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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저의 비뚤어진 생각일지도

레로레료 조회수 : 795
작성일 : 2019-09-11 00:37:32


모르겠는데
저는 금력, 권력 다 있는데 자식 제대로 못 키운 사람보면 그 사람이 제일 불쌍해 보여요.
마치 손에 떡은 쥐어 줬는데 먹지는 못하는 고통을 준 것처럼
그렇게 보여요.
물론 아예 그 떡도 손에 못 가진 사람보다야 낫지 않겠냐 할 수도 있지만
제가 보기엔 손에 쥐고도 못 먹는게 더 고통스러울 거 같거든요.
저 같은 사람은 돈이 없어서도 돈을 써서 보낼 수 있는 좋은 학교로는 애를 못 보내고 
못하는 애라면 더더욱 돈 들여서 중간이라도 만들어 놓는 것도
못하지만 
주변에 보면 부부 둘다 잘 벌고 많이 배웠고 지위도 있는데
애가 영 부실한 집 보면 
잘 산다고 해도 별로 부럽지도 않고 심지어 어떤 때는 불쌍해 보이기까지 하는 거에요.
자식 잇는 사람 얘기니 딩크 얘기는 할 필요 없습니다.
하여튼 장제원도 그렇고
그 돈 다 가지고 뭐하고 있었길래 애를 저거 밖에 못 만들었나 싶은게
그런 사람들 보면 불쌍한데 제 가치관에 문제가 있는 걸까요?
누구한테 말해 본 적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애 인생은 애 인생이고 내 인생은 내 인생이다라는 말이 
전혀 공감되지 않고 자식도 번듯하지 않으면 잘산다는 것도 뭔가 좀 초라해 보여요 제 눈에는.  
IP : 222.110.xxx.248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11 12:40 AM (61.72.xxx.45)

    저식은 돈 있어도 맘대로 안되요
    랜덤이에요!

    근데 장재원 아들은 외모도 꼭 장재원 닮고
    다른 것도 닮았던데
    왜 대비를 못했을까 싶네요

  • 2. ㅡㅡ
    '19.9.11 12:44 AM (14.40.xxx.115)

    어쩔수 없죠
    공부 잘해야만 가치있는건 아니니~
    다른거 잘하겠죠

  • 3. wii
    '19.9.11 4:57 AM (175.194.xxx.197) - 삭제된댓글

    장제원 자식은 래퍼로 재능있으니 다른 교육은 됐고
    가정교육이 아쉬울 텐데 나이들면 철드는 경우도 있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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