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펌)나경원에 ‘자위대 행사 참석 말라’ 공문 보냈다”

작성일 : 2011-09-24 15:20:00

 
정치
정치일반 “나경원에 ‘자위대 행사 참석 말라’ 공문 보냈다”
[한겨레] 허재현 기자   
 

가시지 않는 자위대 행사 참석 ‘거짓 해명’ 논란
정대협 “당과 의원실에 수차례 보내…나의원 해명 말 안돼”


   
 
“저희가 자위대 행사에 참석하지 말라고 팩스도 보냈어요. 그런데 자위대 행사인 줄 몰랐다? 이건 정말 아니라고 생각해요.”
윤미향 한국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대표가 나경원 한나라당 최고위원이 2004년 ‘자위대 창설 50주년 기념행사’에 잘 모르고 참석했다고 해명한 것에 대해 공개적으로 비판하고 나섰다.

윤 대표는 23일 <한겨레>와 한 전화 통화에서 “우리가 각 정당과 의원실에 의원들의 참석을 막아달라고 공문울 수차례 보냈다. 보통 국회의원실에는 혹시 못받았다고 할까봐 다섯번 정도 보낸다. 나 의원이 그래도 이를 못받았는지 알 수 없지만 이런 해명은 말도 안된다”고 비판했다.

윤 대표와 나 의원의 해명을 종합하면, 나 의원은 자위대 행사임을 알 수 있었던 여러 기회가 있었음에도 이를 잘 모르고 참석한 것이 된다. 한나라당이 나 의원에게 아무 얘기를 안해줬거나, 나 의원실의 보좌관이 팩스를 무시했거나, 당시 행사장 앞에서 정신대문제대책협의회 등 시민단체의 반대 시위도 못봤다는 것이다.

윤 대표는 “나 의원이 거짓 해명을 했는지는 모르겠다. 그러나 그는 정치인이기 때문에 자위대 창설 50주년 행사가 갖고 있는 역사적 의미나 일제시대 때 한국 여성들이 겪었던 아픔, 이런 것들에 대해 조금이라도 배려했다면 그걸 몰라서는 안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윤 대표는 당시에 자위대 행사에 참석 예정인 국회의원을 5명으로 파악했는데 나경원 의원과 송영선 의원, 안명옥 전 의원 등이었다고 소개했다. 이 중 나 의원과 송 의원은 실제 자위대 기념행사에 참석한 것으로 확인됐다.

그러나 윤 대표는 지난 해 나 의원이 ‘위안부 문제 해결을 위한 50만 국민 서명’에 함께 했다고 알렸다. 윤 대표는 “비록 어렵게 어렵게 받은 서명이었지만 나 의원은 서명을 했다”며 “초선 의원 때에 비해 지금은 위안부 문제에 좀 더 관심을 갖고 있을 것이라고 본다”고 말했다.

나 의원은 더 이상 이와 관련한 해명을 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나 의원실 관계자는 “우리가 아무리 해명해도 언론은 제대로 실어주지 않는다”며 “이 문제는 더 이상 대응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

 

 

IP : 220.86.xxx.7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글
    '11.9.24 3:22 PM (220.86.xxx.73)

    그 ㅈㄹ을 하고도 이후에 서명을 어렵게 했다고.. 하는 장면에서 어이 없음

  • 2. 사랑이여
    '11.9.24 3:35 PM (175.209.xxx.18)

    문제는 참석한 날 신라호텔 앞에서 할머니들과 정대협이 농성을 하면서 거칠게 항의집회를 하다가 연행되기도 했는데 나경원 의원이 발뺌한 거짓말이 과연 진실인가에 있습니다.
    그런데도 몰랐다고 하는 것은 그녀의 기본적인 도덕성과 그 얼굴에서 나오는 새빨간 거짓말이 서울시장 후보라는 현재의 입장에 겹쳐보인다면 시민들은 과연 어떻게 생각할 것인가가 가장 큰 문젯거리로 다가옴에도 의원실 관계자들의 반응은 참 어이가 없고 가재는 게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서명하는 건 또 뭔지 참.....병주고 약주는 것이 더 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결론적으로 상상에도 없는 후보네요.

  • 그분 평소
    '11.9.24 3:40 PM (211.207.xxx.10)

    미정멸치국수 .
    서현동 lg에클라트 버스정류장 앞 . 24시에요
    멸치 . 고기 주먹밥 .. 있어요 1500원 .
    비쥬얼은 별로지만 ㅎ 맛은 괜찮구요
    청량고추가 조금 다져서 들어가는데 빼고 달라고 하셔도 가능하시고
    특별히 말씀 안하시면 넣어버립니다 .
    식구들끼리 먹기엔 괜찮은데 ,,,,,, 단체로 먹기는 조금 불편 .
    진짜 주먹처럼 생긴 주먹밥입니다 .

