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
'11.9.24 3:16 PM
(118.42.xxx.233)
울 집 중딩 방도 청소하러 갔더니 완전 쓰레기가 굴러다니더라구요
크면 나아질까싶엇는데 커도 마찬가진건가요ㅠ
나중에 시집가도 저러면 어쩌나요 휴
2. 그지패밀리
'11.9.24 3:17 PM
(1.252.xxx.158)
저는 절대 안해줍니다.
지금 시험기간이라 책상이고 어디고 개판인데..
휴..이야기 하자니 안그래도 머릿속 복잡하겠다 싶어서 내비뒀어요.
그럼에도 제가 해주진 않아요.
아무래도 우리집은 시험끝나고 하지 싶어요.
어쩄든 절대 해주지마세요.
저도 예전에 시험기간에 정말 청소안했거든요.
내방이 정말 개판일보직전.
엄마 할머니가 엄포를 놓으셨죠 안해준다고.
그런데 저도 안했어요.ㅋ
한달쯤 지나면 정말 쓰레기장같았죠
그리고 저는 공부할때 좀 어지럽게 되어 있어야 잡생각이안나요.
그러다 한번씩 아빠가 날잡아서 저를 들들 볶았어요
그런데도 말을 안들었거든요.
그런데 아빠가 청소 잘 한 아이는 엄청난 포상을 주시기로 결정하신거죠.
그때부터 우리 삼형제는 열심히 쓸고 닦고..ㅋ
검사하는 날이 있었거든요. 그러면 그때 깨끗이 청소해도 좀 오래가니깐.
그렇게 해서 조금씩 제가 하는걸로 바꿨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할머니가 제방을 청소해주니깐 누군가 해준다는 마음이 크게 있었던거 같아요
그런데 갑자기 안해주니깐 제가 심술이 났던거죠.
어릴때부터 자기방청소는 자기가 하도록 했다면 차라리 낫지 않았을까 싶었어요.
저는 고딩가서 그렇게 잡을려고 하니 안되었던것 같아요
3. 준스맘
'11.9.24 3:19 PM
(211.228.xxx.25)
올해 직장들어간 울딸도 똑같아요..
옷장문도 안닫고 가길래 벌금제로 했더니
그건 고쳐지네요 ㅠㅠ
4. 스무살넘은지 오년이라면
'11.9.24 3:19 PM
(112.167.xxx.34)
해주심 안되지요.
합의를 보세요.
그방 청소해주는 도우미 부를거다
돈 니가 내라고..
휴..시집가서 다들 한다지만
습관이 무서운거라 제대로 잡아줘야할듯 합니다.
저도 대학생 딸 매일 잔소리 합니다.
5. ..
'11.9.24 3:23 PM
(112.184.xxx.54)
우주해파리 생각나네요.ㅋㅋ
6. ..
'11.9.24 3:24 PM
(211.178.xxx.61)
딸의 앞날을 생각한다면, 딸을 사랑한다면
절대 해주면 안됩니다.
7. 25이면
'11.9.24 3:35 PM
(1.251.xxx.58)
교육을 잘못 시킨듯해요.
나이 먹는다고 하는거 아니고...
초등때부터 계속 하나하나 가르쳐야 하는데...
지금부터라도 가르치세요.
방에 들어가서
자,,이불부터 개라
그리고 책은 책꽂이에 꽂아라
연필은 연필꽂이에
쓰레기는 휴지통에
이면지는 재활용 종이로
쓸대는 빗자루를 이렇게 쥐고 이런식으로
닦을때는 걸레를 이렇게 접어서 이쪽부터 닦아라....
전 제 아들초4인데 이렇게 가르쳤습니다. 지금은 왠만큼 정리 할수 있습니다. 혼자.
그
'11.9.24 3:54 PM (175.118.xxx.79)
네. 동감이에요.
8. ..
'11.9.24 3:39 PM
(59.19.xxx.113)
부모탓이에요 그것도
9. ..
