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경조사에 입고 갈 옷이 하나도 없네요.ㅜㅜ
예전에는 아주 날씬하기도 했고, 여유도 있어서 백화점 브랜드만 사 입기도 했어요.
요즘은 차려입는 경우는 학기초에 선생님 뵈는 정도 ..
애들 키우느라 진작에 회사 관두고, 모임도 거의 없다보니..
격식있게 차려입는 경우는 해가 갈 수록 점점 더 없어요.
친척도 적고, 친구도 몇명 뿐이라서 경조사 자체가 1년에 한번도 없을 때도 있어요.
나이도 40넘어가고.... 맨날 1~3만원대 티셔츠 쪼가리 돌려 입는데...이러면 안 될 것 같아서요.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일단 돈이 별로 없어요.
그럼에도 단 1~2벌정도라도 번듯하게 경조사에 갖춰입고 갈 차림은 있어야 겠는데요.10만원대정도?
40대 초반..77~88입어야 합니다.
키 160 안 되고, 복부 골반 살이 많아요.
팔다리는 좀 가늘어요.
살 빼야 더 태가 나겠지만요. 살 빼고 비싼 옷 사려고 하다가 이날까지 티셔츠 신세예요. 운동하다가 자주 다치거나, 몸 상태가 악화된 경우가 많아요.
현실적으로 당장 추천해 주실만한 브랜드나 스타일 좀 부탁드립니다...
1. 무플방지
'19.9.1 5:58 PM (1.245.xxx.107) - 삭제된댓글원글님 옷차림때문에 무시하는게 아니고
안살사람 처럼 보이니 관심안갖는 거예요
권해달라고 하시고 입어도 보시고 하면
장사하는곳에서 신경 써줄꺼예요
브랜드에서 옷이 여러종류가 나오는데
원글님에게 어울리는걸 누가 알겠어요
적당한가격 매장에가서 입어보고 사세요2. queen2
'19.9.1 6:00 PM (175.223.xxx.153)요새 홈쇼핑에 자켓 바지 치마 이렇게 정장세트 나오더라구요
여기저기서 주문해서 입어보시고 아닌거는 반품하세요3. ㅇㅇ
'19.9.1 6:37 PM (221.146.xxx.96) - 삭제된댓글오드, 러브패리스, 나는마리... 인터넷 쇼핑몰이에요.
경조사 때 입을만한 단정하고 여성스러운 40대 초가 입기에도 무난한 옷들이에요.
나는마리는 스커트 사이즈가 77까지 나오는게 많아서 좋더라구요.
무릎 조금 아래까지 오는 플레어 스커트 라인으로 된 원피스 고르세요.
그래야 배, 힢, 허벅지 다 가리기 좋아요.4. 요즘
'19.9.1 6:38 PM (211.202.xxx.106) - 삭제된댓글결혼식이나 상가집도 너무 빼입고가면 좀 촌스러운느낌
5. ㅇㅇ
'19.9.1 6:42 PM (180.228.xxx.172)저도 뚱뚱해서 정장 잘 못입어요 여름에는 폴리로 된 라운드 블라우스 심플한거 입고, 가을겨울에는 검정니트 질좋은걸로 하나 사세요 하의는 검정아니라도 베이지나 아무거나 입으면 될거같아요 쉬즈미스같은데 무난한듯요
6. ㅇㅇ
'19.9.1 6:42 PM (180.228.xxx.172)나이들면 티셔츠는 입지마세요 티셔츠 아니라도 편한거 많아요 정장은 사지마세요
7. ᆢ
'19.9.1 7:02 PM (121.167.xxx.120)돈 많지 않을때는 이월 상품 사세요
매대에 누워 있는 상품도 잘 사면 괜찮아요
백화점 세일전에 미리 구경해 보고 세일할때 사세요
일주일전쯤이면 브랜드 세일이라고 해서 할인해서 팔기도 해요
옷이 없다면 무난한걸로 사시고 몇번 사다보면 옷 가지수가 늘면 예쁘고 마음에 드는 옷으로 사세요8. ..
'19.9.1 7:41 PM (125.177.xxx.43)검정 바지랑 블라우스
검은 원피스
중에 하나는 마련해 두면 평소에도 입어요9. 초코
'19.9.1 7:55 PM (211.209.xxx.110)위에 러브패리스는 77이여도 약간 66보다 쪼끔 큰 사이즈라
77-88사이즈면 옷이 안맞아요.10. 저
'19.9.1 8:18 PM (180.230.xxx.96)이번에 원피스로 세일해서 10만원대 백화점에서
사입었어요
그냥 깔끔한거 사입었어요
저도 77사이즈 정도 됩니다
잘찾으면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