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파괴적인 눈물 조절 장애 고민입니다
아직 까지도 분노 조절 장애가 잘되지 않습니다.
직장 생활 자체가 타인과 갈등및 설득의 과정을 거치게 마련인데 타인이 제 의견에 반대하는 것을 들으면 저 스스로가
부정 당하는것 같아서 견디기 괴롭고 어느 순간 눈물이 자꾸 납니다.
내화를 주체못해 폭력을 행사하거나 화를 내는 것과는 다른 방식이요.
남들에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기 싫어 화장실로 숨거나 해서
그 상황은 모면하는데 한번 눈물이 나면 한두시간씩 기분 자체가 해소가 안되고 스스로 마음에 몇시간 씩 갇혀있습니다.
제 문제를 인지한지는 몇년이 잘 안되었어요ㅡ 처음에는 눈물이 내가 유난히 많구나 생각했고 눈물이 나면 억지로 개그프로를 떠올리면서 아닌척 참아 보려고 했는데 그거 역시 잘 되지 않더군요.(여사원 눈물에 대해서 회사 남자들은 유난히 민감하게 반응하니 아예 안보이는게 최선이라고 생각했죠)
생각해보면 내 정서나 삶의 문제가 어디가 원인인가 생각해보면 대학생때 학교 상담실에 뭔가 모를 마음불안의 원인이
유년기 부모님의 잦은 타툼으로 나왔거든요. 가정불화로 부모님이 다투고, 저는 그앞에서 할 방법이 없고 늘 울면서 아버지를 말리거나 했어요. 그런 문제 때문에 기본적인 정서가 남들과 달리 유난히 부정적인 정서에 민감하게 반응하고 제 미래를 긍정적으로 보지 않는것에 습관화 되었던것 같습니다.
병원을? 갈수준으로 무너지는 수준은 아니지만 제인생에서 극복해야하는 문제라 드네요. 울지않고 목소리나 감정 변화가 떨지 않고 제 의견을 , 생각을 남들과 이야기 하고 싶네요.
1. 스스로
'19.9.6 12:45 PM (112.169.xxx.189)병원갈 수준이 아니다?
그건 몰라요
그정도면 일상생활에 불편 느낄 정도인데
한번 가보세요2. 너무 자신을
'19.9.6 12:48 PM (124.62.xxx.214) - 삭제된댓글사랑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세상이 내 중심으로 돌아가야 한다는 생각을 내려 놓으시면 어떨까요.
나를 존중하는 만큼 타인도 존중한다면 화가 덜나실 것 같아요.3. 경험자
'19.9.6 12:52 PM (125.128.xxx.183)원글님..
우선 두 손 꼭잡아드리고 싶네요.
저 또한 같은 경험으로 대인기피증까지 생기고 입퇴사를 반복했었습니다.
어렵게 저를 파고 들여다보면
항상 그 근원엔 불우한 유년기가 있었어요.
기질과 환경적 문제가 계속 누적되고 남들보다 스트레스 해소를 못하다보니 결국은 갑상선장애까지 오더군요.
저는 저의 나약한 부분을 이용하려는 조종자들을 과감히 끊어낸 것이 정말 제 인생의 큰 도약이 되었습니다. 그게 혈연이라도..
일단 심신 모두의 케어가 필요합니다.
갑상샘 피검사 등등 검진도 꼭 받아보시고
걷기운동이라도 꼭 하세요.
그리고 꼭 한명이라도 든든한 내편을 만드세요.
자존감 회복을 위해서 내 케이스에 맞는 심리학책도 도움이 많이 되더라구요.
심신이 모두 강해져야 이겨낼수 있어요.
추천 도서.
나는 생각이 너무 많아
타인보다 더 민감한 사람4. 경험자님
'19.9.6 1:03 PM (175.223.xxx.132)답변 감사합니다. 유용한 정보 나눠주셔서요. 이런 사건이 일어나는 횟수가 인생에 많지는 않지만 마음이 한번 상처를 입으면 늪에서 벗어나기 까지 너무 오랜 시간이 걸려서 평상시에 꼭 극복할수 있도록 대비해야겠어요 추천해 주신책 전자도서관에 있어서 읽어보겠습니다.
5. ..
'19.9.6 1:58 PM (122.38.xxx.102)울어도 되니 타인을 설득하고 싶다면
그것에만 초점을 맞춰보세요
우는 건 더 많이 울어버리자고 생각해버리세요
참으려고 하니 더 서럽죠.
눈물 흘리더라도 내 할 말 전달하는 것에 초점을 맞추면
이것도 경험이기에 결국 익숙해지고 능숙해질 수 밖에 없어요.
과거 상처 이런거까지 생각 안해도 괜찮아요.
지금은 익숙하지 않은 것 뿐이고,
첨엔 꼴 사나워보일 수 있지만
울면서라도 내 할 말 하다보면 나중엔 잘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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