아해서 기대하고 온가족이 봤어요
보는 순간은 살짝 지루함이 있었는데
보고나서 여운이 많이 남네요
현우의 자취방 담벼락 높은 그 골목이 어딘지 가보고 싶고요
햇살이 비치는 사무실 천장을 왜 자꾸 바라봤는지.. 현우의 예쁜 미소도 문득문득 떠오르고요
아 또 보고 싶은데 추석 연휴 지나고도 했으면 좋겠어요
요즘 계속 유열의 음악앨범 ost 만 들어요
차례대로 들으면 장면들이 생각나서 영화속으로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두 배우와 은자언니 만으로도 충분히 빛났던..
정지우 감독의 섬세한 연출도 좋았어요
특히 ost.
저는 사실 그 시절 아이들 키우며 회사일 하느라 정신없을 때라 공감대는 없지만
그런 저에게도 충분히 설레고 아프고 사랑스러운 영화예요
그 시대 지나온 딸은 재밌었대요6. 원글이
'19.9.12 1:13 PM (125.181.xxx.200)저도 한번더 종더 편히게 흠뻑 빠져 다시보고싶어요
처음부터, 불안불안 주인공의 불행에 노심초사하느라
놓친 부분이 더많아요.ㅎ ㅎ
이번엔 가족말고, 또래 친구랑.한번더 보세요,
느낌이 다르실듯 ㅎ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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