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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를 위해 움직여야 할까요? 한번 봐주세요 ㅜ

고민 조회수 : 1,948
작성일 : 2019-09-05 12:33:06

지역은 수도권이고,

초등 고학년 남자아입니다.

성적은 반에서 1-2등 한다고

담임쌤이 상담때 얘기해주셔서 그렇게 알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자제분 두신 분들이 들으시면 웃으시겠지만요 ㅜㅜ)


수학문제는 최상위나 올림피아드 푸는 거 좋아하고,

완벽하진 않아도 열심히 문제를 붙들고 늘어지는 근성은 있어요.

운동 좋아하고, 책도 좋아하고, 음악도 좋아하고요~


아무튼 현재 어울리는 친구들이 게임에 빠진지 오래됐습니다.

저희 아인 게임에 시큰둥해서 다행이긴 한데 ( 통화, 카톡 용도로 들고 다녀요)

그 친구들은 하루 평균2-3시간동안 매일 게임을 하고, 서로 만났을때도 뛰어노는 것보다 오로지

게임만 합니다. 엄마들 저녁 모임같은 거 하면 게임만 계속 4시간 가량 하는 것도 자주 봤습니다 ㅜㅜ


저희 아이는 그 친구들을 좋아하긴 하지만

대화도 없이 만나면 자동 게임만 하게 되니 좀 시간이

무의미하다고 느껴진다고 요즘 고민을 계속 하더라고요.

아이 친구들과는 아주 잘 지내고 있습니다. 부모들과도

서로 다 아는 사이고 끈끈하긴 해서 든든한 건 있어요.


최근에 저희 아이가 하는 말이 중학교 지원할 때

자기는 동네말고 다른 곳을 지원해보고 싶은 마음도 있다합니다.

주변 분위기도 그렇고 대체적으로 공부를 하는 동네분위기는 확실히 아니긴 한데요.

아이가 지금 친구들과 헤어지는 건 많이 아쉬울 것 같기는 한데

공부를 열심히 하는 친구들이 많은 곳에 가서 같이

공부 고민도 얘기하고, 책 얘기도 하는 친구들을 사귀어보고 싶다고 하더라고요 ㅜㅜ


저도 고민이 되기도 해요.

동네 중학교 평도 그닥인지라...ㅜ


이사는 어려울 것 같고

지원가능한 중학교를 지금부터 찾아서 알아봐야할까요?

아이를 위해서 움직여주는 게 맞는 걸까요?


IP : 183.97.xxx.135
2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5 12:35 PM (223.38.xxx.123)

    네. 아이가 똑똑하네요.
    학원강사인데 한번 게임에 빠진 아이들은 정신 못 차리고 집중 못 해요. 빨리 움직이세요.

  • 2. ㅜㅠ
    '19.9.5 12:38 PM (183.97.xxx.135)

    정보를 어디서 얻는 게 좋은가요?
    전입도 생각하고는 있는데 전입주소 근처 학교도
    질이 안좋은 친구들이 포진한 학교들이다보니 전입은 사실상 불가할 것 같아요 ㅜㅜ

    지원 가능한 중학교들 정보는 어디서 얻으면 좋은가요?

  • 3. ㅠㅠ
    '19.9.5 12:43 PM (203.142.xxx.241)

    게임 많이 하는거 같아요.
    우리애는 초4 여아인데, 폰은 공신폰 주고.
    주말에만 아이들하고 카톡하고 연락하라고 공폰 줘요.
    근데, 카톡은 거의 안하고 게임만 해요.
    토요일 오후나, 일요일 오후. 이렇게만 하라고 하고
    엄마 말 그래도 듣는 아이라 이정도 구요.

    단톡방 들어가 보면... 애들이 다 밤 11시,12시
    주말에는 12시 넘어서 잤다는 얘기들 올라와요.
    게임이나 카톡했다고.
    근데 그애들 다 똑똑하고 친구관계 좋고 공부 잘하는 애들이더군요.

