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다 큰 개의 배변훈련이요.

배변훈련 조회수 : 1,191
작성일 : 2019-09-02 00:00:28

네 살 강아지인데,

동생이 키울때는 강아지가 두 마리고, 집에서 대소변을 봤나봐요.

천정어머니께서 그 후 키워주셨는데, -동생이 너무 바쁘고 힘들어해서요

친정어머니는 마음이 유달리 약하신데다가  불쌍한 꼴을 못보셔서,

강아지가 집에서 대소변을 보지 않으니까,

용변을 보게 하려고 하루에 세번이나 산책을 다니셨더라구요.

강제 산책하신 덕분에 어머니는  조금 건강해 지시기는 했지만,

얼마전에 사고로 다치셔서, 강아지가 지금은 저희집에 와 있어요.

그런데 저 역시 너무 바빠서, 하루에 세 번씩 매일 산책을 다니려니 아주 죽겠어요.

저 번에는 낮에 못나갔는데 밤에 애가 아주 애원을 하고 끙끙거리더라구요 ㅠㅠ

건강에도 좋지 않을 것 같아서,

집에서 배변을 보게 하고,

산책은 하루에 한 번만 나가고 싶은데

다 큰 아이 배변 훈련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배변판을 깔아놓아도 애가 쳐다도 안봐요.


아, 그리고 강아지용 드라이 샴푸 자주 써도 되나요.
산책하고 집에 와서 물휴지로 발 닦아주는데 조금 찝찝하고

그렇다고 매번 물로 닦아주자니,

동생이 잔소리했거든요. 잘못 말리면 습진생긴다 하더라구요.

하루에 세 번 물로 씼어주기는 좀 그런거 같아서요.


IP : 124.111.xxx.11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9.9.2 12:03 A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대체 몇번이나 양육자가 바뀌는 건가요. 너무 무책임하네요 동생이라는 분.

    실외배변으로 습관 들여진 개의 경우 그걸 실외배변으로 바꾸는 것도 스트레스가 심하다고 합니다.

    산책 길게 할 필요 없고 십분 정도만으로도 가능하니 최소 하루 두번은 산책하셔야해요.

  • 2. 아닙니다
    '19.9.2 12:06 AM (124.111.xxx.114)

    그런거 아니어요. 사정 얘기 자세히 쓸 필요없어서 그런거였어요.
    따지자면 제가 집안에 처음 데리고 온 강아지라서 제 탓입니다.
    그리고 동생이랑 친정엄마랑 바로 옆집이예요. 매일 서로 만납니다.

    그런데 하루에 두 번 소변은 건강에 나쁠 것 같아서요.
    그러면 두 번 산책은 짧게 하고 한 번 산책은 제대로 길게 해야겠네요 ㅠㅠ

  • 3. ~~
    '19.9.2 12:18 AM (1.254.xxx.23) - 삭제된댓글

    보호자가 고역인 산책은 그다지 의미가 없는거같아요.
    서로 행복해야죠‥
    개들은 먹는거 좋아하거든요.일단 참는데까지 패드 아니라도 참다가 쉬든 똥이든 집 어딘가에서 하면 화내지마시고 좀 난리떨면서 간식 많이 줘보세요.
    그러다가 패드에 하는날이 오면 폭풍칭찬에 간식 잔뜩‥
    그러면 거의다 고쳐지는거같아요.

  • 4. ~~
    '19.9.2 12:20 AM (1.254.xxx.23) - 삭제된댓글

    아ㅡ그리고‥발바닥은‥울집은 남편은 물티슈 갖고만 닦구요,전 그냥 흐르는 수돗물에 씻기고 수건으로 박박 닦아줍니다.

  • 5. 아마
    '19.9.2 12:21 AM (118.45.xxx.55)

    절대못바꿀확률이 높아요.ㅠㅠ
    우리멍이 9살인데 절대 실내에서 안눕니다.
    수술하고 붕대감고 있을때
    일주일이나 참은 아이예요.
    절대절대 실내에서 안눕니다.ㅠㅠ
    저흰
    오전엔 두시간 산책해서
    소변 많이 보게 하고
    밤에 1시간30분
    산책시켜요.

