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편 집안이 술을 좋아해요.
그나마 시동생이 간이 안좋아져서 시동생은 술을 끊고
어머님도 술 줄이셨어요.
어제 하루 아기를 봐주셔서 시댁에 들렀는데 남편이 운동을 하고 땀을 많이 빼고 왔어요.
술한잔 하라고 술을 꺼내주세요
제가 나서서 못마시게 했어요
술병 거둬 가시면서 하시는 얘기가
아기 보면서 절대 술 마시지 말래요.
위험하고 아기가 다 본다구요
저희집 아기 보는 사람이 제 남편이거든요!??!
아니 말이야 방구야
그찮아도 술때문에 신혼초부터 심심찮게 다퉜는데
하시는 행동이 앞뒤가 맞아야지 정말 왜 이러시는지 몰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