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오늘 유치원 등원버스 앞에서 있었던 일입니다ㅠ

ㅇㅇ 조회수 : 1,834
작성일 : 2019-09-04 10:16:37
이제 겨우 5살된 아이가
유치원 등원시키던 중에 자기가 우산을 접고싶은데 제가 접었다면서
한바탕 뒤집어졌네요ㅠ
비는 오고 빨리 태워야 뒤에 줄서있는 아이들도 태울수 있기에
급한 마음에 제가 우산을 접었는데
자기가 해야하는데 왜 엄마가 했냐며 난리난리 쌩난리를 치는통에
유치원버스 앞이 아수라장이 되었었네요
비가 와서 비맞을까봐 그랬다
뒤에 친구들 기다려서 그랬다
다음엔 너가 해보자
그래 그럼 다시 폈다가 접어라... 회유하다가
뒤에 기다리는 사람도 있고해서 강하게 얘기하고 선생님 손에 넘겼는데..
아침에 등원시키기위해 이미 집에서 한번 진을 뺐는데
버스앞에서까지 그러니 정말 제가 멘탈이 나갔어요
창피하기도 하고 집에 오는 내내
아이한테 너무 화가나서 진정되지가 않네요ㅠ
이런상황 아이를 어떻게 다루어야하나요?
아이가 이해가 안되는 상황은 아닌데... 화가 난 엄마는 어떻게 마음을 다스려야하나요?
IP : 112.146.xxx.5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애도
    '19.9.4 10:18 AM (116.125.xxx.203)

    애도 엄마도 그러면서 서로 이해하고 커가는거에요
    엄마도 처음이고 애도 처음이잖아요
    유치원 갔다와서 설명해주시고
    담부터는 엄마 애 성향을 알면 미리 조치하세요

  • 2. 지나가요
    '19.9.4 10:20 AM (223.38.xxx.142)

    오늘 그런일이 있었다 하고 넘기세요.
    평소에 떼쓸때 생각자리 보내거나해서 감정조절 능력을 키워줘야겠죠...

  • 3. ....
    '19.9.4 10:21 AM (14.50.xxx.31)

    그런거 다 받아주면 안돼요.
    단호하지만 화난 목소리로 말고.
    니가 접고싶었니? 엄마가 몰랐네.
    오늘은 엄마가 접었으니 다음에 니가 접어라.
    여기서 중요점. 미안하다. 이런 말 절대 하지않기.
    자기가 하고싶은대로 다 할수없다는 걸 배워야하는 나이예요.
    그걸로 난리치면 오히려 혼나야한다는 것도요.
    특히 남아들에게 변명처럼 길게 말하지 마세요. 그거 안들려요.
    니가 원하는대로 다 되는 게 아니야.하고 끝.
    님이 자꾸 주저리 변명하고 미안한 기색을 보이니까.
    아이가 자기가 잘한줄 알고 사그라들지 않는거예요.
    부드럽지만 단호하게. 이거 중요해요

  • 4. 5살이면
    '19.9.4 10:21 AM (220.124.xxx.36)

    한참 그럴때입니다. 그 상황 종결됐으니 웃으며 지나가세요.
    그런 일들이 서너 번 상황마다 더 생기고 그렇게 부딪히고 겪고 하면서 어른으로 크는거에요.
    오냐오냐도 하지 마시고 윽박지르거나 분노하지도 마세요. 시간이 분초를 다투는거 같지만, 응급실 아니면 지나고 보면 정말 별거 아닌 시간이에요. 그 버스 놓치면 못 탈거 같지만, 다음 버스도 있고 다른 교통수단도 있다는 걸 알고 나면 좀 더 여유로와지실거에요.

  • 5. ,,,,,
    '19.9.4 10:22 AM (115.22.xxx.148)

    5세면 충분히 그럴수 있는 나이예요..차차 알아가게끔 해야지요..어떤상황에선 내가 하고 싶다고 다 할수 없다는걸...

