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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나이 45돼서 무화과 처음 먹어봤어요

ㅇㅇㅇ 조회수 : 3,976
작성일 : 2019-08-28 12:45:08
저 어릴때 초등 3-4쯤...엄마가 집에 무화과 쨈이나 말린칩만 사다놨는데...그때 먹어보고 무화과는 그렇게 혀가 오그라지게 단맛인줄 알고 싫어서 그 이후론 무화과를 일부러 안샀거든요. 어디 호텔뷔페에 있어도 절대 안먹고 누가 권해도 안먹고...

그런데 며칠전 남편이 사왔길래 한번 먹어봤더니 띠용~ 넘나 시원하고 맛있게 달고 좋네요. 이맛을 왜 이제 알았는지 ㅎㅎㅎ
IP : 222.118.xxx.71
1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쓸개코
    '19.8.28 12:46 PM (175.194.xxx.139)

    올해 아직 무화과 맛을 못봤어요.
    명절 전에 사다 먹어야겠어요. 무화과 좋아하거든요.

  • 2. ㅋㅋ
    '19.8.28 12:47 PM (117.111.xxx.227)

    저도 늦은나이에 입문했어요
    근데 동네 마트에서 파는건 넘밍밍해서
    영암에서 주문햏는데 청무화과는 진짜 환상적인 맛이네요

  • 3. 48세
    '19.8.28 12:48 PM (116.40.xxx.49)

    올해 처음 해남갔다맛보고 띠용~하고 5박스째 먹고있어요. 망원시장에서 2박스 7000원주고 냉장고에 쌓아놓고 먹네요. 그동안 맛을 모르고 산시절이 아깝다 하면서요..ㅎㅎㅎ 갱년기에 좋대요..

  • 4. 저도
    '19.8.28 12:48 PM (118.2.xxx.78)

    예전에 엄마가 무과가 사서 드셨을 때 전혀 안먹었어요.
    그런데 작년부터 우연히 먹었는데 너무 맛있는 거예요 ㅎㅎㅎㅎㅎ

    나아가 이제는 무화과 향나는 향수도 반해서 쓰고 있어요.

  • 5. ㅡㅡ
    '19.8.28 12:52 PM (175.223.xxx.218)

    저 59인데
    말린 거 먹어보고 생무화과 아직 안먹어 봤어요.
    생긴 건 영 맛없게 생겼던데
    정말 그렇게 맛있나요?
    얼만큼 맛있나요?
    궁금..ㅋ

  • 6. 20년전
    '19.8.28 12:55 PM (14.63.xxx.164)

    무화과를 썰어 사이다를 부어 먹는 게 유행였어요.
    저도 이렇게 해서 70대 아버지께 드렸는데, 배에 가스가 찬다고 저를 원망하셨어요.
    옛날부터 무화과는 많이 먹으면 위험하다고 했어요. 적게 드세요.

  • 7. 저도
    '19.8.28 12:55 PM (118.2.xxx.78)

    나이가 들어가니 입안에서 사르르 녹는듯한 식감이 좋아요.
    그리고 강렬히 달지도 쓰지도 않은 맛도.

    씹는 맛이나 단맛이 강한 과일을 좋아하신다면
    미지근하게 느껴질수도 있을 거예요.

    무화과가 여성 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이 있다고 하네요.
    자궁질환 있는 여성분들은 조심해야 하겠지만
    일반적으로 갱년기에 좋다고 합니다.

  • 8. ..
    '19.8.28 12:59 PM (119.65.xxx.227)

    윗분 잘못 알고 계세요. 무화과는 여성호르몬과 비슷한 성분이 없어요. 저 여성호르몬 유방암 환자입니다. 병원에서 먹어도 된댔어요.

  • 9. 저도
    '19.8.28 1:07 PM (118.2.xxx.78)

    https://m.blog.naver.com/PostView.nhn?blogId=hegelia1&logNo=220795814520&proxy...

    점두개님, 이 정보가 잘못된 것인가요?

  • 10. 무화과는
    '19.8.28 1:17 PM (182.224.xxx.119)

    어떻게 먹는 게 교과선가요? 씻어서 껍질째 왕왕 베어먹는 건가요? 아님 씻든말든 쪼개서 안에만 파먹는 거예요? 잘 사먹지도 않지만 먹을 때마다 내가 잘 먹고 있는 건가 싶어 찝찝했어요.ㅎㅎ 파먹으니 깔끔하게 먹어지지도 않고.

  • 11. 민트
    '19.8.28 1:25 PM (117.111.xxx.227)

    무화과는 농약안쳐도 벌레들이 안온대요 껍질에 어떤성분땜에~ 껍질째드셔도됩니다

    저는 차게했다가 꼭지만 자르고 반갈라먹거나
    냉동실에 잘라놨다 아이스무화고로 먹어요

  • 12. 무화과
    '19.8.28 1:27 PM (1.246.xxx.209) - 삭제된댓글

    며칠전 마트에서 팔길래 사왔는데....아무맛이 없어요....후숙해서 먹는건가요?

  • 13. ㅇㅇㅇ
    '19.8.28 1:39 PM (222.118.xxx.71)

    아무맛이 없다니 ㅠㅠ 우째 그런일이...
    후숙은 모르겠고 전 살때부터 굉장히 물렁해요 쎄게 집으면 찌그러짐...살살 씻어서 아래위 꼭지 자르고, 손으로 반갈라 우왕~

  • 14. ..
    '19.8.28 1:39 PM (116.40.xxx.49)

    껍질이 빨개져야 잘익은거구요..물에 씻으면 안된다해서 키친타월 물에 적셔 잘닦고 껍질째먹습니다.

  • 15. ????
    '19.8.28 1:39 PM (203.142.xxx.11)

    무화과 좋아해서 자주 사먹는 사람인데요
    입맛의 느김이 다 다르긴 하겠지만
    제입엔 무화과 맛이 시원 하다거나 아주 달다거나
    하지는 않더라구요~
    바나나 같이 부드럽고 무덤덤하고 살짝 단듯 한맛
    그게 좋아 자주 사먹긴 해요

  • 16. 유지니맘
    '19.8.28 1:41 PM (219.241.xxx.178)

    저도 좋아하는 과일중 하나입니다
    구입하실때
    많이 익은 빨간
    열매가운데가 많이 벌어진 ? 것으로 사시면
    실패확률이 적지요 .
    흐르는 물에 살살 씻어서
    꼭지를 밑으로 쫘악 한번 벗기시고
    껍질이 있으면 있는대로
    그냥 드시면 됩니다 .

    후숙도 되긴 합니다만
    나무자체에서 익어야 맛이 나요 ;;

    많이 익은 무화과 싸게 사다가
    설탕은 조금만 넣고 무화과 쨈 만들으셔도
    좋습니다

  • 17. . .
    '19.8.28 2:52 PM (67.180.xxx.159)

    어릴때 시골할머니댁 놀러가면 과자가 없어서 ㅜㅜ
    무화과나무에서 무화과 따먹었었죠.
    어릴때부터 저 최애 과일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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