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정의당 윤소하, 윤석열 겨냥 "조국 압수수색으로 국민 혼란에 빠뜨려"

분노 조회수 : 1,973
작성일 : 2019-08-29 11:26:57
윤소하, 윤석열 겨냥 "조국 압수수색으로 국민 혼란에 빠뜨려" 
자동요약
음성 기사 듣기
번역 설정
글씨크기 조절하기
인쇄하기 새창열림
"방약무도한 행위, 사법개혁에 대한 힘 과시인가"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 

(서울=뉴스1) 김성은 기자 = 윤소하 정의당 원내대표는 29일 윤석열 검찰총장을 겨냥해 "청문회를 눈앞에 두고, 그 무슨 압수수색이니 하면서 국민을 혼란에 빠지게 하고 덩달아 자유한국당은 범죄자 타령 하며 사퇴운운 하는 것은 또 무엇인가"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윤석열 총장에게 묻는다"로 시작하는 글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윤 원내대표는 "아무리 썩어빠진 국회지만 법적인 청문회를 앞두고 이러한 방약무도한 검찰의 행위는 검찰개혁을 통한 사법개혁에 대한 또 다른 힘의 과시인가"라고 반문했다.

윤 원내대표는 "사법개혁 적임자인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의 인사청문회 절차를 밟고 있다. 윤 총장의 청문회에서도 자유한국당의 정치적 공세가 거셌지만 윤 총장은 결국 그 막중한 임무를 맡았다"며 "'사람에게 충실한 것이 아니라 조직에 충실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소신을 밝혔다. 좋았다. 권력자에게 휘둘리지 않겠다는 뜻"이라고 했다.

이어 "그 소신에 대해 저는 오히려 우려를 표한 바 있다. 조직에 대한 충성이 곧 지금의 개혁대상인 검찰이 아니었나 하는 문제의식 때문이었다"며 "권력자인 특정 사람도 검찰조직도 아닌 사법개혁이 먼저 아니던가. 총장의 삶과 의지는 겉으로의 표현과 달리 검찰 조직의 기득권에 대한 미련과 관성에서 자유롭지 못한 반증이기도 했기 때문"이라고 했다.

윤 원내대표는 아울러 "조 후보자 문제를 떠나 기존의 검찰기득권 질서를 철저히 파괴해야 국민이 산다"며 "한국당의 명백하고 엄중한 불법 행위에 검찰은 어떠한 수사 지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할 것부터 먼저 하시라는 것"이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온전한 사법개혁을 위한 소수정당의 몸부림이고 한계를 인정한다. 묻고 싶다. '검찰은 이대로 가야 합니까'라고" 물으며 글을 맺었다.

sekim@news1.kr

IP : 1.177.xxx.78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오늘
    '19.8.29 11:29 AM (182.224.xxx.139)

    한자 한자 다 옳은 말씀이네요~

  • 2. ....
    '19.8.29 11:29 AM (1.245.xxx.91)

    옳소!
    정의당은 데스노트에 조국의 이름을 올리지 마라

  • 3. 결국
    '19.8.29 11:30 AM (59.6.xxx.30)

    윤석열은 오바 육바한게 맞습니다
    조직에 충성하지말고 나라와 국가에 국민에게 충성하란 말이다
    가장 더러운 집단에 속해있는 수장이 젤 먼저 할 짓은 더더욱 아니었지

  • 4. 윤소하
    '19.8.29 11:31 AM (211.36.xxx.142)

    용감하게 진실을 말해주는군요. 이름 석자 기억하겠습니다.

  • 5. ...
    '19.8.29 11:31 AM (14.39.xxx.161)

    "한국당의 명백하고 엄중한 불법 행위에
    검찰은 어떠한 수사 지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할 것부터 먼저 하시라는 것"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
    윤석열 검찰총장 님은 한국당도 예외없이 공정하게 정정당당하게 수사해 주세요.

  • 6. ....
    '19.8.29 11:32 AM (211.226.xxx.65)

    정의당은 데스노트에 조국의 이름을 올리지 마라222222222
    뒤늦게 숟가락이네요 며칠전에 한말 기억하는데
    사람들을 바보로 알아..

  • 7.
    '19.8.29 11:32 AM (116.125.xxx.203)

    한국당의 명백하고 엄중한 불법 행위에
    검찰은 어떠한 수사 지휘 의지를 갖고 있는지 묻지 않을 수 없다.
    할 것부터 먼저 하시라는 것"

    제가 하고 싶은 말입니다.2
    이거부터 검찰은 대답해야죠
    선택적 수사를 하는 검찰

  • 8. 이분은
    '19.8.29 11:32 AM (122.38.xxx.224)

    옳은 말씀 자주 하셔요..

  • 9. ...
    '19.8.29 11:37 AM (108.41.xxx.160)

    문대통령이 윤석열 경질 못합니까?

