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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결에 대한 공포증? 이거 어떻게 고칠까요

괴로와요 조회수 : 2,577
작성일 : 2019-09-08 23:44:42
특히 욕실 수전 변기와 주방 개수대등에 심해요..
정신과를 가봐야 되나 고민될정도로 나이가 들수록 점점 심해져요..ㅜ
제대로 청소가 되지 않은 세면대나 변기..부엌 개수대등을 보는게 너무 힘들어요.. 직접보는건 말할것도 없고 Tv로 화장실이나 개수대가 나오면 혹시나 더러울까봐 똑바로 보지를 못해요.마치 징그러운 쥐나 벌레가 나왔을 때처럼요... 외출해서도 화장실이나 세면대는 거의 눈을 감고 쓰고요..ㅜ
제 시력이 좋은것도 한 몫하는거 같아요..

처음부터 그런건 아니고 결혼 몇년후 새아파트로 이사한 이후 쓸고 닦고 하면서 생긴것 같아요 내 집을 내가 닦다보니 이 정도 얼룩이면 이정도 물때면 얼마나 청소를 안한거다라는 견적(?)이 나온 이후 더 심해진것 같구요
어디 여행을 가도 화장실 상태에 머리가 곤두서요
솔직히 지금 이 글을 쓰고 있는것도 힘들어요

명절이 다가오면 가서 일하는것도 괜찮고 다른 스트레스도 다 견딜수 있는데 화장실 주방이 너무 힘들어요
시댁이고 친정이고 이제 나이드시니 얼마나 깔끔하게 관리가 되겠나요 ㅜ
첨에 한두해 제가 직접 청소한 적이 있는데 그때 보이는것보다 너무 더 더러워서 트라우마가 된것도 같구요. 지금은 제 손으로 한다는게 엄두도 안납니다. 남편보고 가면 변기만 꼭 좀 부탁한다고 했더니 한번 하더니 더러워서 다신 못하겠다고 하구요..ㅜ 명절 다가오니 괴로움 시작이네요 ..
어떻게 좀 고칠수 있을까요? 정말 병원에 가봐야 할까요? ㅜ
IP : 117.111.xxx.20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강박증
    '19.9.8 11:49 PM (49.165.xxx.219)

    그거 강박증이에요
    고칠수가있은까요

  • 2. 저는
    '19.9.8 11:49 PM (117.53.xxx.54)

    마사지 샵이나 병원이 더러운걸 참을 수 없어요. 마사지 샵도 손님마다 시트 다 바꾸는 곳 가구요.

    그래도 참아요. 집 더러운건..

  • 3. 네트백
    '19.9.8 11:49 PM (219.254.xxx.109)

    강박증요..주변에 그런사람이 있는데 돌아가셨네요..같이 살면서 정말 힘들었어요.근데 저도 강박증 있어요 전 그러건 신경안써요.대충 하는데..옷에 묻은 얼룩.진짜 이거 거의 강박수준..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이런 심리 작용.반드시 그 얼룩을 없애고 말겠다는 의지..근데 이건 피해를 안주는거라서..내옷만 그런거라 나만 열심히 빨면 되니깐여.그대신 세탁기로 못돌리고 각종 손세탁종류와 도구가 즐비하죠.ㅋ

  • 4.
    '19.9.8 11:51 PM (112.154.xxx.139)

    저도 문의한적있었는데요
    그걸 뚫어지게 쳐다보래요 그렇게 익숙해지라는 말같은데
    내집꺼는 되는데 밖에서는 안되요ㅠㅠ
    저도 밖에나가도 그런거상관없이 막다녔으면좋겠어요

  • 5.
    '19.9.8 11:51 PM (111.118.xxx.150)

    치료받으러 가세요.
    본인이 너무 히드실듯..

  • 6.
    '19.9.8 11:55 PM (117.111.xxx.208)

    뚤어지게 쳐다보는게 효과가 있을까요?
    초반엔 고치고 싶어서 일부러 제가 박박 닦고 그랬는데..
    와 이거 엄청 찌든거다..정말 더럽구나하고 깨닫고 나면서 트라우마가 심해진거 같아요
    그러고 나니 멀쩡해 보이지만 정말 더러울거야로 연결...

