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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글)회사에서 경리업무 하시는분

.... 조회수 : 1,339
작성일 : 2019-09-03 16:28:01

회사에서 경리업무 10년이상 하고 있습니다.

참 씁슬한게 어느곳이든 회사돈을 함부로 쓰는 사람이 있는거 같아요.

차라리 모르면 그만인데 담당이라  가져오는 영수증 처리를 하다보니 말도 안되게 쓰는 상사들 때문에 저는 마음이 참 지옥입니다. 내돈 쓰는것도 아닌데 상관하지 말자. 하면서도 그게 잘 안되네요.

10년 넘게 하다보니 영수증만 봐도 이게 진짜 쓴건지 아닌지 딱 보이거든요.

심지어 자녀학자금까지 증빙을 위조하는거 같습니다. 바보같이 똑 부러지게 얘기도 못하겠고...

방법이 없겠지요? 그냥 넋두리 하고 갑니다~~ 

IP : 203.249.xxx.12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3 4:31 PM (1.236.xxx.193)

    회사 간부에게 말은 해야죠
    저는 얘기해요

  • 2. ...
    '19.9.3 4:33 PM (122.38.xxx.110)

    원글님은 그냥 직원입니다.
    회사가 아니예요.
    관리쪽에 계신 분들 중엔 본인 위치 파악을 못하는 분들이 계시더라구요.
    객관적으로 보이는게 있으면 추가증빙요구하고 사안이 크면 위에 보고하고.
    님 촉으로만 알 수 있는건 넘어가세요.
    스스로를 못살게 구는 원글님께 화나네요.
    지옥은 개뿔 별것도 아닌데 몸이 편하니 맘을 볶죠.

  • 3.
    '19.9.3 4:34 PM (121.137.xxx.231)

    저도 몇군데 회사에서 경리업무도 해봤고
    총무며 뭐며 다 해봤는데요

    저도 좀 꼼꼼한 편이고 아끼는 편이라
    회사 비품이며 자금이며 내거보다 아끼고 관리했는데
    그거 다 소용없어요
    그런다고 더 알아주고 대우 해주는 거 아니고요

    다른 사람들 함부로 쓰는거 눈에 보여도
    윗선에서도 다 알고 넘기는 거더라고요

    그냥 나만 내 할일 잘 하면 돼요

  • 4. ㅇㅇ
    '19.9.3 4:53 PM (211.227.xxx.207)

    윗분들 말씀이 다 맞아요.
    회사서 다 알고 있구요. 다 그냥 넘어갈만 하니까 넘기는거구요
    그냥 원글님 할일만 잘하시면 됩니다.
    증빙자료만 제출하면 그냥 그런가보다하세요.

  • 5. ....
    '19.9.3 4:56 PM (211.205.xxx.110) - 삭제된댓글

    책임감을 가지고 일하는건 좋은데요. 내맘같지 않아요.
    저도 12년을 다닌 회사, 님처럼 상사들의 뻔히 보이는 영수증 처리하면서 사감선생처럼
    따지고 들고 정확하게 하려고 했다가 사장한테 너무 빡빡하게 하지 말란 소리 들었어요.
    그리고 제가 그만두고 난 뒤에 혹시 뭐 실수한거 없나해서 외부감사 고용해서 장부
    다 들춰보더라구요. 전 당당하고 1원하나 저한테 쓴거 없으니 아무일 없었지만 참
    허탈하더라구요. 10년을 다니니까 내회사처럼 느껴지시죠?
    아무 소용없습니다. 난 그저 다닌 직원일 뿐 회사의 중심은 아니에요.
    마음을 비우시길. 맡은바 일만 깔끔하게 처리하시길~
    왜 스스로 마음을 볶아서 지옥을 만드세요. 다른 재미난 일이 세상에 얼마나 많은데...

  • 6. ...
    '19.9.3 5:32 PM (14.52.xxx.3)

    ㅎㅎㅎ 제 이야기 같네요..
    그냥 적당히 넘어가는 것도 요령입니다.
    세상사가 그렇게 자로 잰듯 빡빡하게 돌아가는게 아니더라구요.

  • 7. ...
    '19.9.3 5:34 PM (221.151.xxx.109)

    회사는 그냥 회사예요
    오래 다닌다고 그 회사 내꺼 아니고요
    회사도 나를 딱 직원으로만 봅니다
    크게 거슬리는 거 없으면 그냥 넘기세요

  • 8. ...
    '19.9.3 9:27 PM (117.111.xxx.221)

    원글입니다. 이 회사에 10년 다닌건 아니구요 ㅎㅎ총 경력이 그 정도고 몇군데 다녔습니다. 다니는곳마다 그렇더라구요. 답변들이 다 그냥 넘기라는 얘기네요. 별일이 아니라고. 그렇게들 얘기해주시니 마음이 홀가분해지는거 같습니다.

  • 9. 맞아요.
    '19.9.3 11:26 PM (101.127.xxx.213)

    과하고 과하지 않고는 회사가 판단 하더라고요. 큰회사 다니고 있는데 사실 문제 삼자면 아주 적은것 하나도 꼬투리 잡혀요.
    일종의 직원 복지 차원에서 회사에서도 눈감아 주는 거에요.
    그러다 회사에서 저 사람을 잘라야겠다 싶으면 감사 때려서 목 날리는 거죠.
    내 돈 아니니 증빙 가져 왔으면 처리하면 돼요. 책임은 가져온 사람이 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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