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40이후 몸 어떠신가요?
거짓말처럼 올해 생일 지나고 정말 몸이 너무 골골 거려요
온몸이 힘도 없고 저리고 에너지도 없고 그러네요
무슨 병이 있나 싶어 병원 갔는데 별 이상이 없데요
영양제도 많이 챙겨 먹고 하는데
밥 도 잘먹고
왜 이렇게 몸이 아플까요?
그냥 점점 늙어져 그런걸까요?
최근엔 어지러움증이 더해져서 정말 삶이 질이 확
떨어지네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짜증나고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병원에선 문제 없다 하는데 정작 저는 너무 몸이 힘든데
기약도 많이 딸리고 아이가 크게 노래나 소리 지르면
제가 더 기력이 떨어지면서 귀도 이상하고 정신도
하나도 없고 전 왜 이런걸까요?
1. ...
'19.8.28 1:54 PM (58.182.xxx.31)마의 40 맞아요.
저도 느므 힘드네요..2. 정확치는않은
'19.8.28 1:55 PM (113.199.xxx.38) - 삭제된댓글친정엄마의 의견으로는 십년주기로 아프답니다 ㅜㅜ
올해 기운내시면 내년부터는 펄펄 날라다실거에요~!!3. 48세
'19.8.28 1:58 PM (116.40.xxx.49)40되니 힘들다가 몸에 적응하고..45되니 너무 힘들더라구요..또 몇년적응했는데...50되면 폐경에 갱년기오겠죠..ㅠ.ㅠ
4. ..
'19.8.28 2:04 PM (222.117.xxx.44)마트 안간지 꽤되었어요
주차시키고 카트 빼서 상품담고 그거 계산대에 올려
다시 담고 또 상자에 담고 차에 실어
집까지 들어올린후 또 각자 자리에 넣는거
그게 너무 힘들어요
집앞 대형슈퍼랑 배달만 이용해요
명절도 없어졌음 좋겠고
가족여행도 저만 빠져요5. ...
'19.8.28 2:19 PM (223.62.xxx.254)오육년씩 먹을일 없던 영양제를 40살 되던해 반년만에 다 먹은거 같아요.
이제 약쌓아 둘일이 없네요. 잠부족한날은 어찌나 눈이 침침한지...6. 저두요,,
'19.8.28 2:25 PM (218.157.xxx.85)전 아직 생일은 안지난 만40 앞두고 있는데요..
당췌 기력이 딸려요. 애들 병 얻으면 그게 감기든 뭐든 고스란히 제가 다시 앓구요,,, 집중하고 신경쓰는 일 다음엔 당연하게도 편도붓고 몸살와요. 그렇게 좋아하던 운동은 안한지 언 7개월이 넘어가고,,, 그러다보니 체력이 안되어 그런가 싶어 운동하루 하고 난 다음날은 소파나 침대에 이불마냥 널부러져 있어요. 전,, 제가 이상한 줄 알았는데,,, 여기 글 읽어보니 그나마 위안이 되네요. 영양제나 몽땅 먹어볼까 했는데,,, 그것도 효력이 없으려나요...ㅜㅜ7. 글쎄
'19.8.28 2:32 PM (175.197.xxx.129) - 삭제된댓글전 50 다 되니 그런거 같아요
40에는 그래도 덜했고 괜찮았는데
곧 50이라 그런지 좀 기운도 딸리고 좀 힘든건 먼저 두렵고 그러네요
운동을 해서 기본 체력도 다지고 영양제나 좋다는 음식들 챙겨 먹고 그래야죠
요즘 약도 좋고 의술도 좋으니 걱정 별로 안해요
마음을 느긋하게 먹고 살고 있어요8. dd
'19.8.28 2:41 PM (106.242.xxx.66)그러게요..40초반까지는 그래도 좀 괜찮았는데, 중반에 든 작년(44살), 갑자기 몸이 훅 가는걸 느꼈어요..
그냥 살짝 삐긋 넘어졌는데 발목인대 나가고... 원인을 알수 없는 변비에..
노안이 갑자기 와서 폰 글씨도 가까이 들이대면 안보이구요 ㅠㅠ
늙어가는것을 느끼고 있어요...서서히가 아니라 어느순간 확 꺽이더라고요..
느슨한 그래프가 아니라 계단식 그래프 처럼요...ㅠㅠㅠㅠ 슬퍼요9. ..
'19.8.28 2:41 PM (183.98.xxx.186)흰머리는 많이 안났나요? 한 2년전부터 확 는거 같아요.
10. ...
'19.8.28 3:44 PM (211.253.xxx.30)노화현상이예요....계단식으로 오는거 같아요...또 적응하면 살만하다가 45세, 50세 이렇게 또 골골거려요...그냥 최선을 다해 건강하게 살아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