  • 10. ...
    '19.8.29 11:39 AM (211.182.xxx.125)

    여당 이정도면..
    야당 어디 함 봅시다..
    공정해야 하지 않겠습니까!!!!!!

  • 11. 결국은
    '19.8.29 11:40 AM (59.6.xxx.30)

    국민이 윤석열을 내려오게 해야죠
    나라와 국민을 보고 일하라니가
    자기 조직을 살리는 길을 택한거잖아요
    이건 정말 속보이는 짓이에요

  • 12. 윤소하 이분
    '19.8.29 11:40 AM (210.113.xxx.115)

    까칠하게 보이는데
    유머감각도 있으시고 바른말 하시니 마음에 듭니다

  • 13. 유일하게
    '19.8.29 11:44 AM (122.42.xxx.165)

    세월호 가족들 옆에서 자주 보던 의원이긴 해요
    가끔 말도 안되는 소리도 했지만

    예전 안철수가 세월호 가족들 찾아갔다가 박대당했을때
    그때도 세월호 가족들 옆에 먼저 와서 같이 있던거
    좀 신선했는데 이런 면이 있네요

    이런게 인지상정이죠

    사람이라면, 진짜 사람이라면 이렇게 느낍니다

    개같은 윤석열은 개라서 모르는거 같지만요

  • 14. ..
    '19.8.29 11:47 AM (117.111.xxx.250)

    정확한 지적이 담겨있네요!!!

  • 15. 나무안녕
    '19.8.29 11:50 AM (211.243.xxx.214)

    윤석렬 이분 올곧게 간다고 하시는데
    결국은 물타기가 되어버림
    크게봐야하는데 ㅡㅡ 안타깝네요
    좋은지적해주시는 윤의원님 감사

  • 16. 그나마
    '19.8.29 11:53 AM (182.225.xxx.13)

    윤소하의원이 좀 낫네요.
    정의당은 진짜 조국한테 그러면 안되는거엿어요.

  • 17. 왔다갔다.
    '19.8.29 11:57 AM (175.116.xxx.93)

    정의당아 이러니 욕먹는거야.

  • 18. ..
    '19.8.29 12:08 PM (223.62.xxx.29)

    정권에 협조적일 필요도 없고 그저 법과 원칙대로 하기만 그리 바랐건만 문프 뒤통수 치고 대한민국에 빅엿을 먹여? 노덕술같은 새퀴 고작 100년도 안된 검찰 그 대단한 위세 지키자고ㅉㅉ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81447 인천송도 부근 추석당일 영업하는 식당 알려주세요. 5 식당 2019/09/12 941
981446 세탁기 추천해주세요 6 .. 2019/09/12 1,313
981445 (징검다리)조국딸의 제 1 논문 ~~어쩌구저쩌구 5 왜구꺼져 2019/09/12 583
981444 대깨문이 그런 뜻이었군요 27 윤ㅇㅇ교수 2019/09/12 4,202
981443 한동훈진동균 막힌거같아요 3 ㄱㄴㅎ 2019/09/12 2,401
981442 잘난 형님 동서 덕분에 무수리 17 내팔자 2019/09/12 7,091
981441 대학 실험실을 빌렸다는것 그것은 자백 2 **** 2019/09/12 1,029
981440 진상을 부르는 얼굴... 6 하아 2019/09/12 2,002
981439 법무부에 차관급 자리가 50개가 있고 다 검사들이 차지하고 있다.. 37 .... 2019/09/12 4,081
981438 대한민국 만세! 7 그린 2019/09/12 675
981437 고디바초코릿 어느게 맛있나요 1 nnn 2019/09/12 801
981436 이시국에 가장 바쁜사람? 12 ... 2019/09/12 1,877
981435 [박광온 추석인사] 뿌리깊은 나무는 흔들리지 않습니다 박광온TV 2019/09/12 395
981434 기회는 평등, 과정은 공정, 결과는 정의? 37 나국민 2019/09/12 1,367
981433 홈쇼핑은 왜 사은품을 줄줄이 주나요. 8 2019/09/12 3,021
981432 "진보, 20대와 신뢰 훼손···조국 구하느라 공정가치.. 25 소탑대실 2019/09/12 1,667
981431 제발요~^^ 1 질문! 2019/09/12 964
981430 비데 뜯어내고 새 변기 커버 설치하는 것 3 ... 2019/09/12 1,363
981429 갑자기 너무 차가운 바람이 부네요 5 서울 2019/09/12 2,170
981428 기본예의는 개나줘버린 일부 사람들... 8 2019/09/12 1,220
981427 조국딸의 논문 제1저자는 팩트 31 됐구요 2019/09/12 2,056
981426 공식적으로 배바지가 용서되는 남자 6 추석 2019/09/12 1,922
981425 어떻해요.. 괜히 갔어.. 10 ㅜㅜ 2019/09/12 3,490
981424 그놈의 유감은 11 // 2019/09/12 945
981423 명절때마다 제일걱정은 입고갈 옷 15 저는요 2019/09/12 3,9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