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울컥 했습니다 (다스뵈이다).

왼손잡이 조회수 : 1,887
작성일 : 2019-08-31 01:20:50

아빠입니다.

금이야 옥이야 키우고 있는 딸이 하나 있습니다.

소중한 제 딸도 내년이면 정규 교육의 혜택을 받겠네요.

미운 7살이라고 하지만,

가끔 아이가 유치원에서 돌아와서 속상해 하는 경우가 종종 있습니다.

무슨 일이 그렇게 속상한지를 물어보면,

다른 사람이 내 마음을 몰라줘서... 또는 자신의 행동이 오해를 받아서 .. 이더군요.

특히, 또래보다는(또래 사이에서 그런 일이 벌어지면 대부분 본인이 알아서 처리하더군요.ㅎㅎ)

선생님이나 어른으로 부터 이런 일이 있었을 때 더더욱 속상해 합니다.

제 딸만 이런 것이 아니겠지요.

이런 일로 속상해 하는 딸을 보면 별것도 아닌 것 같으면서 아빠로써 마음이 아픕니다.

고작 7살, 아직 공감 능력이나 정서 발달이 온전하지 않은 딸인데도 말입니다.



다스뵈이다 보셨나요?

다른 부분은 다 스킵하렵니다.

최민희 의원님 마지막 말이 가슴을 후벼파더군요.

울컥하면서도 너무 화가 났습니다.

그 딸이 받은 상처가 얼마나 클까요.

또 그런 딸의 모습을 봐야 하는 아빠의 마음은 얼마나 찢어질까요?

열심히 공부했고, 조숙해서 부모 부담주지 않으려고 유학을 가지 않은 아이랍니다.

유학 갔으면 아마 문제 없었을텐데...

컨설팅이 아니라 자기가 알아보고 자기가 알아서 입시를 준비한 거랍니다.

열심히 산 겁니다. 그것도 정직하게 열심히.

잘 했다. 훌륭하다. 힘들었겠다... 라고 칭찬해주고, 격려해줘도 모자랄 판에.

괴물로 만들어 버렸으니..

어른으로써 미안한 마음 가득합니다.

이런 나라, 이런 어른들이 기득권인 사회 속에서 살게 해서 정말 미안합니다.


기억하세요.

남의 눈에 눈물나게 하는 사람은 반드시 피눈물 흘립니다.

자신의 탐욕으로 아무렇지 않게 한 인간의 인생을 구렁텅이로 몰아 넣은 것도 부족해서

그 가족까지도 모두 조리돌림하는 어른들.

(댓글 알바, 순수한 의도로 참여했다고 하는 고대, 서울대 시위참가자들 포함)

정말 기억하세요.

반드시 피눈물 흘립니다.



IP : 125.182.xxx.3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총수도
    '19.8.31 1:23 AM (223.62.xxx.173)

    힘든가봐요. .첨으로 힘들어. .라는말을.하네요.
    마지막멘트도.감동. . .

  • 2. ....
    '19.8.31 1:23 AM (211.226.xxx.65)

    그러게요
    누구에게나 자식은 목숨과도 바꿀수가 없는데
    의혹없으니 시원하게 특검 받자고 40년 지기 친구에게 말하는 사람도 있죠.

    인간들이 아니예요

  • 3. ..
    '19.8.31 1:42 AM (59.6.xxx.219) - 삭제된댓글

    악마성에 치가 떨려요. 잘난부모 둔 죄인가.. 상처안받았음 좋겠네.

  • 4. ㅠㅠ
    '19.8.31 3:23 AM (211.117.xxx.166)

    아직 다스뵈이다는 안봤고
    뉴스공장의 유시민님,뉴스곤장의 입시전문가님 나오신거 걷기하면서 방금 모두 시청하고 왔는데
    안보신 분들은 유투브에 다 있으니 꼭 좀 봐주세요.
    진짜 마음이 아파요.
    이 두개의 영상만 봐도 얼마나 말이 안되게 가짜뉴스 만들어내는지 알겁니다.