'11.9.24 3:40 PM
(222.236.xxx.122)
그냥 가만히 놔두면 본인이 직접 치우지 않을까요?
10. 자기가 치워야..
'11.9.24 3:41 PM
(114.200.xxx.81)
자기가 치워야 어지르지 않아요.
돈 사고 자꾸 치는 사람 가만히 보면 다른 사람(부모나 형제, 부인)이 다 막아줘요.
자기 돈이 아니니까 아까운 줄 모르고 자꾸 사고치는 거죠.
저 역시 기나긴 자취생활 중에 정말 지금 생각하면 민망할 정도까지 안 치워본 적 있네요.
그래도 결국 이거 치울 사람이 나밖에 없다~는 게 각인 되면 그때서부터는 안 어지르고
어지르면 제꺽 치워요. - 묵히면 청소하기 더 어렵다는 걸 알게 되니까..
11. 모자란교육자
'11.9.24 3:47 PM
(180.71.xxx.10)
제딸도 스므살 넘은지 오년째 입니다만
제방도 안치우워 먼지가 야구공만하게 뭉쳐 돌아다니고
책장이며 침대며 아주 볼수가 없게 해놓고 삽니다.
어릴땐 야단도 치고 몇날며칠 안치워도 주고 별직 다해도절대 안하고 말대답도 안하더니
이제 나이 먹으니 누가 치워 달랬냐고.. 그냥 이렇게 살게 냅두라고
성질을 버럭버럭 냅니다.
지는 방이 그렇게 더러워도 아무렇지도 않답니다.
방에 그렇게 먼지가 많고 안치우면 벌레 생기고 감기도 걸리고 한다니까
그러거나말거나 냅두랍니다.
엄만 한집에서 이꼴 못보겠으니 이리 살려면 독립해라
차라리 안보고 사는게 낫겠다 하니 말대답은 좀 줄어들었어요
이제 대학졸업하고 취업 햇으니 월급도 적고...
자기혼자 나가 살기엔 자신이 없나봅니다.
그런데 지 먹고난 설거지도 안합니다.
어쩜.. 밥먹은 그대로 냅두고 나가든지 자던지 하는지...
제발 니가 먹은거라도 바로 치우라니까
이따가 할려 했다는둥....
핑계만 대고 결국 답답한 제가 합니다
어릴때부터 잔소리하고 나름 교육을 시킨다 했는데
안되는 애는 안되네요
그런데 밑에 동생은 또 잘 합니다.
늘 방도 깨끗하고 밥도 잘해놓고 설거지도 말끔하게 하고
집도 잘 치웁니다.
가끔 누나방도 치워줘요..ㅠ ㅠ
12. ㅜㅜ
'11.9.24 3:55 PM
(114.206.xxx.66)
근데 이런판매자님께 구매하려면 ㅇ떻게 하는건지요?^^
13. ㅇㅇ
'11.9.24 3:59 PM
(211.237.xxx.51)
25살이면 참.. 너무한거긴 하네요..
아휴..
결혼해서 애엄마 됐어도 될 나인데.. 아직도 애마냥 그러다니 ㅠ
근데 결혼해서 자기살림 갖게 되면
나아진다는 말도 있으니 상심 마시고요..
14. 평생
'11.9.24 4:04 PM
(125.134.xxx.176)
죽을때까지 따라다니며 치워주지 않을 거면
그 방문은 열어보지 마세요.
딸이든 아들이든 성인이되면 노크하고 문 열고, 절대 열어보지 마세요.
먼지속에서 살든 치우고 살든 알아서하게 두세요.
각자 방식대로 치우고 삽니다.
잔소리 듣는것과 일하는 것 어느쪽이 더 편할까요?
당연히 일하는게 힘들죠. 잔소리야 한귀로 듣고 흘리면 그만이고.
해주니 안하는거죠.
안해준다고 몇달이고 그러고 산다면 그때는 정신과 예약해 주세요.
심리적 정신적으로 문제있는거니.
