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매일 걷기하다 하루 집에 있는데 답답해요~~
어제도 잠실 팔당까지 걸었다던 사람인데요
제가 알고보니 걷기에 좀 능숙한건지
하나도 힘들지 않고 재미있더라고요
발바닥만 좀 아프고 뜨끈하고
그거 빼곤 너무 좋아요
거의 일주일간 매일 다섯시간씩은 걸었고
어제는 종일걸었어요
아침부터 종일 걷고 집에오니 7시 ㅠ
혹 몸에 무리된건가 싶어
오늘은 하루 쉬자해서 쉬고있는데
어딘지 모르게 계속 답답하고 그래요
그새 나가서 자연속에 걷는게 습관이 될라고 그러나봐요
..
그동안 푹 퍼지고 시체처럼 꼼짝않는거가
가장 큰 휴식이고 원하는거였는데
지금은 안그래요
걷기예찬 이라는 책도 읽을라고 사왔는데
집의 막힌 공간에 계속 있자니 좀 답답해서
책이 눈에 잘 안들어오네요
이런일은 드문일인데..
근데 저 원래 꼼짝않고 책 읽는거
무지 좋아했거든요
아무튼 취향이 조금 바뀌는거같아요
아 그리고 벌써 건강해진거같아요
전같으면 밥해먹고 빨래돌리면 누워쉬어야 하는데
오늘은 암치도 않게 다 해냈고요
틈틈이 쉬고 싶기는 커녕
영화 보는것도 늘어져 보는게 아니고
막 체조하면서 보게되고 그렇네요
계속 하다보면 더 건강해지겠죠
1. .....
'19.9.1 2:51 PM (39.113.xxx.54) - 삭제된댓글그 정도 걸으면 뼈만 남지 않나요?
제가 한 3일 2시간 걸었더니 살과 근육이 너무 빠져서
어제는 아예 안움직였거든요.2. ㅎ
'19.9.1 2:52 PM (114.203.xxx.61)전어제범 9시나가서 돌아오니12시
밤걷기 너무좋더라구요
마자요ㅜ체력이너무좋아지고 날도 딱이고
저도 걷기책 서치하고있었어요
단 혼자걷기좋은길로3. .....
'19.9.1 2:52 PM (39.113.xxx.54) - 삭제된댓글그 정도 걸으면 뼈만 남지 않나요?
제가 한 3일 2시간씩 걸었더니 살과 근육이 너무 빠져서
어제는 아예 안움직였거든요.
5시간 걸으면 엄청 먹어야될거 같은데요4. ..........
'19.9.1 2:56 PM (121.130.xxx.15)발바닥 관리 잘하세요.
걷기에 재미붙였다가 발바닥 통증 와서 한참 고생했었어요.
병원가도 별 차도 없어서 인터넷에서 검색한 스트레칭 열심히 했는데
어느날 좋아지더라고요.
또 도질까봐 발바닥 스트레칭 생활화 하고 있어요.
사람이 두 발로 통증 없이 다닌다는게 정말 엄청난거였더라고요.
발바닥이 아프니까 뭘 하질 못해요.5. 원글
'19.9.1 2:56 PM (175.223.xxx.204)제가 살쪄야해서 밥은 잘 챙겨먹고있어요
아침에 나가기전에도 채소랑 단백질 꼭 챙겨먹고
어제는 걷는 중간에 식당도 있길래
점심도 맛있는걸로 사먹었어요
밥먹고 쉬면서 책읽고..
중간에 두시간을 놀았어요
제가 좀 즐기는걸 중시해서
걷는도중에 쉬는타임도 많고 그래요
집에와서 먹는게 젤 문젠데
밥이랑 단백질 챙겨먹는건 하겠는데
밥 먹고 바로 자고싶더라고요ㅠ
어제 밤 그거 참느라 애썼네요6. ㅜ
'19.9.1 3:03 PM (114.203.xxx.61)전 매일 거의 두시간씩걸어도 안빠지던데ㅋ 빨리걸어도
하지만 근육단단해지고 저는 체력이좋아지는걸로만족입니다
서킷운동은 매일하고요 ㅋ
빠지는게 목적이었건만ㅜ
뭐 체질이려니하고 다닙니다
이더위에 5시간씩 다니시는건 대단하셔요
대낮은 아직도 더운데요ㅜ햇살도ㅜ7. 작년부터
'19.9.1 3:05 PM (118.2.xxx.78)오래 걸으니까 고관절이 아파오더군요.