    낮엔 잠만 자고요.ㅋㅋㅋ

  • 6. ~~
    '19.9.2 12:25 AM (1.254.xxx.23) - 삭제된댓글

    참!패드에 강아지 오줌 좀 발라놓으세요.참다가 그위에 쌀수도 있어요.
    저는 9살된 푸들키우는 50살된 아줌마예요.

  • 7. 아 ㅜㅜ
    '19.9.2 12:28 AM (124.111.xxx.114)

    쉽지는 않겠어요.
    재택근무중이라, 제가 따라 다니면서 배변 체크하기도 어렵구요.
    시도해 보고, 둘 다 스트레스면 그냥 짧은 산책 두 번, 긴 산책 한 번 하던지.....
    일주일이나 참다니 ㅠㅠㅠㅠ

    그런데 낮에 잠만 자는게 원래 그런건가요.
    제가 바빠서 자주 못놀아주니까,
    애가 계속 늘어져 있는게 영 마음에 걸려요.
    산책하고 던지기 놀이하고 먹을때 외에는 계속 널부러져 있네요.
    제가 이뻐서 막 끌어안고 뽀뽀하고 그러면 한숨 쉬고 고개 돌리는.......;;;;

  • 8. 저희멍이는
    '19.9.2 12:33 AM (175.223.xxx.114)

    장난감에 관심도 없고
    안아주고 뽀뽀해주려고 하면
    도망가고 고개 획!!돌리고ㅋㅋㅋ
    아주 애태우는데 도사예요.
    지 발 핥다가 자는걸 제일 좋아해요.

    저혼자 짝사랑이 심해요.
    멍이는 괜찮은데
    제가 분리불안 심하게 있고요.ㅋㅋ

  • 9. ㅡㅡ
    '19.9.2 12:49 AM (49.196.xxx.111)

    그려면 동생한테 하루 한번 정도는 부탁해 보세요
    7살 큰개 키우는 데 마당에서 살고 겨울에는 세탁실에 들어와 자는 데 배변 실내에 한 적은 지난 5년간 딱 대여섯번 정도 - 대변은 급똥 설사.. 두번이고요. 소변 뭍은 것 욕실에 비치해 두시거나 냄새 뭍혀두셔야 할텐데요. 저희 소형견은 그냥 아무데나 ㅠ.ㅜ 면패드 깔아두면 가끔 이용하고, 고양이들은 보통 남편 옷에다 ㅠ.ㅜ

  • 10. ㅡㅡ
    '19.9.2 12:50 AM (49.196.xxx.111)

    저희는 발닦기 그런 것 아예 없어요. 대걸레로 식초섞어 가끔 닦아내긴 합니다

  • 11. ㅇㅇ
    '19.9.2 3:24 AM (211.187.xxx.53)

    거의 못 바꿀거에요. 짧게라도 3번이상 나갔다오셔야 해요. 오래 참으면 혈뇨 나오고 방광염 등 큰 병 생겨요. 몸에 수분이 충분치 않으면 심장 신장에 병 생기니 수분공급에 신경쓰고 배출에도 꼭 신경써주셔야해요. 모든 동식물은 기본은 잘먹고 잘싸야 하는겁니다.

  • 12. 야당때문
    '19.9.2 7:49 AM (211.245.xxx.87)

    5분만이라도 나갔다오세요.
    대변이야 하루 한두번이니 별 상관 없지만 소변참으면 결석생기고, 슬러지 생기고 좋지 않아요.
    3시간에 한번이 제일 좋긴한데, 그건 원글님이 힘드실테니 아침 점심 중간 저녁 4번은 꼭 데리고 다니세요.