    우리애만 빼구요ㅠㅠ
    우리애는 카톡방도 잘 안들어가고.. 친구들하고 공폰 주면 게임만 해요.
    평일에는 과제 좀 하고 남은 시간은 무조건 놀이터에서 노는 아이인데도 그래요.

    친구들도 놀러오면 거의 폰 갖고 놀아서 저도 못마땅한데
    핸드폰으로 놀기 시작하는 아이들은 그보다 더한 자극이 없으니 시시해서 그런거 같아요.

  • 4.
    '19.9.5 12:45 PM (183.98.xxx.95)

    가셔야할거 같아요
    아이가 먼저 얘길 꺼냈는데

  • 5. ㅠㅠ
    '19.9.5 12:45 PM (203.142.xxx.241)

    고학년이면 주변 엄마들이 얘기하지 않나요?
    슬슬 중학교부터 진로가 갈라지는거 같던데요.
    생각도 못한 애가 국제중 간다고 해서 놀랐어요.
    원글님 아이면.. 국제중이나 영재중학교 생각해 보셔도 될거 같은데요.

    암튼, 게임 안하고 폰 안할때 지금 신경 써주시면 좋을듯 해요.

  • 6. 원글
    '19.9.5 12:47 PM (183.97.xxx.135)

    무식한 질문 죄송한데
    국제중같은데 가려면 따로 학원 보내야 할까요?
    그리고 국제중가면 애들 분위기가 너무 삭막하다거나
    치맛바람이 너무 쎄다거나 하진 않나요?;;;;;

  • 7. ㅠㅠ
    '19.9.5 12:51 PM (203.142.xxx.241)

    국제중 검색해보세요. 몇년전부터 그냥 들어가는 거 같아요.
    전에는 면접 보고 영어 가능한 애들이 갔던 듯.
    그런데도 기본적으로 공부하는 애들이 가는 곳이라,
    공부 관심없는 애가 들어가면 따라가기 어렵다네요.
    교육비가 많이 든다고 해요. 일단 검색부터 해보세요.

    이것저것 검색하다 보면.... 거기서 부터 얻어 걸리는게 있어서
    조금씩 눈이 뜨이고 알게 되더라구요.
    82에서만도 국제중이라 검색 하면 글이 몇개 떠요.

  • 8. 원글
    '19.9.5 12:56 PM (183.97.xxx.135)

    네 검색은 해보고 있는데 처음이라 그런지
    막막하네요 ㅜ;; 이사를 가야하나 라이딩을 해줘야하나
    막막하기만 하고요 흑

    동네 엄마들이랑 교육 얘기는 못해요~
    대부분 건강하게만 자라다오 분위기고,
    교육얘기에 열올리면 치맛바람 엄마 취급 당할수도 있어서요;;;

  • 9. ...
    '19.9.5 1:00 PM (218.152.xxx.154)

    저라면 이사가요

  • 10. ...
    '19.9.5 1:00 PM (211.218.xxx.194)

    초등 남학생이 그정도로 까지 말한다면
    엄마가 따라줘야 나중에 후회없지않을지요.

  • 11. ...
    '19.9.5 1:12 PM (218.146.xxx.119)

    애가 공부욕심이 있는 것 같은데 옮기셔야 할 거 같아요.
    문제 안 치고 조용히 잘 하는 아이라 신경 크게 안 써주셔도 됬겠지만 중학교부터는 아닐꺼에요.

  • 12.
    '19.9.5 1:35 PM (1.227.xxx.199)

    교육열 없던 곳에서 그정도 하다가 대치동 가면 확 기죽든지 뽐푸 받아 열공하든지 둘중 하나고요
    대치동 아닌 그냥 강남은 극과 극이에요.
    안 시키는 집은 애가 하기 싫어하면 안 시키고 여행이나 다녀요. 그리고 강남도 게임 엄청합니다.
    아이들도 돈이 많아 아이템도 자주 사요 ㅠ 현질이라고 하죠.