저는 1시간반 이내가 적절한것 같아요.8. 원글
'19.9.1 3:09 PM (175.223.xxx.204)저는 낮에 주로 한강변을 걸었는데요
이것도 나름 뜨거운데 시원한 맛(?)이 있어요
이열치열같은..
걷다보면 땀 엄청 흘리는데
그 사이사이에 강바람이 잘 불거든요
그럼 그게 또 그렇게나 시원해요
그리고 이렇게 걸으며 운동하며 흘리는 땀이
보약이려니 하며 걸으니까 왠지 기분도 좋구요
그래도 삼복더위는 지났으니까 대낮에도 걸어지는거겠죠
아무튼 매력있어요
또 좀 걷다보니 해를 등지는 방향으로 코스를 잘 짜게 되더라고요
얼굴에 햇살받으며 눈을 찡그리고 걷는것보다는
해를 등지고 걷는게 훨 편하거든요
등이 슬슬 따수워지면 어쩐지 내가 태양의 보살핌(?)을 받는거 같기도 하고
이상하게 기분좋아져요9. 맞아요
'19.9.1 3:18 PM (39.7.xxx.233)중독성 있어요 마라톤하는 것처럼 걷기도 뇌에서 천연마약이 나와주는 듯 ㅋ
음악 들으면서 걷기하면 세상에서 제일 좋은 드라이브죠
그래도 혹여 무릎 닳을까 사정 보면서 전 걷기운동 하네요10. . .
'19.9.1 3:26 PM (119.69.xxx.115)뭐든 적당히 하는 게 맞아요.. 스트레스를 걷기로 승화시킨 친정엄마.ㅡ ㅡ 결국 인공관절수술받았어요. ㅜㅜ 뭐든 적당히적당히
11. ...
'19.9.1 3:30 PM (175.193.xxx.126)한시간걷기도 겨우해요
처음엔 괜찮아도 나중에 무리가 갈 거에요
줄이고 다른 운동과병행하시는게 좋을듯요12. ...
'19.9.1 3:37 PM (125.177.xxx.43)마른 사람이면 하루 한시간 반이면 되요
13. ...
'19.9.1 3:38 PM (125.177.xxx.43)운동 선수들 연골 다 엉망이라 늙어 고생하대요
14. ...
'19.9.1 3:39 PM (61.72.xxx.248)발바닥에 열나는 게 족저근막염의 시작이에여
너무 오래 많이 걷다가
오래 못 걸으실 수 있습니다
걷는 횟수 시간 조절 하셔야 해요
만약 갱년기 가깝거나 갱년기 시면
100% 옵니다
발을 아끼고 아껴쓰셔야해요
관절은 무릎보호대나 스틱의 보조로고 가지만
발바닥은 도리가 없습니다15. 윗님
'19.9.1 3:43 PM (175.193.xxx.126)댓글보니 겁나네요
주4회 한시간 남짓 걷는것도 무리가될까요
50대입니다16. ...
'19.9.1 3:45 PM (175.196.xxx.233)족저근막염 한번 걸리면 생활의 질이 바닥을 쳐요. 조심하셔야 하구요 연골은 닳기만 할 뿐 재생이 안 된다고 들었어요. 많이 쓰면쓸수록 닳구요.
17. 어쩌나
'19.9.1 4:00 PM (112.169.xxx.88)집에서 쉬기 시작하면서 아침에 2시간씩 올림픽 공원 걷는데요. 연골 닳는다 족저근막염 온다 소리 들으니
걱정이 되네요, 나이들면 운동은 도대체 뭘 해야 한다는지...18. ㅇㅇ
'19.9.1 4:56 PM (219.250.xxx.191)걷는 이야기 좋네요
날도 선선해졌는데 저도 좀 걸어 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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