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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조국인터뷰본 남편이 반성을 합니다

어제 조회수 : 4,305
작성일 : 2019-09-03 09:37:19

내 남편 제가 어디에 투자하는지 몰라요

주식해서 펀드해서 돈모아 차 바꾸어주고

골프채 바꿔주고

여행가니

신혼초부터 통장에 돈이 얼마 있는지 펀드에 얼마있는지

아무것도 몰라요

어제 기자 간담회보면서

나도 모르는데

애들 학원

저희 친정엄마가 병원에 입원해서 남편에게

큰애 독서실 작은애 수학학원 데려다 주랬더니

큰애는 예전 독서실앞에

작은애 수학학원도 예전 수학학원에

제가 서울에서 내려오니 딸둘다

엄마 아빠는 우리가 어느학원다니는지 몰라

남편 내가 그것까지 신경써야 하냐?

어제기자간담회 본

남편왈

누가 남자가 저거 다 신경쓰나?


IP : 116.125.xxx.203
2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9.3 9:40 AM (1.226.xxx.16)

    그러게 말입니다.
    저희 남편 마찬가지...

  • 2. ..
    '19.9.3 9:41 AM (121.160.xxx.2)

    어제 방송 본 한국남자들은 대부분 수긍했을걸요.
    바깥일로 바쁜 대부분 아빠들, 시시콜콜 아이교육 다 꿰고 있지 않잖아요.
    게다가 조국교수는 최다인용논문을 150여편이나 쓰고 강의하는 교수직 성실하게 수행하느라
    무심한 아빠였을듯.

  • 3. ㅅㅇ
    '19.9.3 9:41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아침에 저도 남편한테 한 말
    모은 돈 어디에 넣었는지 자기도 모르잖아...

  • 4. ..
    '19.9.3 9:41 AM (49.170.xxx.117) - 삭제된댓글

    우리 집도 그래요.

  • 5. ...
    '19.9.3 9:42 AM (121.157.xxx.114)

    저희 남편도 마찬가지...

  • 6. ~~~
    '19.9.3 9:43 AM (223.38.xxx.122)

    그러니까요~~
    장학금 받은걸 왜 줬냐고 학교에 저나해서 물어볼 아버지가 몇 될까요
    오히려 그걸 꼬박꼬박 체크하는 사람이 좀 특이한거 아닌가요
    오만걸로 다 트집잡고 짜증나네요

  • 7. 내통장 남편모름
    '19.9.3 9:43 AM (210.113.xxx.115)

    당연하죠
    요즘 맞벌이들 많아서 부부 각자 통장관리 많이 해요
    울남편도 애들학원 어디 다니는지도 몰라요
    태워줘라하면 태워줄때는 있고요
    오늘 뉴스공장에 자한당의원이 자긴 부인입출금 다 안다고
    반박하대요
    순간 소름 쫙~그게 자랑인지 여자입장에선 숨 막힐듯

  • 8. 대부분
    '19.9.3 9:44 AM (58.120.xxx.54)

    그럴거에요.
    보통 용돈 받아서 쓰고 다른거는 모르죠.

  • 9. ..
    '19.9.3 9:44 AM (125.186.xxx.56)

    맞아요
    자기 일 밖에 모르는 사람은 정말 아무것도 몰라요
    회사 일 밖에 모르는 제 남편도 그래요
    가끔씩 집안 경제 상황 알려줘도 금방 잊어버려요
    세상에 그렇게 기억력 좋아서 사람들 놀라게 하는데
    이상하게도 그건 기억 못해요

  • 10. 우리집도
    '19.9.3 9:44 AM (218.236.xxx.115) - 삭제된댓글

    같은 케이스에요. 울집 양반 자기 업무분야에서는 전문가인데 재테크나 아이들 교육에 완전 무심.
    일년에 한번정도 제게 통장 잔액만 물어보는 정도? 제게 다 미루고 자신은 업무와 자기 취미에만 올인.
    한국 중장년 남자들 대부분 그렇지 않나요?

