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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50대 이상분들, 파리 끈끈이 기억나세요?

조회수 : 1,241
작성일 : 2019-09-02 05:31:25
저녁에 홈플에 갔었는데요.
높은 진열대에서 머리 위쪽으로 
뭔 고무 재질인지 플라스틱인지 
길다란 줄같이 생긴게 하나 내려와서 대롱거리고 있었는데
그게 상품 포장용 줄인지 뭔지는 모르겠어요. 
근데 그걸 보고 순간 온몸에 소름이 돋았는데
어렸을때 동네 중국집가면 파리 끈끈이 있잖아요.
그게 떠오르는거에요.
그때는 그거 매달려있어도 아랑곳않고 짜장면 맛있게 먹었네요.
먹다가 고개 들어보면 파리 붙어서 날갯짓 하고 있고.
으...
요즘 젊은 친구들은 그게 뭔지 아예 모를 듯.
그게 전국적으로 다 그랬던거 맞죠?
아니면 나 살던 곳만 그랬나....

새벽아침부터 이런글이라니 죄송.
IP : 121.138.xxx.4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순이엄마
    '19.9.2 5:37 AM (112.144.xxx.70)

    기억해요.

  • 2. ..
    '19.9.2 5:43 AM (222.237.xxx.88)

    요새 애들도 알아요.
    바퀴 오라오라는 기억하시는지요?

  • 3. 원글
    '19.9.2 7:23 AM (175.223.xxx.122)

    ㅎㅎ 오라오라라는 제품명은 기억이 안나요. 붙이는 바퀴약으 당연히 기억나죠

  • 4. 우리집
    '19.9.2 7:51 AM (1.237.xxx.156)

    아궁이 위로 다락올라가는 계단에 해당하는 경사면이 있었는데 엄마가 늘 거기에 끈끈이를 붙이셔서 키작은 저도 행여 그 파리범벅이 머리나 얼굴에 닿지않을까 늘 무서웠어요.
    귀하던 비니루봉지 하나 생기면 풍선처럼 모아쥐고 온동네 똥파리 잡으러 다니는 건 괜찮았는데 그 끈끈이에 붙어있는 파리 보는 건 너무너무 싫었네요.
    근데..비니루봉다리에 잡았던 파리들은 어떻게 했는지 기억이 안나요..

  • 5. 다이소에
    '19.9.2 8:08 AM (49.161.xxx.193)

    팔아요. 올 여름에 파리가 아파트 안으로 넘 많이 들어와서 하나 구입했어요.
    달아놓고 첨엔 파리 붙은게 넘 징그럽더니 계속 보이 무감각해지던데요.
    효과는 넘 좋았어요.
    파리들아 미안....ㅡㅡ

  • 6. rat
    '19.9.2 8:10 AM (175.223.xxx.97)

    아니 이 분들이..
    고작 콩알만한 파리가지고 왜들 그러셔요.
    끈끈이 쥐덫에 붙은 쥐가 더 무서워용~.
    한 번보면 잊을 수 없는 비주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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