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단골 미용실에 갔는데
원장이 머리 숱이 엄청 많아진것 같다고 하더군요
곱슬에다 붕 뜨는 머리라 항매직기로 손질하고
다니는데 숱이 많아졌는지 좀 힘든것 같긴 했거든요
애 둘 낳을때마다 머리카락이 너무 빠져서
가발쓰고 다닐까 고민 하기도 했었고
그 후로 회복은 됐지만 주기적으로 털갈이 하듯이
빠졌다 괜찮아졌다가 반복했는데
몇년 전부터 털갈이 현상이 없어진듯해요
미용실 원장은 바른생활 해서 그런거 라고 해서 웃었네요
바른생활(?) 안 한다고 남편과 결혼 앞둔 딸한테
항상 잔소리를 듣거든요
하루종일 물 대신 커피마시기 운동 안 하기
규칙적으로 밥 안 먹기
밥 대신 빵이나 면류로 때우기등등
나이 먹으면 숱이 없어진다는데
거꾸로 숱이 많아졌다니 신기해서요
친정아버지는 머리카락 하나도 없는 대머리였고
엄마도 나이드시더니 숱이 많이 없어진거보면
유전도 아닌듯 한데
자유게시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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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 먹으면서 머리 숱 많아지는 경우도 있나요?
ㅇㅇ 조회수 : 1,869
작성일 : 2019-09-11 09:48:59
IP : 1.228.xxx.9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9.11 9:53 A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립서비스?
2. ..
'19.9.11 9:54 AM (222.237.xxx.88)정말 바른생활을 잘 지키셨나봅니다. ^^
3. 신기하네요
'19.9.11 9:55 AM (121.155.xxx.30)나이들면 더 빠지는데요
저도 요즘 머리카락이 얼마나
빠지는지 어젠 넘 심각해서 병원을 다
갔다왔다왔어요ㅠ
원글님 비결은 뭘까요....4. 저요
'19.9.11 10:02 AM (1.177.xxx.78)처녀때보다 아이 낳고 나이 들면서 많아진 희귀한 케이스.
그런데 지난 한달 동안 조국사태로 스트레스 받아서 다 빠졌음.-.-5. ..
'19.9.11 10:06 AM (124.54.xxx.157) - 삭제된댓글물대신 커피만 마시고
밥대신 면류만 먹고
규칙적으로 식사 안했는데도
숱이 많아졌다는거죠?6. ㅇㅇ
'19.9.11 10:15 AM (1.228.xxx.9)비결이랄게 없어요
제가 생각해도 먹는 습관 안 좋고
운동도 거의 안 하고
걱정되서 처음으로 종합검사 받아봤는데
아무 이상 없고 건강하긴 하더군요7. Mmmm
'19.9.11 10:20 AM (175.223.xxx.93)머리숱 엄청 없는 고객님과 헛갈리신건 ㅎㅎㅎ??~~
암튼 부럽네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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