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명절이 싫어요

... 조회수 : 3,574
작성일 : 2019-09-11 16:27:01
요즘 서울에서는 만나서 한 끼 외식하며 차마시고 가뿐하게 쉬면서 보내는 집들도 많은데 경상도 시골은 멀었네요..
작은 집에 보고 싶지 않은 사람들만 20명 넘게 모여 우글우글 아우슈비츠 가스실 체험하러가는 기분이에요.
왜 시가사람들은 만나서 반가운 사람이 한 명도 없을까요.
남편이랑 같은 직장에서 일하는데 자기 아들 자기 남동생만 힘든 줄 알아요.
21세기에도 부엌은 여탕 거실은 남탕
밥차리고 과일내가고 커피타고 설겆이 25인분
십년 동안 빨지 않은 냄새나는 배게에 이불 싫어서 지난 번에 애랑 나랑 쓰려고 집에서 배게보와 이불가져갔는데 큰 시누가 뭐라 하더라구요.
음식 차려놓고 섬유먼지 듬뿍 뿌려가며 절하는 거 미개해보여요. 제사 안지낸다고 저주하는 조상이면 그게 조상인가요?
저는 이번까지만 가고 다음 명절부터는 여행가고 개인 휴식시간으로 명절을 보낼 생각이에요..
시가에서 돈받아 생활하는 것도 아니고 이제 저도 명절을 지옥같이 말고 즐겁게 보내고 싶어요.
내 아들에게 명절은 이렇게 보내라 본보기를 위해서라두요.
IP : 121.142.xxx.36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1 4:30 PM (175.192.xxx.197)

    고생많으셨어요.
    토닥토닥
    명절 너무 힘들죠.

  • 2. 세상어내
    '19.9.11 4:31 PM (58.143.xxx.157)

    시댁 인천인데 싫어요.
    드글드글 시댁식구들 10명
    며느리만 삼일동안 세끼 책임지는 구조
    심지어 직장다니는 내가 왜?
    남자가 부엌 들어오면 난리치는 시모까지
    너무 싫어서요.

  • 3. 구구절
    '19.9.11 4:31 PM (175.223.xxx.80)

    구구절절 옳은 말이지만
    부모님에 대한 에의가 빠졌네요.

  • 4.
    '19.9.11 4:36 PM (110.70.xxx.79)

    예의는 서로 차리는 겁니다.
    자유인을 노예로 부리고 싶어하며 예의 찾나요?

  • 5. 동감
    '19.9.11 4:48 PM (175.209.xxx.173)

    몸 힘든거보다 여자는 부엌 남자는 거실 이렇게 나눠 온종일 시중드는 상황이 열불나서 싫어요. 만일 친정가서 사위들만 온종일 부엌에서 일하고 딸들은 먹고 자고 티비만 본다면 어떨까요. 손님대접할 귀한 사위를 노예취급한다 난리나겠죠. 이런 관습 없애기 위해 다 뒤집어도 시원찮을판에 겨우 상치우는 거 잠깐 도와주는 걸로 많이 개혁된 걸로 퉁치려는 남편이 제일 미워요.

  • 6. ..
    '19.9.11 4:51 PM (125.177.xxx.43)

    내가 바꾸지 않으면 안바뀌더라고요
    첨엔 난리날거 같지만 익숙해져요
    다 끌어다 일 시키고 명절에 빠지고 여행도 가고 해요

  • 7. 이불
    '19.9.11 4:54 PM (210.94.xxx.89)

    이불 가져온 거 시누이가 왜 뭐라 그러나요?

    지저분하게 사는거 동참하지 않는다구요?

  • 8. 다음부터
    '19.9.11 4:56 P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바꾸신다니 부럽네요.
    저도 해외여행가는거면 빠질수도 있을거 같은데
    일단 돈이 없네요.ㅠ.ㅠ

  • 9. . .
    '19.9.11 5:13 PM (210.57.xxx.40)

    아우슈비츠 가스실체험 빵 터짐ㅋㅋ
    진짜 바뀌어야할 악습

  • 10. ....
    '19.9.11 5:13 PM (58.234.xxx.57)

    저두요
    싫어요

  • 11. 집안 사정으로
    '19.9.11 5:17 PM (211.36.xxx.237) - 삭제된댓글

    25년째 명절과 제사를 지내고 있는데 너무 싫어요.
    제사에 목숨을 건 동생들과 작은집 식구들은
    점점 늘어나서 사위에 며느리에 손주들까지 몰고 와서
    자고 먹고 가는데 미치겠어요.
    돈만 있으면 이나라를 떠나고 싶어요.ㅠㅠ

  • 12. 제사는 악습
    '19.9.11 5:21 PM (110.47.xxx.7) - 삭제된댓글

    시대가 바뀌는데 음식 차려 놓고 절하는 거 미개하다 생각해요.