    치료가 가능하려나요..? ㅜ
    나이들수록 심해지니 미치겠어요

  • 7. 전게을러서부럽
    '19.9.8 11:57 PM (218.154.xxx.140)

    깨끗하면 좋지요^^
    근데.. 손목 손가락 관절염 조심...

  • 8. 사과
    '19.9.9 12:02 AM (211.59.xxx.89)

    저랑 같으시네요
    저는 주방 싱크대는 어찌 청소하는데 화장실은 정말 못하겠어요. 미치도록 소름 돟고 소리 지르고 싶어요. ㅠ ㅠ
    이것때문에 힘들어요. 남편이 바빠 제때 화장실 못 치워 좀 더러워지면 하루 일상이 늘 그것만 생각나고 저는 손댈 엄두가 안나고 밥먹는것도 힘들어요.
    저도 왜 이런지 모르겠어요 ㅠ ㅠ

  • 9. ㅜㅜ
    '19.9.9 12:09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저희 동서가 그래요ㅜ
    옆에서 보면 정말 안됐더라구요
    지금 십년째 신경정신과 다닙니다ㅠ
    강박증 플러스 공황장애까지 왔더라구요
    본인집 말고는 아무데도 못갑니다 더러워서요
    시댁도 몇년전부터 안오구요 친정도 안간다고 하더라구요ㅠ
    하루종일 집에서 쓸고 닦고 소독하고 모든걸 끓이고 삶는데요
    항균티슈를 들고 살구요ㅜㅡㅡ

    저 위에 어떤분 말처럼 더럽다고 생각하는걸 늘어놓고 쳐다보라고
    의사가 처방을 내려서??
    한끼 식사후 설겆이거리를 노려보면서 참는대요ㅠ
    씻고싶은걸 참고있다고 하더군요
    청소도 하루 다섯번도 더하는걸 청소기를 노려보면서 참는다네요ㅠ
    화장실 청소도 한번 덜하기 하면서 마인드컨트롤한다고 하네요

    본인은 얼마나 힘들까싶어서 너무 안됐어요
    덕분에 손목.팔목.무릎 온통 관절염.건초염 약도 먹는다고 하네요

  • 10. ㅡㅡ
    '19.9.9 12:13 AM (117.111.xxx.43)

    마사지 샵이나 병원이 더러운걸 참을 수 없어요. 마사지 샵도 손님마다 시트 다 바꾸는 곳 가구요.22222222

    더러운 거보단 백배 나아요.

  • 11. 제발
    '19.9.9 12:14 AM (117.111.xxx.10) - 삭제된댓글

    고치세요 주변에 그런분 있는데 가족들까지 너무 힘들고 진짜 옆에서 보면 숨이 막혀요 나무 청결해도 인간에게 다 좋은건 아니랍니다

  • 12. ㅜㅜ
    '19.9.9 12:15 AM (223.62.xxx.106) - 삭제된댓글

    원글님
    저희 동서보니까 병원가셔야할듯합니다
    동서도 여러군데 전전하다가 몇년전부터 소개받은 신경정신과가
    잘맞는다고 약도 잘맞고 많이 좋아졌어요
    적어도 공황장애는 거의 없어졌고 강박 치료만 남은듯해요
    병원도 맞는곳이 있나보더라구요

  • 13. 휴...
    '19.9.9 12:17 AM (117.111.xxx.8)

    저는 다른건 그리 심하지 않은데 화장실 욕실이 심해요
    방도 그렇게 쓸고 닦는거 아니고요 설거지도 쌓일때 있구요

    40대 후반인데 노안도 없고 아직도 양쪽 시력이 모두 1.5예요..ㅜ
    정말 구석구석 너무 잘보여유 ㅜ
    눈나빠지기만 기다려야 할까요?
    아마 잘안보이면 상상으로 더 더럽게 만드는거 아닐지..