    서현동 로데오 거리에 김밥천국은 . 연중 무휴이던것 같았어요 .

  • 3. 음....
    '11.9.24 3:42 PM (211.196.xxx.222)

    아놔..
    그럼 뭐냐... 자위가 그 자위(일본)가 아닌걸로 알고 참석했을 수도 있겠다는 결론 밖에는...
    ㅋㅋ 근데 그게 더 웃기네..ㅋㅋㅋㅋㅋ

    어쨌거나 저쨌거나 그녀는 아웃오브 안중....

  • 4. 마니또
    '11.9.24 3:45 PM (122.37.xxx.51)

    어이없음은 더이상 해명하지않는이유가 언론이 제대로 실어주지않는다고????
    언론이 한나라 기관지 아니었나

    차라리 지금이라도 할머님께 사죄해라
    그렇치않음 선거기간동안 자위녀 발목잡을거라본다

    동영상 버젖이 돌아댕기는데 변명한들 그 녀자는 나경원이 아니더냐..

  • 5. 모르고로
    '11.9.24 3:52 PM (112.154.xxx.233)

    참석했다는게 더 웃기는 일이죠...
    한마디로 아무 생각없는 것 인증한 꼴이니 말이죠.

  • 6. 관기
    '11.9.24 3:53 PM (221.165.xxx.220)

    오죽하면 자위녀라는 별명이 붙었을까~~

  • 7. 이플
    '11.9.24 4:18 PM (115.126.xxx.146)

    금방 까발려질 사실을..
    얘네들 마인드는 죄 전대갈 동급인듯...
    국민을 빙신으로 보는 것, 지들 코멘트에 닥치라는....

    그렇지 않고서야...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4426 당번 정해야 할까 봐요,, 4 화살표 2011/12/06 642
44425 냉장고에 닭다리 유통기한이 하루 지났는데요. 8 먹어말어 2011/12/06 6,965
44424 코싹 이라는 콧물약 먹여도 되나요? 1 콧물약 2011/12/06 1,884
44423 중1아이 친구들과의 문제에 어디까지 개입해야할까요? 14 휴.. 2011/12/06 2,292
44422 헤븐즈투타임인가봐요(댓글금지요) 오늘은 2011/12/06 387
44421 ↓↓신입이네요.."여러분들 김대중과 노무현 업적이무엇인가요 ??.. 6 .. 2011/12/06 584
44420 말린 시래기 미국에 보낼수 있나요? 소포 2011/12/06 1,001
44419 베지밀병 전자레인지 5 모모 2011/12/06 4,420
44418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겠지만 저는 바비킴 목소리 4 바비 2011/12/06 1,534
44417 격이 다른 '조중동방송', 다르긴 하네요 yjsdm 2011/12/06 849
44416 밍크 고민입니다(입지말라 이런얘기는 사양할께요) 28 밍크 고민 .. 2011/12/06 3,927
44415 아까 자궁 부정출혈 글올린사람인데..한약값 원래 이렇게 비싼가요.. 8 걱정 2011/12/06 3,304
44414 [단독입수] 한나라당 재탄생 극비문건 대공개 3 쑈쑈쑈 2011/12/06 1,455
44413 저는 첨에 결혼해서 대략 2년 동안 시댁과 평균 매주 만났어요... 2 2011/12/06 1,906
44412 누군가의 롤 모델로 꿈을 줄수 있다는것.. 빛과 어둠 2011/12/06 762
44411 강아지 입냄새 10 -ㅅ-;; 2011/12/06 4,087
44410 선관위 "로그파일 공개는 현행법상 불가" 6 세우실 2011/12/06 1,460
44409 새삼스레..미쿡산 소고기 풀먹여 키운다는..ㅡㅡ; 2 수박꾼 2011/12/06 814
44408 어제 수애가 목욕탕 갈때 입은 옷 4 천일의 약속.. 2011/12/06 2,299
44407 무청으로 뭘 할수 있나요?? 11 무청시래기 2011/12/06 1,388
44406 바솔린 낭종 아시는 분? 3 궁금 2011/12/06 7,846
44405 중학교때 전학하면 2 중학생맘 2011/12/06 1,178
44404 예비고1 영어 교재좀 추천해주세요 2 민송맘 2011/12/06 1,569
44403 자살률 등 사교육비 1위, 언론자유지수79위 등등 으휴....... 4 참맛 2011/12/06 770
44402 "언제 복귀하나" 디도스 사건에 고민 깊어지는 나경원 8 행복은 참 .. 2011/12/06 1,79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