  • 13. ..
    '19.9.11 5:22 PM (59.5.xxx.203) - 삭제된댓글

    고3맘이라 고민하다가 못가겠다 남편 통해 얘기했는데 엊그제 전화드렸더니 찬바람 쌩쌩 부네요. 원서접수하고 불안해하는 애만 두고 가야하나 잠깐 고민했는데 그냥 안가기로 했어요. 오고가고 진짜 고통스럽고 먹지도 않는 음식 하루종일 하는것도 그렇고 진짜 명절 없애야해요. 오직 착한 동서한테는 미안하네요.

  • 14. 어휴
    '19.9.11 5:28 PM (110.70.xxx.250)

    저도 너무 싫어요ㅠ 경상도 시골 시댁 최악. 저희 시댁이랑 똑같네요. 저는 30대 서울태생이라 더 적응이 힘들어요.

  • 15. ...
    '19.9.11 5:36 PM (1.237.xxx.156)

    나도 싫어요

  • 16. ..
    '19.9.11 5:53 PM (110.70.xxx.2)

    저도 싫네요 불행만 재확인하는 것 같아서

  • 17.
    '19.9.11 5:58 PM (211.187.xxx.221)

    까스실 체험 ㅋㅋ
    여탕 남탕 ㅋ ㅋ

  • 18. 나 오십
    '19.9.11 6:41 PM (124.53.xxx.131)

    절래절래..
    내 젊은날 생각나네요.
    미개...공감해요..
    근데 또,
    그런 분위기 속에서 성장한 사람들은
    그게 얼마나 힘든건지 잘 모르더라고요.
    며느리 도리니 어쩌니 하며..
    그거 익숙치 않은 사람들에겐 몇시간도 숨막히게 힘든건데 말이죠.

  • 19. 아웃
    '19.9.11 7:04 PM (223.62.xxx.25)

    싫은거 당연

  • 20. 맞아요
    '19.9.12 1:26 AM (1.252.xxx.83)

    구구절절 옳은 말씀이에요
    심지어 모든 시가식구들은 핵노잼스타일이라 정말 일만하다와요
    너무 싫어요 명절 없애준다는 사람 대통령으로 뽑고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5280 조국장관, 새 트윗 올리왔어요. 41 전국미남보존.. 2019/09/11 11,580
975279 이번 명절 비용 어느정도나 쓰시나요? 1 추석 2019/09/11 1,832
975278 죽음이 삶에게 보내는 편지(생로병사의 비밀) 죽음 2019/09/11 2,329
975277 나가 조장관 특검가자는데요 16 2019/09/11 2,874
975276 은폐 급했나..블박 감추고 3천5백만원 합의 7 장씨아들 2019/09/11 2,238
975275 앞으로 연락할 일 없는 상대는 카톡 차단 하시나요? 8 ㄴㅇㄹㄴㅇ 2019/09/11 3,275
975274 표창장 기소건의 재판부가 정해졌습니다 20 ... 2019/09/11 2,908
975273 꺅~ 문재인대통령님,깜짝 전화 연결 -개그맨 안윤상아님 1 추석맞이 2019/09/11 1,857
975272 文의 격노’에···국가기록원 “개별 대통령기록관 없던 일로” 16 됐구요 2019/09/11 2,851
975271 다됐고 나씨 황씨도 릴레이 삭발 동참 하셔야죠~~ 10 그웬느 2019/09/11 1,078
975270 연휴에 넷플릭스 2편 추천할게요 13 ㅇㅇ 2019/09/11 3,998
975269 ㅎㅎㅎ이 꼬마 진짜 귀엽네요 전국노래자랑 최연소 6 전국 2019/09/11 2,093
975268 곽상도, 조국 딸 '무고' 혐의로 맞고소 28 보소아자씨!.. 2019/09/11 4,512
975267 표창장 관련 뉴스 댓글 보고 빵 터짐요 ㅋ 8 재치 2019/09/11 3,410
975266 머리 나빠서 힘들어요 3 일못해서 2019/09/11 1,632
975265 부산 산복도로 지나가면서 (조국장관임명헌수막보셔요) 5 마니또 2019/09/11 1,900
975264 추석특집으로 내부자들. 더킹 방송하면 대박날듯 7 추석특집 2019/09/11 1,410
975263 영장기각된 사모펀드 대표 왈~ 21 ㅇㅇ 2019/09/11 7,384
975262 우리나라 빅4와 모기업의 관계는 뭔지요? 정보 2019/09/11 469
975261 文대통령, 기록관 백지화 지시…"몰랐다"는데 .. 17 격노? 2019/09/11 2,568
975260 중1남자아이가 성인물을 본듯해요. 10 난감 2019/09/11 3,279
975259 [국립암센터에 있었던 유사 케이스] 논문 찬스로 미국 명문대 지나가다.... 2019/09/11 1,152
975258 구속영장 기각되니까 기자회견을 못했네. 25 앤쵸비 2019/09/11 8,453
975257 나경원 아들 공부는 진짜 잘했네요 54 ........ 2019/09/11 4,916
975256 농* 까페 중고장터에서 사기를 당했어요.. 9 민브라더스맘.. 2019/09/11 2,4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