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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전원 장학금 문제는 한국일보가 처음 보도했다. 논문 제1저자는 동아일보가 단독 보도했다. 조선일보는 주로 웅동학원과 위장전입을 보도했다.
한국일보는 의전원 장학금 질문을 하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내가 못 봤을 수도 있지만) 질문 자체를 하지 않았다. 조선일보는 그나마 위장전입 질문을 했다가 무뇌 수준의 무식을 입증했다.
한국일보는 장학금 지급 당사자인 노환중 원장의 두 차례에 걸친 입장문을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동아일보는 장영표 교수의 CBS 인터뷰를 전혀 보도하지 않았다.
단독 보도를 한 매체라면 그 이슈가 계속 이어지기를 바라서라도, 그들이 단독 보도한 이슈라는 것을 자랑하고 싶어서라도, 남들이 가지지 못한 유니크한 정보를 바탕으로 질문을 퍼붓는 것이 자연스럽다. 그러나 그렇게 하지 않았다.
이들은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싫은 것이다. 질문을 하면 자신들의 취재가 부실하다는 것이 밝혀지고, 조국 후보자가 무관하다는 것이 밝혀질 수도 있기 때문에 아예 질문을 하지 않는 것이다.
최초 보도한 매체가 관련 정보를 가장 많이 가지고 있는 것은 당연하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가 침묵하자 타사 기자들은 이 문제에 대해 별로 질문하지 않았다. 한국일보와 동아일보의 보도 외에는 정보와 자료가 별로 없기 때문이다.
반면 펀드와 웅동학원 관련은 모든 자료가 공개되어 있다. 최초 보도 매체가 아니더라도 얼마든지 정보에 접근할 수 있다.
그동안 청문회 정국을 뒤흔든 가장 큰 이슈는 장학금과 논문에서 이어지는 고대 입시 문제였음에도 불구하고, 이 부분에 대한 질문 대신에 펀드와 웅동학원에 대한 질문이 집중되었던 이유다.
이들은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한다. 이들은 더 이상 언론도 기자도 아니다. 진실을 외면하고 진실이 밝혀지는 것을 두려워하는 자들을 언론이라고 할 수 없다.
이들은 그냥 어떤 세력의 심부름을 하는 인격살인청부업자일 뿐이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그들은 진실이 밝혀지는 것이 싫다
조국임명 조회수 : 869
작성일 : 2019-09-03 00:09:29
IP : 175.223.xxx.117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9.9.3 12:10 AM (218.48.xxx.114)그들은 누구일까요?
2. 마니또
'19.9.3 12:11 AM (122.37.xxx.124)튀어나옵닏 낼
3. ㅋㅋ
'19.9.3 12:11 AM (223.38.xxx.142)알바 함들지
잠은 자고4. 이번
'19.9.3 12:14 AM (218.154.xxx.188)간담회 사건을 본후 언론이 어떤 사실을 보도하는 언론이 아니라 권력과 이권에 붙어 소설을 써댄다는걸 더 여실히 느끼게 됐어요.
5. ...
'19.9.3 12:14 AM (117.55.xxx.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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