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제 딸도 공장 실습 나갔다가 ‘증’만 받아왔는데...
회사 측에선 딱히 실습생이 필요없었고 연계된 학교에서 연락이 오니 받아주긴 했는데 아이가 나가도 할 일이 없어 멀뚱멀뚱 자리만 지키다 결국은 회사서 실습한걸로 쳐줄테니 이제 안나와도 된다고....
표창장, 봉사상 같은 것도 사람들이 생각못할 경우의 수가 많고 곳곳에서 불법이 자행되고 있는데 제도 탓은 안하고 왜 사람만 갖고 탓하는지 이해가 안되네요.
다음은 전우용 역사학자의 트윗인데,,
출석도 제대로 안 하고 총장 직인 찍힌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증' 한 장 받아서는 선거 공보물에 올리는 사람들이 고등학생 인턴쉽 가지고 왈가왈부하는 꼴을 보니, 웃기면서도 웃을 수 없습니다.
1. 검새들
'19.9.7 1:09 PM (125.132.xxx.27) - 삭제된댓글정말 파면 팔수록 대단하네요.
저것들 죄다 파면시며야할듯.2. ...
'19.9.7 1:12 PM (220.79.xxx.192)전두환도 그랬죠. 왜 나만 갖고 그래.
3. ㅇㅇ
'19.9.7 1:13 PM (110.12.xxx.167)최고위과정이나 언론대학원등 친목을 위해 다니는
전문대학원들 출석 반도 안해도
논문 안써도 석사 줍니다
그걸로 학벌 세탁들 하는 어른들이 참4. ㅡㅡ
'19.9.7 1:16 PM (111.118.xxx.150)특목고 개인봉사도 연줄 이용해 공공기관, 병원 걸어놓고
증만 받는 경우 허다해요. 제가 아는것만 수십건.
심지어 졸업때 상도 받고 나가요5. ㅋ
'19.9.7 1:27 PM (210.99.xxx.244)학교샘들이 애들한테 섕기부써오라는것도 불법아닌가요?
6. 그게
'19.9.7 1:27 PM (175.223.xxx.132)잘못됬다는 거에요
애들 봉사 보내보세요
2시간 해도 4시간 써준다고 대놓고 그래요.
그게 다 그런다고 해서 옳은거에요?
우리편이 그러면 봐주고
남이 그러면 죽일놈이에요?
그게 잘못된거고
이번에 바로 잡고
제대로 만들어야죠
이게 뭡니까?
애들 봉사 나가며 정말 못된거만 배운다 싶엇어요
나라 제대로 세울 기회에요.
제발 정신 차리세요들7. ...
'19.9.7 1:28 PM (124.50.xxx.139) - 삭제된댓글전교1등 하던 고딩 아들에게 담임선생님이 너 효자냐 물으시더니 네 하고 답하니 교육감상 주더군요.독서록 쓰기대회 제가 써서 냈더니만 최우수상 받았어요.비록 사정이 생겨 수시는 논술만 쓰고 정시로 학교 가서 생기부는 아무짝에 쓸모없게 됐지만 다른 애들 생기부도 이런 가짜스펙일지도 모른다 생각하니 수시가 참 못된 전형이다 싶어요.
8. ㅋㅋ
'19.9.7 1:33 PM (111.118.xxx.150)정신차리세요. 알바는 꺼지고
9. 윗님...
'19.9.7 1:35 PM (122.32.xxx.158)전교 1등하는 아들 학교 상은 학교에서 줬으니 그렇다 치더라도 아들 독서록 내 손으로 써 줬다... 라는 얘기를 공개적으로 까셧나요? 학교에서도 알고 주변 부모들도 알고 주변 학생들도 아는 얘기인가요?
대부분 그렇게 한다 고등학생이 시간이 어디있냐 라고 대답하시면 그렇게 만든 학생부가 잘못이다.. 라고 또 대답이 넘어가겠지만.. 그게 자랑이고 공정한 일은 아니죠.. 대부분 그러더라도 안그렇고 스스로 해야하는 아이들이 있으니 말이죠.. 이 시스템이 잘못이지만 그렇다고 불법/편법을 쓰면서 다들 그런다... 라고 하는건 큰 문제입니다.10. 봉사
'19.9.7 1:44 PM (182.215.xxx.251)봉사 활동도 그래요
원래 쓰레기 줍기 4시간 활동인데 비 약간 와서 1시간 하고 4시간 인증
쓰레기 줍기인데 쓰레기 안 줍고 한 시간 걷기하고 4시간 인증
이런 인터쉽 봉사 활동들 많을 것 같아요11. ...
'19.9.7 1:46 PM (124.50.xxx.139) - 삭제된댓글상받으라 써준것도 아니고 시간도 없는데 도대체 이런걸 왜 써오라고 하는지 모르겠다며 욕해가며 겨우 냈더니만 상을 줘서 황당했어요.애 숙제 대신 해준게 자랑은 아닌줄은 알고 있지요.제가 말하고 싶은 요지는 투명성이 없는 과제물로 평가를 하는 방법이 옳지 않다는 겁니다.
12. 또나왔다
'19.9.7 1:55 PM (182.237.xxx.66) - 삭제된댓글정신차리세요
반사13. 헉..
'19.9.7 2:03 PM (183.98.xxx.110)뭐죠 이건... 아들 독서록 대신 써주고 상받았다구요? 근데 가런 과제로 평가하는 학교 잘못이고 수시 제도 탓이라구요? 이건 정말 아니죠. 제도의 한계가 있다고 해서 그 안에서 부정을 저지르는 게 제도탓이라니요. 당신 아들이 가짜 독서록으로 상받는 바람에 누군가의 자식은 그 절실한 상 하나가 없어서 힘든 입시를 치렀을텐데 제도 탓이요??
14. .....
'19.9.7 2:20 PM (175.123.xxx.77)표창장 같은 건 주는 쪽에서 세밀하게 관리를 안 한다고 합니다.
주면서도 표창장 수여에 대한 기록 같은 걸 주는 쪽에 보관 안 하고 그냥 주는 경우가 왕왕 있습니다.
제 동생이 지방 사립대 교직원으로 일해서 그런 상황이 흔한 정도가 아니라 일반적이라고 하더군요.
나중에 자세한 글 올리겠습니다.15. 이런얘기
'19.9.7 10:32 PM (223.62.xxx.37) - 삭제된댓글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울아들 수행점수가 왜 그리 낮았는지 왜 수시로 못가고 겨우 7명 뽑는 정시로 가야했는지 알거같다.
뭘 그리 자랑이라고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