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부모님한테 서운한게 있는데 (누가봐도 화날만한 상황, 남편도 인정)
그걸 자꾸 말하니 남편도 좋아할리는 없죠
근데 같은 실수를 또 해서 남편한테 화를 냈어요
남편이 화를 버럭내며 밖에나가서 담배피고 와서는
갑자기 화장실을 가더니
설사를 하고, 식은땀 흘리고 얼굴이 하얘지더라구요
너무 놀라 손, 발 따주고
따끈한 꿀물주고 핫팩 해주었어요
휴...순간 너무 겁이 났네요
시부모님에 대한 불만을 남편한테 말 하는게 아닌건 아는데
저도 너무 화가 나서 그랬는데 앞으로 말을 하면 안될듯해요
남자들 화나니 무섭네요;;
저도 나름 마음이 너무 답답했는데 이럴줄은 몰랐네요...
몸은 괜찮아지겠죠? 걱정되네요
남편 홧병? 바가지?!?!
궁금 조회수 : 1,540
작성일 : 2019-09-07 23:55:50
IP : 61.79.xxx.6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시부모에게
'19.9.7 11:57 PM (68.129.xxx.177)님이 직접 푸세요.
남편 잡지 마시구요!!!
아 진짜로.2. ...
'19.9.8 12:02 AM (125.177.xxx.105)한번쯤 시어머니와 언쟁이라도 하세요
단 먼저 전화하지 마시고 기회가 생겼을때 할말 하시고 몇번 그러고 나면 함부로 못하세요 남편에게 화낼게 아니라 오히려 잘 해주세요 심리적으로 부인과 가까워야 부인을 감싸주는 마음도 생기더라구요
아무리 옳은 소리도 화내면서 하면 상대는 화낸것만 생각나거든요3. .....
'19.9.8 12:04 AM (114.129.xxx.194)마음이 몸을 지배합니다
우울증에도 신체화 증상이 있고 화병 역시 마찬가지입니다
역사를 봐도 화병으로 죽었다는 인물들 얘기가 제법 많습니다4. .....
'19.9.8 12:08 AM (114.129.xxx.194)원글님이 힘들더라도 남편에게 너무 심하게 화풀이는 하지 마세요
남편이 그 정도로 증세가 심하다는건 가정이 깨질까봐 그만큼 겁을 내고 있다는 뜻입니다
원글님의 화가 가라앉으면 남편에게 조용히 사건의 전말만 얘기하세요
어떤 일이 벌어졌는지 남편도 알기는 해야 하니까요5. 네
'19.9.8 12:09 AM (61.79.xxx.63)제가 그랬어야하는데 남편한테만 화를 냈어요
남편은 자기가 그런거냐며 화를 냈어요
그런데 금방이라도 쓰러질듯 창백해지며 누우니
너무 놀랐어요
미안하기도하면서 한편으로는 제 가슴도답답하네요
앞으로 절대 말 못꺼낼듯하네요
결혼생활이란거 참 힘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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