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당이 검찰에 고발해서 시작된 특수부 투입해 털기 시작한게 아니고
검찰이 야당에 고발 넣으라고 했을 겁니다.
정치검찰이라는게 바로 그런거죠.
아무리 검찰이라도
고소, 고발이 들어 오지 않으면 수사하고 기소할 수 없죠.
가방 끈 짧으면 조폭을 하고, 가방 끈 길면 검사를 한다고.
이 얘기 30년전에 들었어요.
삶의 방식이 똑같은거에요.
밤을 즐기는 것도, 돈을 탐하는 것도, 휘두를 권력을 탐하는 것도 똑같아요.
검찰이 왜 조직으로 똘똘 뭉치게 되었을까.
검사 하나 하나는 그냥 공무원. 하나 하나 입법 기관이라는 국회의원하고 지위가 비교할게 아니죠.
그런데 검사가 조직이 되면,
검사 하나 떨어져 나가도 다른 검사조직이 뭉쳐서 무소불위의 권력이 됩니다.
국회의원따위 검사 하나가 어찌 못해도 검사 조직은 다르죠.
어제 청문회에 나온 의원들 중.
특히 위원장 이하 야당쪽 의원들.
누구보다 잘 알걸요. 그래서 어제는 정치검찰이 권력의 개가 되어 물어 뜯은게 아니고
야당의원들이 검찰의 개가 되어 짖은 겁니다.
약점을 많이 쥔 자가 더 큰 칼을 휘두를 수 있는데, 많은 정치인들과 영향력 있는 사람들의 치부 범법 기록이 너무 쌓였어요.
누구든 툭- 건들면 쏟아 지는 범법 행위에서 벗어날 수가 없어진거죠.
고소, 고발 당해서 검사의 수사에서 밑줄 쫙-에서 벗어 나려면 때론 검찰의 개가 되어 짖어야 하는 신세가 된거죠.
자신들 힘을 이번에 더욱 과시한거에요.
4개 특수부 넣어서 21명의 검사와 70여명의 수사관을 동원하면 봉사상으로 준 표창장으로도 기소할 수 있다는 권력을 과시한거죠.
검찰이 정치권력자의 개가 된게 아니고
지금은 정치권력자들이 검찰의 개가 되어 버린겁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