  • 13. 바꾸려고 하면
    '19.9.2 8:13 AM (121.145.xxx.183)

    강아지가 너무 괴로울거예요.
    실외배변은 강아지가 가장 행복해하는거랍니다.
    강형욱이 거절하는 훈련중 첫번째가
    실외배변하는 강아지 실내로 바꿔달라는 요청이래요.
    5분이라도 여러번 나갔다 오는게 가장 좋아요.
    잠만 자는건 괜찮대요 원래 강아지는 잠이 많다네요.
    그런데 고개돌리는건 싫다는 바디랭귀지예요.
    거기서 무시하고 계속하면 짖고 물고 하는 방법으로
    강하게 의사소통 하게 됩니다.
    끌어안고 뽀뽀하는거 싫어하면 하지마세요ㅎㅎ
    원래 강아지는 만지거나 안는걸 싫어한대요.
    애기때부터 자주 한 애들은 적응해서 괜찮은거라네요.
    저희 개님도 뽀뽀하려하면 고개돌려요ㅠ

  • 14. 발은..
    '19.9.2 8:16 AM (121.145.xxx.183)

    물로 세번하면 너무 힘들 것 같아요.
    저는 물티슈로 대충만 닦고 드라이기 찬바람으로 말려줘요.
    긴 산책때만 좀 꼼꼼히 하시고 짧은 산책은 대충만 하세요.
    대신 잘 말려주시구요.

  • 15. 꾸준히
    '19.9.2 8:36 AM (218.154.xxx.140)

    사랑으로 꾸준히 바꾸는 시도 해주시면 바꿀것도 같은데..
    맛있는 간식으로 충분히 보상하고요.

  • 16. 발 안닦아요..
    '19.9.2 9:13 AM (210.207.xxx.50)

    흙을 밟은 날 아니면, 왠만하면, 마른 걸레에 발 쓱쓱 문지르라고 하고 말아요.
    목욕/발 닦기때문에 산책이 더 부담스럽지 않으신가요?
    둘 다 피부 약한 강아지한테는 별로인 것 같은데요..
    산책만 하시고..산책후의 과정에는 눈 감으셔도 큰 문제 없습니다.
    더군다나, 실외 배변만 하려는 강아지이니..산책만 매회 5~10분 정도 해주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7056 검찰 여고생일기장과 핸드폰으로 무슨짓 하려고? 10 더러워더러워.. 2019/09/25 1,044
987055 생일파티 패스 4 NONO개기.. 2019/09/25 537
987054 하드 복사하기 위한 거라면 16 ... 2019/09/25 780
987053 처음으로 혼자 해외여행 왔는데요 7 2019/09/25 2,777
987052 이제는 죽기 아니면 살기로 3 싸워야 합니.. 2019/09/25 711
987051 여자중학생 일기장을 압수하려했던 이유 8 .... 2019/09/25 2,212
987050 MBC뉴스 11 바이 2019/09/25 2,671
987049 이렇게 한 가족을 못살게 하고 13 니네들 2019/09/25 934
987048 고2아들,,체육샘에게 머리를 심하게 맞았다는데요 23 융프라우 2019/09/25 2,634
987047 혓바닥이 가려운 경우 2 ㄹㄹ 2019/09/25 494
987046 황당하네요 2 Hui 2019/09/25 619
987045 내가 꿈꾸는 대한민국 3 아이사완 2019/09/25 284
987044 죽이는게 목적이에요 18 ..... 2019/09/25 3,433
987043 여드름 때문에 피부과 가면 어떻게 해주나요? 1 여드름 2019/09/25 1,078
987042 님들 시국에 지송한데 캐리어비밀번호 생각안나요 5 조국을지켜내.. 2019/09/25 782
987041 대통령님 언제 들어오세요??? 7 조국수호 2019/09/25 1,250
987040 중학생 일기장 이런건 감성팔이예요 43 에고 2019/09/25 3,019
987039 이승만이 자신의 인기를 위협하는 조봉암선생을 간첩으로 몰아 5 미친갈라치기.. 2019/09/25 604
987038 조금 전에 짜장면에 탕수육까지 배달시켜 먹었어요~ 6 ㅎㅎㅎ 2019/09/25 1,361
987037 검찰 또 뻥쳤구만... 61 개검들 2019/09/25 15,330
987036 나경원 게이트 규탄 집회.twt 8 현조&.. 2019/09/25 1,458
987035 민주당 실종됐어요? 30 .... 2019/09/25 1,818
987034 "檢, 영장에도 없는 조국 딸 '중2 일기장' 가져가.. 26 ㅇㅇㅇ 2019/09/25 2,707
987033 조국이 안되는 이유 24 정의 2019/09/25 1,349
987032 공지영이 윤석열 자식 없는 걸로 까네요 33 공지뻔 2019/09/25 5,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