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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니남편 키워줬으니 잘하라는 시어머니

ㅡ.ㅡ 조회수 : 4,114
작성일 : 2019-09-03 08:49:17
시아버지와의 사이가 원만하지 않아서 아들 셋만 보시고 사셨어요.
젊으셔선 참으시다 나이드시고 아버님 원룸으로 내보내시고 결혼 안한 백수 큰시숙과 사세요. 이 일로 나머지 아들들은 시어머니와 마음에서 멀어졌구요.
시어머니는 아들들 왕자님같이 키우셨다 말하지만 아들들은 동의하지 않구요. 그러니 시집에도 명절, 어버이날 외 한두번? 뵈러가요.
가서도 시어머니 얘기 하시는거 귀담아 듣지 않고 그냥 앉아있다만 오고요.
남편과 저는 각자 부모에겐 각자가 잘하자 주의에요. 그래서 결혼 5년동안 저는 제집에 남편은 남편집에 전화합니다. 그걸로 시어머니 불만이 나왔을 때도 남편선에서 커트되었구요.
헌데 작년 추석부터 제게 다 갖춘 사랑하는 니 남편 낳아 키워줬으니 나에게 잘해라 소리를 하세요. 처음엔 웃으면서 하시고 형님 남편 다 있길래 자기가 다 갖춘 남자였어? 몰랐네 그러고 말았어요.
집에와서 남편에게 말하니 엄마가 농담한건데 뭘 그러냐 하더라구요. 그래서 한번은 넘겼어요.
지난 주말에 생신이라 밥사드리러 갔더니 저얘길 또하시네요. 밥 잘먹고 헤어졌는데 뭐가 기분나쁘셨는지 월요일 아침부터 제게 전화하셔서 또 사랑하는 니 남편 키워줬는데 나한테 잘해야지 너 왜그러냐고 그러시네요. 아들들하고 사이 틀어질까 그렇게 눈치보시면서 며느리에게는 왜 이러시는지 남편이 전화해서 그 짜증 다 받아주고 시어머니는 아들이 며느리에게 뭐라 했겠거니 하고 남편은 제게 챙피해 하고...
아무리 아들들만 있어서 모른다 해도 그렇지 반복되는 이상황이 짜증나요ㅠㅠ 받아치고 싶어도 남편이 걸리고요.
IP : 121.183.xxx.163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바로
    '19.9.3 8:52 AM (59.27.xxx.47)

    남편에게 말합니다 '"우리 엄마에게 잘해야 돼. 나 키우느라 얼마나 고생하셨는데 . 다음 주는 우리 엄마랑 외식해"

  • 2. .....
    '19.9.3 8:52 AM (122.34.xxx.61)

    그래도 잽은 먹이셨네요.ㅎㅎ
    어머니는 남편 사랑하면서 사셨나요?
    아시면서 왜그러세요?
    하시면..

  • 3. dlfjs
    '19.9.3 8:53 AM (125.177.xxx.43)

    우리 엄마도 저 키우느라 고생하셨어요 ㅎㅎ
    해버려요
    가능한 안보는게ㅡ답
    가정 불화 있는 집은 안 엮이는게 답

  • 4. 콧구뇽이
    '19.9.3 8:54 AM (113.199.xxx.152) - 삭제된댓글

    두개인 이유는 답답해도 숨쉬라고 두개고
    귀구뇽이 두개인 이유는 한귀로 듣고 한귀로 흘리래서
    두개래요

    본인이 남편 내쫓고 자식들에게 체면없는거 생각안코
    내자식 제일주의만 찾으시니 그냥 아네~~~하고 마세요

    계속 그러심 님도 계속 아네~~~

  • 5. ...
    '19.9.3 8:56 AM (175.113.xxx.252)

    아들만 있는 어르신들도 저런말 하는 분 한번도 본적은 없는것 같아요. 솔직히 보통 사람들은 농담으로 알지 그걸 진지하게 받아들이겠어요.. 윗님들 처럼 해야죠 .. 우리 친정부모님도 저 귀하게 키우셨는데요..?? 되받아치는거 밖에는 방법 있겠어요...ㅠㅠㅠ 저런 말 너무 쉽게 할정도면 평소에도 힘든일 많겠어요..ㅠㅠㅠ

  • 6. 그건
    '19.9.3 8:59 AM (47.136.xxx.63)

    부모로서 기본이죠. 누군 안그러나요?