  • 13. .......
    '19.9.5 1:41 PM (112.221.xxx.67)

    뭐때매 이사가 어려운건가요???
    아이가 그리 욕심부려주는거..그거 아무나 하는거아니에요
    저같으면 그런아들있으면 땡빚을 내서라도 옮깁니다.
    그 엄마들 관계..그 엄마들이 밥먹여주고 내 아들 대학보내준답니까??
    그런거 다 부질없어요 옮기세요 라잇나우!!

  • 14. 애기엄마
    '19.9.5 1:42 PM (220.75.xxx.144)

    이런아들도 있군요
    학군쎈곳으로 당장 이사합니다.

  • 15. .......
    '19.9.5 1:43 PM (112.221.xxx.67)

    이런분위기였으면 저는 애진작에 옮겼어요
    아이한테 원망듣기전에 집을 옮기세요 그 친구들 아까워하지마세요

  • 16. ㅇㅇ
    '19.9.5 1:49 PM (211.227.xxx.207)

    당연히 움직여야죠.
    애가 똘똘하고 욕심도 있는거 같은데, 엄마 입장선 고민할 이유가 하나도 없네요.
    그런 친구들 없어도 그만이겠구만.. 빚을 내서라도 옮기세요.

  • 17. 원글
    '19.9.5 1:50 PM (183.97.xxx.135)

    엉덩이 붙이고 안옮기려 했거든요 ㅜㅜ
    여기 느긋하고 여유로운? 환경등등이 아이들
    키우기 너무 좋다고 판단했는데ㅜㅜ
    학군이 발목을 잡네요..
    조언들 정말 참고하겠습니다. 감사해요

  • 18. ...
    '19.9.5 2:06 PM (180.230.xxx.161)

    동네가 어디일까요?
    대부분 엄마는 옮기고 싶은데 애가 아무 생각없는 경우는 많이 봤는데 아이가 먼저 옮기고싶어 하는 경우는 첨봐요 ㅡㅡ;;

  • 19. 원글
    '19.9.5 2:29 PM (223.62.xxx.254)

    신도시라고만 밝혀두겠습니다 ㅜ

  • 20. 죄송한데
    '19.9.5 2:35 PM (183.96.xxx.18)

    엄마가 좀 이해 안되네요.
    느긋하고 여유로운 환경이란게, 공부 안시키는 환경이란 말과 같은 말이에요.
    너도 나도 공부 안하니, 맘 편히 놀 수 있는...
    학군지역 가면, 공부 못(안)하고는 편히 놀 수 없어요.
    엄마나 아이나....

  • 21. 이사
    '19.9.5 2:49 PM (1.231.xxx.136)

    국제중은 대원이나 청심보내는데, 청심은 기숙사라 이사안가셔도되구요.대원은 서울사셔야하고.
    대치동으로 이사가셔서 거기보내셔도 되고,
    광장동 광남중.이런데도 아이들 열심히한다고하다라구요.
    중계동이나 목동도 괜찮고..
    보통 이정도아닌가싶어요.

  • 22. 울동네가
    '19.9.5 2:56 PM (114.205.xxx.104)

    이상한가요?
    중등애들 평일엔 학원들 가고 과제하느라 등하교길외에는 거의 만날시간이 없어요.
    초고학년들도 그렇구요.
    중등애들을 데리고 모임하는경우도 드물것 같은데요.
    어머님이 중심잡고 거를것 거르시고 이사도 고려해보세요

  • 23. 에고
    '19.9.5 5:31 PM (223.62.xxx.33)

    전 6학년때 엄마한테 말해서 사립초로 전학갔어요 ㅠㅠ 차로 30분거리 사립초를 이웃에서 소개해줘서 티오 마침있고 성적도 좋다며 입학시켜줬어요. 거기서 공부잘하고 순한 애들 만나니 마음이 안정되더라구요. 요즘은 진학을 어찌하나 모르겠는데 잘 알아보셨음 좋겠어요. 전 전학안했으면 방황했을지몰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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