  • 6. 어떻게 해야할지
    '19.9.4 10:26 AM (121.133.xxx.248)

    모르겠을 때에는 아무 대응도 하지 마시고
    조용히 가만히 쳐다보는 것 만으로도 대응이 되더라구요.
    뒤집어지면 가만히 보고 있다가 감정이 가라앉으면
    그래서 니가 어떻게 하고 싶은데?
    하시고 원하는걸 해주세요.

  • 7. --
    '19.9.4 10:35 AM (108.82.xxx.161)

    뒤에 줄이길어 빨리 접어야 해서 접었다 하고
    떼를 쓰든 징징대든 선생님께 넘기세요. 지혼자 버스안에서 씩씩대든 뭘하든 무시해야지요. 엄마랑 아이랑 둘이 있는 상황에선 얘기로 풀수 있는데, 시간에 맞춰 다른 아이들이랑 함께 움직여야 하는 상황에선 무시가 답인듯 해요

  • 8. ...
    '19.9.4 10:50 AM (210.100.xxx.228)

    집에서부터 진 빼고 나오셨으면 우산은 그냥 핑계였을 것 같네요.
    그런거 다 받아주면 안된다는 14.50님 말씀에 100% 동감입니다.

  • 9. ,,,
    '19.9.4 2:46 PM (121.167.xxx.120)

    우리집 5살 하고 똑 같아요.
    초등 입학까지 3년만 더 도 닦자 하고 내 마음을 다독이고 있어요.
    시립 어린이집 보내는데 매일 아침 등원길에 건수를 잡아서 트집을 잡아요.
    오늘 아침에도 달래고 달래면서 등원 시켰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1996 남자를 질리지 않게할 방법이 뭐가 있을까요 29 질림 2019/09/04 4,778
971995 이사태를 보고도 저따위로 나오면 이 정부 답없다. 19 .. 2019/09/04 1,563
971994 구님이 자꾸 sns하는 까닭은? 8 내편이 없어.. 2019/09/04 2,757
971993 방문 고장났을땐 어디로 전화해야하나요? 9 .. 2019/09/04 1,207
971992 자고 일어나니 왼쪽 다리가 힘이 없고 잘 못걷겠어요. 8 저질체력 2019/09/04 3,229
971991 이 와중에 홍콩 10 ... 2019/09/04 1,883
971990 오신환, 학위취소됐다면서 프로필엔 버젖이 나오네요 4 .. 2019/09/04 1,570
971989 강아지 키우는데 한달에 돈 많이 드나요? 이거 사치일까요? 31 ... 2019/09/04 4,065
971988 드디어 유은혜 교육부장관이 대입제도 개편안 내놓았네요 24 교육 2019/09/04 3,118
971987 음대 입학 실기시험 궁금한 점 5 2019/09/04 858
971986 자한당이 6일 청문회를 왜 합의했을까-에 대한 공감글이 있어 가.. 11 발랄한기쁨 2019/09/04 2,140
971985 냉장고 왼쪽 하단으로 물기가 생겨요. 7 ... 2019/09/04 1,253
971984 오신환 논문표절 반납 8 ㄱㅂ 2019/09/04 1,114
971983 6일 청문회에 민주당쪽 패널은 누가 나오나요? 3 가을 2019/09/04 788
971982 청문회 하면 뭐하나? 난 몰라, 가진거 많아 미안. 끝. 29 .. 2019/09/04 1,085
971981 교권좀 떨어졌으면해요 7 ㅇㅇ 2019/09/04 1,879
971980 마포 아파트 팔고 수서 새아파트 사는거 어때요 16 부동산 2019/09/04 3,937
971979 6일 몇시부터 해요? 1 청문회 2019/09/04 660
971978 구혜선..안타까워요 31 2019/09/04 7,571
971977 원두커피, 볼드로스트는 뭔가요? 1 커피 2019/09/04 961
971976 눈앞에 놓인 진실도 내편아니면 믿어주지 않는 사회 4 ㅠㅠ 2019/09/04 667
971975 전설의 고향 3 ... 2019/09/04 984
971974 적진 분열사태 15 ㅎㅎㅎ 2019/09/04 2,033
971973 경제력이 힘!! 맞는거 같습니다. 3 시집 2019/09/04 2,014
971972 청문회 이후 민주당 행보 예상 15 법대로 2019/09/04 1,5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