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와 사이가 안 좋아요

공무원 조회수 : 1,289
작성일 : 2019-08-27 22:10:57
저는 올해 45세이고 제 팀장은 저와 동갑입니다.

저는 7급이고 팀장은 6급입니다.

7월1일자로 팀장이 왔는데 몇번의 부딪침이 있었습니다.

우선 모든 기안을 전자문서로 올리기 전 사전 검토를 받으라 합니다. 공무원 경력 같고 저는 특수직렬 팀장은 행정직입니다.

전문적인 거 하나하나 다 알려달라하고 하루종일
질문에 답하다 끝납니다.

그렇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면 회의 시간에 과장이
묻는 말에 대답 못해 혼납니다.
그리고선 와서 혼났다고 앞으로는 보조자료 만들어
달랍니다 ㅜㅜ 정말 그 사람 시중 들다 하루가 갑니다.

수요일 야근 없는 날에도 6시에 회의하자 합니다

점심시간에도 회의하고 ㅜㅜ

토요일마다 나오라 하고요

1년은 같이 있을거 같은데

진짜 역대급 진상입니다.

사회생활을 10년을 넘게 했어도 ㅜㅜ
적응이 안됩니다 ㅜㅜ

요며칠 사사건건 부딪치는데 출장 갔다와도
결재를 안하고 있다 회수해서 지우라 하고
정말 치사하게 굴어서 저도 화가 나 8시55분 출근
6시10분에 퇴근했더니
일이 없냐고 한소리 하대요.

그 전 팀장님과는 잘 지냈고
일 잘하고 똘똘한 직원이라는 평 많이 받았고요
작년에는 상도 받았습니다.

나이 동갑 이지만 저는 꼬박꼬박 존대해주지만
그 팀장은 말도 반말 섞어 써요.

하루에 몇번 씩 자존심 상하고
제 자신이 무너집니다

IP : 1.246.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나두
    '19.8.27 10:21 PM (61.99.xxx.243)

    이제 두달갔네요

    고충써서 12월에 이동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런사람

    답없어요

    승진이 걸린거 아니면 피하세요

  • 2. ㅜㅜ
    '19.8.27 10:23 PM (1.246.xxx.84)

    특수직렬이라 갈 자리가 없어요

  • 3. 공직
    '19.8.27 10:28 PM (182.212.xxx.180)

    요즘 퇴근할때회의 주말출근 강요하면
    큰 문책건수에요
    부서장에게 고충면담신청하세요
    부서장이 중재할꺼에요

  • 4. ㅇㄱ
    '19.8.27 10:29 PM (1.246.xxx.84)

    과장은 추석연휴에도 비상근무 짜라는 사람이에요 ㅜㅜ

  • 5. 내일은희망
    '19.8.27 10:41 PM (119.196.xxx.61)

    님 너무 순진하네요. 보통의 사회생활이 별것 아닌일 하면서도 내가 남에게 큰소리 칠수 있는게 내가 그 사람보다 많이 안다는 사실 하나때문입니다. 님이 큰소리 칠수 있는 상황이고 협조 안하면 되는 일이에요. 와서 두손 두발 모아서 도와달라 해도 해줄까 말까 한데 진상짓이라뇨. 그걸 참아요? 불편하지만 길들이기 하세요. 9급 검찰직은 첫출근하고 한달동안 말도 안붙이더랍니다. 투명인간취급...9급 법원직이라도 신규 5급 계장들 씹어먹습니다. 단지 9급이 많이 안다는 이유만으로...그렇게 길들이기 합니다. 사회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8629 올레티비모바일 사용하시는분 이 어플 공짜인가요? 2 귀국17일차.. 2019/09/07 532
978628 태풍오고 이번 정부에서 느낀 점... 16 ..... 2019/09/07 4,216
978627 대학생 아들 3 .. 2019/09/07 1,018
978626 [단독] 장제원, 아들에게 음주권유 의혹 ㄸㄸㄷ 24 장제원아들홧.. 2019/09/07 4,724
978625 장제원아들음주사고 10 관상도 과학.. 2019/09/07 1,258
978624 코다리로 동태탕해도 됩니까? 3 ..... 2019/09/07 1,026
978623 우울증, 홧병을 약대신 무엇으로 극복해야할까요? 10 .... 2019/09/07 2,395
978622 [재업] ~~스펙쌓기의 불편한 진실 ~~ 15 부끄러움 2019/09/07 1,073
978621 장제원 아들 장용준(=노엘) 음주운전 기사가 안뜨네요 6 누구냐 2019/09/07 1,019
978620 공인인만큼 장.용.준 이라고 써주세요 8 마니또 2019/09/07 814
978619 거실에 시계가 미세하게 흔들려요 헐 잘될꺼야! 2019/09/07 422
978618 태풍이 북쪽으로 올라갔는데 바람이 더 세졌네요. 4 태풍무섭 2019/09/07 1,173
978617 [리마인드] 불매가 제일 쉬웠어요. 4 노노재팬 2019/09/07 391
978616 다이어트하면 변비는 따라오는건가요 9 ㄷㄷ 2019/09/07 1,239
978615 일주일전쯤 어렸을때 귀신언니랑 놀았다고 2 궁금해요 2019/09/07 1,987
978614 이와중에 간보는 심상정 13 무명씨 2019/09/07 1,690
978613 전세 만료 후 나가는데 계약금 1 .. 2019/09/07 671
978612 태풍이 무섭네요. 13 태풍 2019/09/07 2,362
978611 장제원 아들 3억 짜리 벤츠로 사고낸 것 같네요 25 Djsnsa.. 2019/09/07 3,672
978610 장제원아들 사고가 새벽 1시인데 4 ... 2019/09/07 2,216
978609 멀티 아이디로 여론 조작한 알바 아이피 3 알바천국 2019/09/07 333
978608 장제원 아들 2 누리심쿵 2019/09/07 622
978607 윤석렬 X => 윤석열 이름 제대로.. 2019/09/07 707
978606 장씨아들로 물타기 ㅋㅋ 33 애잔해요 2019/09/07 1,776
978605 장제원씨 설마 몰랐다고 하지 않겠죠??? 14 음주운전은살.. 2019/09/07 1,3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