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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찮으신 외조부모님을 지켜보는 엄마를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까요?

나뭇잎 조회수 : 2,276
작성일 : 2019-09-08 15:57:09
적은 연세가 아님에도 큰 병치레 한번 없이 늘 정정하셨던 외할아버지와 외할머니(두 분 모두 90대)가 
최근 들어 많이 편찮아지셨습니다. 

외할아버지는 교통사고로 중환자실에 계시고 
외할머니는 그 충격으로 급성 치매를 비롯한 다양한 합병증이 계속 생기시는데,
두 분 모두 상태가 날이 갈수록 나빠져 병원에서는 마음 준비를 하라고 합니다.
거기에다가 두 분을 케어하는 방식을 놓고 형제자매들간에 갈등이 심해져서, 
최근에는 부모님이 외조부모님을 만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엄마가 우울증이 점점 심해져 하루가 다르게 말라 가시는게 눈으로 보이고
어떨 때는 이러다가 할머니 할아버지보다 엄마가 먼저 잘못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로 상태가 점점 나빠지네요.
아빠가 생업을 놓다시피 하고 엄마와 외조부모님을 케어하셨는데,  
최근에는 아빠 역시 엄마 모르게 밤새 소주 드시고 조용히 울기만 하시는 날이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생애 부모님과의 이별을 처음 준비하는 엄마를 제가 어떻게 위로해드려야 할지요.
너무 마음이 무겁습니다.
IP : 218.150.xxx.226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9.9.8 4:03 PM (111.118.xxx.150)

    어쩌겠어요.
    90대면 장수하셨는데...
    형제간 불화가 스트레스 원인일듯

  • 2. ㅇㅇ
    '19.9.8 4:04 PM (110.12.xxx.167)

    90대인 부모님 편찮으시다고 우울증이 심학지셨다고요
    죄송하지만 90넘으셨으면
    진짜 장수하신건데 딸이 우울증 올정도로 낙심하다니
    이해가 잘 안가네요
    장수한 부모와의 이별 언제나 마음속에 준비하고
    사는걸텐데

  • 3.
    '19.9.8 4:17 PM (210.99.xxx.244)

    90이 아니라 100살이라도 부모님 편찮으심 우울하지요. 쇼핑도 다니시고 기분전환 해드리세요ㅠ 참 좋은딸이네요

  • 4. 참..
    '19.9.8 4:20 PM (210.222.xxx.139)

    원글님이 좋은 딸인것은 맞는데

    어머님 90대 장수하신 부모님 떠나보낼 마음의 준비가 안되셨다니.. 이해가 잘 안되네요

  • 5. 부모님
    '19.9.8 4:27 PM (211.108.xxx.131)

    모시고 좋은 식당 가서 맛있는것 사드리고
    국,반찬 어려우면 맛있는 반찬집에서 사다놓고(까다로우면 안되겠지만)
    제철과일 채워드리고
    말로는 위로가 안될테니
    엄마아빠 괜찮아질거에요 라고 토닥토닥해주면 위로될것 같네요

  • 6. ..
    '19.9.8 5:13 PM (175.119.xxx.68)

    어머님이 많이 약하시네요
    어린 나이도 아니신데
    다들 부모님과의 이별은 생애 처음이죠

  • 7.
    '19.9.8 5:50 PM (211.196.xxx.185)

    어머님이 너무 아기같으시네요 70대신가요? 병원가서 약드시는게 제일 좋을듯해요

  • 8. ㅡㅡ
    '19.9.8 6:37 PM (112.150.xxx.194)

    뭐 각자 저마다 자신의 아픔이 제일 크겠지만.
    이 얘기는 그다지 공감이 어렵네요.

  • 9. 윗님
    '19.9.8 9:28 PM (223.38.xxx.136)

    공감이 안간다는 말씀에 공감이 안갑니다
    부모님 돌아가시는건 연세하고 상관없어요
    이해불가네요
    살만큼 살았으면 당연하게 부모님 돌아가셔도
    슬퍼하는게 이상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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