  • 11.
    '19.9.3 9:44 AM (223.33.xxx.148)

    한 나라의 법무부장관을 하겠다는 사람이
    이런도 몰라도 된다다

    아오 진짜 미쳤다

  • 12. 우리집도
    '19.9.3 9:46 AM (121.138.xxx.22)

    남편이 저한테 다 맡겨서 아무것도 몰라요

  • 13. 사실
    '19.9.3 9:46 AM (14.52.xxx.225)

    여자는 남자가 하는 일 얼마나 아나요?
    저는 남편이 분야가 너무 달라서인지 심지어 회사 옮기고 부서 이름도 들어도 자꾸 까먹습니다.
    구체적으로 무슨 일인지 아주 정확히는 몰라요. 회사 이름을 아니까 대충 이러려니 합니다.
    바쁜 세상 각자 알아 하는 거지 뭘...

  • 14. 맞아요
    '19.9.3 9:48 AM (1.177.xxx.78)

    아마 대부분의 저 나잇대 남자들 다 그렇지 않나요?
    우리도 남편 한창 일할때 허구헌날 출장 다니느라 집안 대소사 , 아이 학교 ,재산관리 전부다
    내가 도맡아서 다했고 남편은 집안일에 전혀 관심도 없었고 관여도 안했죠.
    어제 조국 간담회 보면서 우리 부부는 조국이 모른다고 한거 완전 이해했음.

  • 15. 오신환은
    '19.9.3 9:49 AM (122.38.xxx.224)

    생활비 쬐금 준다고 그러던데...애들 용돈도 자기가 주고...마누라는 그 돈 받아서 사는데...미치더구만..수꼴들은 그러고 사나보네...

  • 16. 저 위
    '19.9.3 9:50 AM (175.223.xxx.200)

    법무부장관은 전문성으로 되는거란다
    아빠라서 되는 게 아니고

  • 17. ㅅㅇ
    '19.9.3 9:50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기레기들은 조국이 어디 한군데라도 전화해서 청탁하고 특혜받고 뭐 이랬기를 바라고 막 쑤시는데 한군데도 안나오니 미치고 대환장
    알바나 반대자들도 히스테리 폭발

  • 18.
    '19.9.3 9:54 AM (180.67.xxx.207)

    가정에선 걍 대한민국 보통의 그나이대 남편 아빠인거죠

    울남편도 애 대학갈때 원서를 어디넣는지
    어떻게 쓰는지 몇개를 넣는지 알지도 못했지만
    굳이 알려들지 않았어요

    내가 다 했으니까요

  • 19.
    '19.9.3 9:55 AM (182.224.xxx.119)

    자기 일이 되면 어느 아빠가 저런 거 신경쓰냐?
    조국 일이 되면 아빠가 자식 그런 것도 모르냐?
    이번 기회에 아빠들 자녀 학업에 관심 좀 가지게 되는 계기도 됐으면.ㅎ

  • 20. 거의
    '19.9.3 9:56 AM (175.223.xxx.18) - 삭제된댓글

    40-50대 아빠들 다 그렇지 않을까요?

  • 21. ...
    '19.9.3 9:58 AM (175.223.xxx.149)

    그런거 일일이 체크하는 남자랑 못 살아요.

    숨막혀서.

    열이면 열 주부들한테 물어봐요.

    집안 돌아가는거 하나하나 체크하는

    극강의 꼼꼼한 남자랑 사는거, 살아도 사는게 아니지요.

    상상만으로도 진저리 처지는데...

  • 22. ..
    '19.9.3 10:00 AM (121.160.xxx.2)

    우리가 지금 자상하고 꼼꼼하게 챙기는 국가대표아빠를 뽑자는건가요
    검경수사권조정안과 공수처설치 단행할 법률전문가 법무부장관을 뽑자는건가요?
    조국만큼 적격자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 23. ㅇㅇ
    '19.9.3 10:02 AM (203.218.xxx.56)

    저도 남편이 주식 뭐하는지 펀드 뭐하는지..얼마하는지 몰라요.
    남편도 저 주식 얼마하는지 모르구요.

  • 24. ..
    '19.9.3 10:09 AM (1.231.xxx.188)

    거기에 그 사모펀드는 부인재산이에요.

  • 25. ,,,
    '19.9.3 4:26 PM (112.157.xxx.244)

    저희집도 조국님집과 똑 같아요
    모든 걸 저만 알고 있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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