15. 성격
'11.9.24 4:05 PM
(222.99.xxx.104)
근데 그게 성격인 것 같아요.큰 딸 방은 정말 들어갈 수 가 없어요.드러워서...
먼지가 수북,책상위에 컵.과자봉지.과일그릇....다 열거할 수 가 없어요.
암튼 방에 오래 있기가 싫어요.
잘 때 지도 드러운지 동생 방에 살짝들어가서 자고 나와요.
근데 작은 딸은 공부도 잘 하지만 참 깔끔해요.
어쩌면 방에 들어가면 청소도 야무지게 깨끗하게 잘하는지
정말 둘이 비교돼요.
제 결론 성격이구나!!!!!!!!!!!!!1
16. 오늘 아침에
'11.9.24 5:47 PM
(121.138.xxx.11)
중 2 딸.년.과 거의 치고 박고하는 싸움 처럼 푸닥거리를 했어요.ㅠㅠ
밥 먹고 공부하러 들어가는데 방을 보니 이건 완전 우주 대폭발인거예요.
이게 오늘만 이랬으면 제가 이러지 않을텐데
허구헌날 치우라고 잔소리 하다 오늘 뻥 터져서
저도 소리를 지르고 걔도 소리를 지르고 난리 났어요.
공부고 뭐고 청소 안하면 쫓아내겠다고 정말 제가 안쓰는 말을 했어요. '꼴'보기
싫다고..
결론은 치우지 않으면 학원이고 공부고 간에 쫓아낸다고...
그랬더니 울고 불고 난리하다가 할수 없이 수그러들었죠.
그러고 나니 제가 머리가 아파 하루종일 힘들었네요.
내 집에 사는 한 네가 청소안하면 살수 없다고 했어요.ㅠㅠㅠ
정말 힘드네요....
17. ㅅㅅ
'11.9.24 7:23 PM
(175.124.xxx.32)
이런 글 주말에 읽으니 얼마나 즐거운지.ㅋㅋㅋ
당하시는 어머님들은 속이 속이 아니겠지만요.
18. 그렇게 안하더니
'11.9.24 8:26 PM
(222.238.xxx.247)
결혼하더니 반짝반짝은 아니지만 쓸고닦고 잘하네요.
19. colpa tua
'11.9.24 9:14 PM
(79.31.xxx.226)
그거 흉보시는 거 다 엄마탓인 거 아시죠??
제 동생이 딱 그래요
물 컵 하나도 먹은 그 자리에...
이사짐도 담 이사갈 때까지 고대로!!
어릴 때부터 저의 엄마가 걔만 안 시켰어요
다 자기 발등 자기가 찍는 거죠
20. ...
'11.9.24 11:49 PM
(98.206.xxx.86)
직장 다니느라 바빠서 주중엔 그러고 주말에 몰아서 치우는 거 아닌가요? 주말에도 사실 귀찮아서 걍 잠만 자고 싶고 하긴 할 거고...그런데 그렇게 더러워도 결혼하면 지 살림은 다 잘 치우고 살아요. 넘 걱정 마시고 걍 놔두세요. 대신 치워 주시진 마시고.
21. 저도그래요
'11.9.25 12:13 AM
(116.127.xxx.94)
그러다가 시집와서 쓸고닦고 애들한테 안치운다고 소리지릅니다..
그냥 몇년만 참으시죠 ^^;
저도 엄마가 얼마나 속터졌을까 생각나요. ㅎㅎ
엄마 미안 앤 땡큐
22. aaaa
'11.9.25 12:37 AM
(115.22.xxx.191)
저도 그런데-ㅅ-;; 전 엄마가 치워주시지도 않았는데 그래요.
전 제 방이 별로 지저분하게 안 보여요 ㅋㅋㅋㅋ
전 제 방 말고 다른 곳은 제가 청소 다 하거든요. 설거지며 부모님 식사하신 것두 제가 다 치워요.
동생 해외가고나면 동생방도 제가 싹 정리해놓구요.
근데 제 방만... 오로지 제 방만... 딱 침대만 깨끗해요ㅠㅠ
가끔 한 번씩 날 잡아서 뒤집어엎어 치워요 ㅋㅋ
23. 별로..