  • 7. 대답
    '19.9.3 9:02 AM (180.228.xxx.41) - 삭제된댓글

    아~~~
    네~~~
    어머니 맞네요

    저를 이렇게 애지중지 키운
    저희 부모님께 잘하라고
    그이에게 말해야겠네요
    잘 모르나봐요

    생전 처가에 전화도 안하고
    용돈도 안드리는데
    잘 모르나봐요

    저희엄마는
    너희만 잘살면 되지
    하시고 일체부담 안주시는데
    생각해보니 저키우느라
    고생많았으니
    그이가 잘해야되는거네요
    그쵸

  • 8. 어머니
    '19.9.3 9:13 AM (61.82.xxx.84) - 삭제된댓글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은 지금 제가 잘 돌보고 있으니 제게 잘 하세요

  • 9. ..
    '19.9.3 9:29 AM (1.237.xxx.175) - 삭제된댓글

    좀 모자란 사람들이 저런 소리하더라구요. 팔푼이 같음

  • 10. ㅋㅋ 윗분정답
    '19.9.3 9:38 AM (175.223.xxx.247) - 삭제된댓글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은 지금 제가 잘 돌보고 있으니 제게 잘 하세요 222

  • 11. 바보 시어미
    '19.9.3 9:51 AM (121.155.xxx.165) - 삭제된댓글

    어머니, 사랑하는 아들은 지금 제가 잘 돌보고 있으니 제게 잘 하세요 333

    귀한아들 찬밥 안먹게하려면 잘하라고 하세요 ㅎㅎㅎㅎ

  • 12. 그러거나 말거나
    '19.9.3 10:00 AM (223.38.xxx.145) - 삭제된댓글

    그냥 네네 하거나 무응답으로 일관하세요
    말같아야 대꾸를 하지요
    세상에 자식은 저 혼자 낳아 기른 마냥 푼수떠는 사람들 ㅎㅎ
    늙으나 젊으나 웃기지도 않아요

  • 13. 원글
    '19.9.3 10:37 AM (121.183.xxx.163)

    5년 살면서 시어머니 일로 남편과 얼마나 싸웠는지 몰라요.
    그러면서 많이 내려놓고 살려고 노력중이에요.
    생각 해보니 저분 때문에 왜 우리가 싸워야 하나 싶어서요.
    일년에 한두번씩 둘사이에 마찰생기게 꼭 그러시네요.
    남편에게 잘해라 내게 잘해라 이골이 나요 정말.

  • 14. ㅋㅋㅋ
    '19.9.3 10:37 AM (220.123.xxx.111)

    그냥 네네~~~ 하시구
    평소와 다름없이 지내면 됨

  • 15. ^^
    '19.9.3 10:52 AM (59.10.xxx.28)

    네에?????
    여기서 얼마나 더 잘해야 되는거예요?
    저 낳아서 키워준 엄마한테 보다 더 잘하는데요^^

    이제부터 어머니가 진짜 잘하는게 뭔지 보여주시면 배워볼게요^^

  • 16. ....
    '19.9.7 8:57 PM (211.178.xxx.171) - 삭제된댓글

    그냥 시모 전화 스팸처리..
    대꾸도 하지말고, 남편 있을 때만 만나세요.
    시모랑 둘이는 절대 같이 있지 말구요.
    그거 받아쳐도 의미 없어요.
    그냥 상대 말고 없는 사람인 듯 사는게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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