    시댁이고 친정이고 연세 있으시니 점점 위생관념은 흐려지시는데 제가 이러니... 참 못할짓이예요..
    가자마자 집에 오고 싶어요 ㅜ

  • 14. 마사지샵
    '19.9.9 12:18 AM (117.111.xxx.157) - 삭제된댓글

    직원이 그러는데 어떤 곳이건 눈을 감겨 놔서 더럽게 해도 모른답니다
    재료도 중국산
    마사지샵 깨끗한 곳 찾아간다는 분들, 못보니까 모르고 넘어가는거예요 내가 가는 곳은 깨끗할거라 믿는거죠

  • 15. ㅡㅡㅡㅡ
    '19.9.9 12:20 AM (70.106.xxx.25)

    그게 공황장애의 증상이고 강박증이에요
    청결문제가 아니구요.
    정신과 가서 약 드셔야돼요.

  • 16. 슬픔
    '19.9.9 12:27 AM (175.223.xxx.106) - 삭제된댓글

    저는 냄새요
    냄새가 절 공격한다고 생각해요
    냄새가 나면 내몸에 묻겠지싶어 걱정합니다
    얼른 털어낼 맑은공기 있는곳을 찾아요
    대중교통 힘들어요
    식당 힘들어요
    쩌든내 나는 사람이 옆에 있으면
    냄새가 저에게 묻을까바 걱정을 해요
    빨래에 공들이는 시간이 남들의 몇배는 될듯요
    너무 피곤합니다 흑흑ㅜㅜ
    원인은 아랫층 담배연기가 올라온후로 생겼어요
    그래서 담배피는 사람들을 제일 혐오해요

  • 17. ..
    '19.9.9 12:43 AM (49.170.xxx.189) - 삭제된댓글

    전 아예 스프레이..액체형,티슈형 각종 항균세제 담은
    여행용 청소가방이 있었어요
    도착하면 청소부터 했네요
    엄마 입원 병실 병문안 갔다가
    바로 락스 원액 몇 통 들이 부어 청소하고
    집 이사하면 천정부터 바닥까지 틈새하나
    놓치지 않고 제 손이 닿아 닦아야
    안심하고,,,결벽증에 약간의 강박증, ,
    너무 힘들었지만 그래야 안심되니 어떡해요
    결혼해서 제 살림하면서 시작됐던 듯.
    뭐 이런저런 일들 많았는데
    첫 아이 제왕절개 출산 후
    검진 위해 찾아간 병원에서
    우연히 제가 수술했던 수술실 가 보고
    생각과 완전 다른 것에 충격.
    완전무결 무균 상태처럼 완벽히 깨끗하지 않다는 거
    거기서 이미 내 몸을 열고 수술했구나
    몸 밖의 상황은 내가 어느 정도 컨트롤 한다지만
    내가 의식이 없는 상태에서는 이런 짓이 무의미하겠구나
    이런 곳에서 수술했어도 아무 일 일어나지 않고
    살고 있구나
    내 몸 안에 균이 더 많다
    내 안이나 밖이나 다 똑같다
    이미 난 버린 몸ㅠㅠ
    뭐 이런 생각이 들면서 포기가 됐어요^^;

  • 18. 그거 고쳐야돼요
    '19.9.9 12:56 AM (114.170.xxx.171) - 삭제된댓글

    청소만 그러는게 아니라 대인관계에도 영향을 주고 특히 자식들 이상한걸로 잡더라고요
    본인은 몰라요

  • 19. ..
    '19.9.9 12:59 AM (220.120.xxx.207)

    강박증이네요.
    정신과치료받아야지 그냥은 안고쳐지더라구요.
    날이 갈수록 더 심해질뿐..

  • 20. j단순히
    '19.9.9 1:11 AM (70.106.xxx.25)

    그걸 단순히 청결문제로 보면 문제에요
    그건 단순한 증상일뿐 그 기저에는 강박과 우울증이 심각한 상태인거죠

  • 21. O1O
    '19.9.9 3:58 AM (211.106.xxx.81)

    에혀 ~
    저보다 심한 분이 많아서 위로받아요.
    저는 방청소 안하면 잠을 못자요.
    12시 넘어도 쓸고 닦고 해야 편하게 숙면합니다.
    병입니다. 병.

  • 22. ...
    '19.9.9 9:19 AM (218.49.xxx.88) - 삭제된댓글

    제가 안경이 불편해도 라식 절대 안하는 이유입니다.
    블러 처리할수 있어서 너무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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