'11.9.25 12:54 AM
(112.168.xxx.161)
중고등학교때 방 어지른다고 엄마한테 정말 많이 잔소리듣고 혼나고 그랬는데 진짜 듣기싫고 짜증났었던 기억만 납니다.
내 물건 거실로 안나가니 방문 닫아 놓으면 아무 상관 없는데 왜 열어보고 저리 잔소리를 하는지 모르겠더군요.
그리고 중요한건 내눈엔 어질러보이지 않아요. 나름대로 자기자기에 있는 것이거든요.
가끔은 엄마가 치우는 날도 있어요. 아아아아주 가끔요. 그런날은 잔소리가 세제곱쯤 됩니다.
근데 엄마가 치우고 나면 뭐가 꼭 없어져요. 내가 항상 놓던 자리가 있는데 없어지면 저도 정말 짜증나요.
치워주지마세요...............
24. 연애하면 저 병
'11.9.25 2:58 AM
(180.69.xxx.59)
나아질 듯 한데.... 울 아들도 조금 어리지만 거의 펄적하는 수준인데요.. 어렸을 때 부터 좀 아파서 공부하면면서 힘들으니 제가 마이?스의 손으로치워줬지요.. 언제 연애 할래나?? ㅎㅎ 언젠가는 바뀝니다. 치워주시지 말고 느긋이 기다려 보세요.. 나중에 치우게 되면 그 때 가서 일 순서 가르켜 주시면 좋을 듯 하고요..
25. 아! 그리고 !
'11.9.25 3:01 AM
(180.69.xxx.59)
냉장고를 열기 전에(엄마가 사온 음식을 먹기전) 컵이나 휴지류 혹은 빨래류등 한가지를 전부 봉지에 담가 나오기 전에는 못 연다고 엄포(웃으시면서)하시면 좀 도움되요 ! 제가 요즘 쓰는 방법입니다. 그럼 확 확 변하더라구요.. 아이고 빨리 자야지..
26. 참고로
'11.9.25 3:05 AM
(180.69.xxx.59)
확 확 변하는 것은 아이가 아니고 방이랍니다 ^^
27. 피는 못 속여
'11.9.25 9:25 AM
(203.251.xxx.130)
8번불발시 줄서봅니다
28. ..
'11.9.25 10:40 AM
(122.45.xxx.22)
문잠그고 다니라고 해줍니다 그방만 열어보면 울화통이 터져서
29. 보지마세요
'11.9.25 10:53 AM
(115.137.xxx.139)
ㅎㅎ 요즈음 아이들 다그래요.. 치워주면 치운다고 화냅니다.
지살림하면 다치워요.
그리고 엄마가 부지런하시면 믿거라하는것도 있어요.
깨끗한 집에서 살던 아이들 더러운거 못견뎌요.
우리아이도 집에서는 가관이 아닌데..'
잠시 내보낸적이 있었는데 가보면 얼마나 청소를 열심히 해놓았는지 반짝반짝 하더이다.
더러우면 못견디겠더라고..
급기야는 엄마가 매일 와달라고 하더군요.
30. 여기다
'11.9.25 12:06 PM
(124.55.xxx.133)
욕하지 말고 본인이 그런 딸 낳고 키운걸 탓해야죠,,
31. 윗님같은
'11.9.25 2:24 PM
(180.67.xxx.23)
댓글은 하나도 도움이 안되심을 아시는지..;;;쯧쯧
32. 그게요
'11.9.25 3:16 PM
(116.122.xxx.60)
주류는 판매금지 품목입니다.
장터공지 3번째글 참조하세요.
33. 음..
'11.9.25 3:56 PM
(180.229.xxx.17)
제가 학창시절 정리라면 끝내주는 딸이었는데요..
지금 맞벌이에 퇴근이 기본이 밤 열시..
이러다 보니
저희집에도 낙엽 굴러다녀요...
음, 뭐 이런 사람도 있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