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우리집 귀염둥이가 군대를 갑니다^^
꼭 의경 아니어도, '미리 알았더라면...' 하는 거 있으시면 마구마구 댓글 부탁드려요~~~
9월에 접어드니 맘이 심란심란하네요.
제 글에 달리는 댓글로, 앞으로 아들램 군대보내실 부모님들께도 도움이 되면 좋겠네요.
미리 감사감사요♥♥♥
1. 아..귀염둥이
'19.9.2 12:02 PM (210.113.xxx.115)울집에도 귀염둥이 둘 있습니다요 ㅎ
원글님덕분에 저도 팁얻어가려고요
댓글 기다려봅니다~
아드님 건강히 군생활 잘하길~2. ㅇㅇ
'19.9.2 12:03 PM (125.132.xxx.156)아이고 우리집 귀염둥이도 대기중..
원글댁 귀염둥이 잘다녀오세요
우리 귀염둥이들..3. 시월에
'19.9.2 12:05 PM (175.195.xxx.252)고맙습니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4. ..
'19.9.2 12:11 PM (121.166.xxx.208) - 삭제된댓글의경 들어가기 어렵다던데 신청과정좀 여쭤봐도 될까요?
이번에 신검 마친 아들이10월달에 입대 신청한다던데
현역이면 내년쯤 영장 나올까요?
저희 아들도 귀엽긴한데 빨리 갔으면 싶은 귀염둥이예요 ㅋㅋ5. 군대
'19.9.2 12:15 PM (112.216.xxx.202)남편말이 군대 어디든 똑같다.
다만 같이 생활하는 고참이 누군가에 따라 달라진다....라고 하네요
입대할때 필요한건 얘들이 더 잘알고 있구요....
건강하게 잘 다녀오라고 맛난거 많이 해주고, 사주세요
가기전에 얼굴이라도 많이 보면 좋으련만~6. 시월에
'19.9.2 12:22 PM (175.195.xxx.252)의경인원을 자꾸 줄이는 중이라 합격하기 쉽지 않더라구요.배치인원이 적어져서 근무환경도 나빠졌다 하구요.(야간근무 당직일이 자주 돌아오고 일도 많아졌다고...)
대한민국 의무경찰 홈피가 있어요. 거기 들어가보심 자세히 알 수 있구요. 두 달에 한번 시험 있습니다. 예를 들어 9월에 지원하면 10월에 시험...윗몸일으키기같은 체력시험 봅니다.기본신체검사시에 눈 나쁜 아이들은 안과증빙서류(교정시력) 필참이에요~ 서류미비로 떨어지는 아이들 많더라구요7. 군대 님^^
'19.9.2 12:27 PM (175.195.xxx.252)얼굴은 맨날 밥때마다 봐요~
딴 애들은 오늘부터 개강이라는데 우리집 귀염둥이는 휴학이라 1학기 마치자마자 자기방에 틀어박혀 하루종일 게임 열공중.
마지막 발악이겠죠?ㅎㅎㅎㅎ8. 2시 입대
'19.9.2 12:37 PM (118.39.xxx.9) - 삭제된댓글지금 진주 공군교육사령부 앞에서 커피 마시며 기다리는중입니다.비는 또 왜 이리 내리는지요.ㅜ
1월에 작은아이,오늘 큰 아이 군에 보내는데 아쉽긴 매한가지네요.9. 아들
'19.9.2 12:40 PM (118.35.xxx.149) - 삭제된댓글제 아들은 아니고 잠깐 알게 된 분의 아드님이 8월에 의경 입대를 위해 논산 훈련소를 가더군요
아들 보내고 헛헛해 하시더니 처음 온 편지를 읽어보고는 아~~~주 황당해 하더라구요
내용은 개인적인 불평 불만이 가득 했어요.
저도 그 편지를 읽었는데 참...
아주 신박한 내용이라 저도 논산 훈련소 다녀온 엄마로서 많이 황당했어요.
편지를 읽고난 그 엄마왈
아니, 요즘 군대는 편지 검열도 안하나봐.