  • 5. ...
    '19.8.31 4:26 AM (58.234.xxx.34) - 삭제된댓글

    정말 악마들이에요.
    어딘가 왜구들의 집요하고 찐득한 잔인함이 느껴져요.
    다같은 종자들이라 그럴까요.

  • 6. ...
    '19.8.31 9:18 AM (118.218.xxx.44) - 삭제된댓글

    논두렁때와 다를바없는 기레기들이 날치지만
    그때와는 다른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장발장군의 밤낮가리지않는 전투력과
    앞장서 열심히 싸우는 '억울한 피해자 민희의원 님'
    그리고
    깨우친 많은 시민들이 늘 깨어있으니요
    끝까지 버티고 이겨내는 모습~
    곧 봅시다!!

  • 7. ....
    '19.8.31 9:20 AM (118.218.xxx.44)

    논두렁때와 다를바없는 기레기들이 날치지만
    그때와는 다른 많은 이들이 곳곳에서 활약하고 있다는 게 얼마나 다행입니까 고맙게도...

    장발장군의 밤낮가리지않는 전투력과
    앞장서 열심히 싸우는 '억울한 피해자 민희의원 님'
    그리고
    깨우친 많은 시민들이 늘 깨어있으니요
    끝까지 버티고 이겨내는 모습~
    곧 봅시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68492 민경욱 다시봤어요 98 자식농사 2019/09/01 13,314
968491 서울교육청, 사학비리 공익제보자 특별채용 적극 나서기로 3 .... 2019/09/01 648
968490 기득권 기득권이라고 부르짖는 사람들아 6 초서민 2019/09/01 478
968489 전국의 듀시스트들이여!!!! 3 deux 2019/09/01 651
968488 시장 전가게도 천차만별이네요 7 ... 2019/09/01 2,093
968487 약사님!! 설염. 이부프로펜 먹고 있는데요... 하루 몇 번 먹.. 4 ddd 2019/09/01 1,397
968486 유시민씨도 가진게 많은 기득권이죠 22 거지만.. 2019/09/01 2,805
968485 초고도비만이면 자연분만 어렵나요? 16 ... 2019/09/01 5,026
968484 민경욱 아들 수능 점수 왜 깐거애요? 30 .... 2019/09/01 3,407
968483 국산품종 쌀 뭐사야해요?? 13 2019/09/01 1,812
968482 재밋어요 이 배우가 미국갔는지도 몰랏네요 6 미주동포 2019/09/01 4,096
968481 늘 만족감을 느끼는 저와 늘 불만족한 남편 10 의미없다 2019/09/01 3,376
968480 점심 뭐 드세요? 10 일욜 2019/09/01 1,860
968479 윤석열 부인 왠지 신정아 느낌 43 글쎄 2019/09/01 26,359
968478 삼겹살먹고 위경련와서 죽을뻔했어요.ㅅ 8 노랑이 2019/09/01 3,313
968477 갤럭시S10 5G 사용 중 비밀번호 2 .. 2019/09/01 1,006
968476 검찰개혁보다 백배 천배 시급한게 교육개혁 17 .. 2019/09/01 1,181
968475 문재인 대통령이 공개적으로 명령한 두가지 사항(듀거쓰) 44 검찰쿠데타 2019/09/01 3,953
968474 부산에 유명하고 맛난 떡집 아시는분 7 선물 2019/09/01 2,675
968473 진보, 보수 전부 엘리트주의, 선민의식 19 .. 2019/09/01 1,076
968472 공원의자에 앉아서 검색어 꾸준히 4 날씨참좋다 2019/09/01 881
968471 중3 고등수학 과외선생님 말 들어야할까요? 8 ... 2019/09/01 1,745
968470 민주당 경기 "친일·막말 경기방송 본부장 퇴사해야&qu.. 5 뉴스 2019/09/01 840
968469 유시민은 자기가 말한대로 진짜로 뇌가 썩었나봐요 66 혐오 2019/09/01 4,372
968468 햇반 대신 즉석밥 추천해주세요 5 유학생 2019/09/01 2,1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