어떻게 이런 내용이 쓰여있는 편지도 다 보내주지?
사실... 기대하는 내용이 있잖아요?
훈련은 힘들지만 잘 참고 있다. 부모님 생각난다...
이런거는 한 줄도....
이 말은
요즘 훈련소가 많이 달라져서 미리 걱정 안하셔도 될거라는 조언 입니다.10. 시월에
'19.9.2 12:45 PM (175.195.xxx.252)헛!!!
글쿤요.
군대가 민주적으로 바뀌었다는 걸로 알아들으면 돼죠?ㅎㅎㅎ
우리 귀염둥이도 아마 그런 편지 보낼 것 같은 예감?11. 2시입대 님^^
'19.9.2 12:48 PM (175.195.xxx.252)아들 둘이 거의 동시에 군 입대를 하는군요. 친구 말로는 애는 안 우는데 자긴 엉엉 울었다 하네요. 엄마의 마음...
12. 우리집 겸둥이
'19.9.2 1:39 PM (14.48.xxx.32)오늘 2시 해군 입대합니다
추가로 운동화 지참이라 편한걸로 사 신고 전자시계 샀어요
해당 훈련소 홈페이지에 준비사항 자세히 있더군요
입영통지서 출력해야하고 신분증 나라사랑카드 등등
비가 와서 맘이 더 싱숭생숭하네요13. ...
'19.9.2 1:40 PM (211.253.xxx.30)금방 시간 지나요....근데 가끔 엄청 보고싶을때 있어요....해 질녁에 그렇더라구요....지금 휴가 받아서 집에서 뒹굴뒹굴 하고 있는데 곧 전역해요...그러고 나면 또 몇달간 뒹굴뒹굴할텐데 곧 꼴보기 싫어지는 날이 올거 같아 두려워요
14. ...
'19.9.2 1:40 PM (211.253.xxx.30)진짜 말 그대로 뒹굴뒹굴해요...굴러다녀요..일어나기도 싫다고
15. 시월에
'19.9.2 2:00 PM (175.195.xxx.252)ㅎㅎㅎ 우리 겸둥은 정자세로 앉아서 게임 중
16. 우리집 겸둥이 님^^
'19.9.2 2:01 PM (175.195.xxx.252)고맙습니다. 홈피 찾아볼게요.군대 보내신 분들 모두 홧팅하세요~~~
17. 우리집
'19.9.2 2:41 PM (175.223.xxx.134) - 삭제된댓글겸둥이도 가야할텐데 아까워서 어찌보낼지 ㅠ.ㅠ
원글님네 겸둥이가 잘다녀오길 바래요18. 시월에
'19.9.2 2:46 PM (175.195.xxx.252)고맙습니다~~~
19. ..
'19.9.2 3:04 PM (211.207.xxx.205)울집 겸둥이 일병 달았어요
6일이나 휴가나왔는데 제밥은 한끼도 안먹고
가족외식 딱 한번 했네요 ㅠㅠ
것도 사정사정해서요 ㅠ
긍정적으로 군대밥이 맛있나보다 했어요 ㅋ20. 시월에
'19.9.2 4:05 PM (175.195.xxx.252)군대 편해졌나요 ㅎㅎㅎ
21. 조교맘
'19.9.2 5:09 PM (223.39.xxx.51)우리집 큰애 작년에 논산 훈련소 들어가 올해 논산에서 조교하고 있습니다
절대 걱정 붙들어 메세요22. .......
'19.9.3 11:28 AM (165.243.xxx.169) - 삭제된댓글군대가 아무리 좋아졌다 해도 군대에요... 군에서 죽는 군인 수가 1년에 200명 정도 된답니다 자살자 수까지 합쳐서
철없는 세대들이 이제 엄마가 되서 철없는 엄마도 많다네요... 군대간 아들들이 걱정하지 말라는 차원에서 잘 지내고 군대 좋다고 하니깐 진짜로 군대가 좋아진 줄 알고 휴가 나온 아들 타박하는 엄마들이 많다고 하더라구요...
군대는 자유와 인격 모독에 정보가 차단된 무서운 곳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