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올해 45세이고 제 팀장은 저와 동갑입니다.
저는 7급이고 팀장은 6급입니다.
7월1일자로 팀장이 왔는데 몇번의 부딪침이 있었습니다.
우선 모든 기안을 전자문서로 올리기 전 사전 검토를 받으라 합니다. 공무원 경력 같고 저는 특수직렬 팀장은 행정직입니다.
전문적인 거 하나하나 다 알려달라하고 하루종일
질문에 답하다 끝납니다.
그렇게 알려달라고 해서 알려주면 회의 시간에 과장이
묻는 말에 대답 못해 혼납니다.
그리고선 와서 혼났다고 앞으로는 보조자료 만들어
달랍니다 ㅜㅜ 정말 그 사람 시중 들다 하루가 갑니다.
수요일 야근 없는 날에도 6시에 회의하자 합니다
점심시간에도 회의하고 ㅜㅜ
토요일마다 나오라 하고요
1년은 같이 있을거 같은데
진짜 역대급 진상입니다.
사회생활을 10년을 넘게 했어도 ㅜㅜ
적응이 안됩니다 ㅜㅜ
요며칠 사사건건 부딪치는데 출장 갔다와도
결재를 안하고 있다 회수해서 지우라 하고
정말 치사하게 굴어서 저도 화가 나 8시55분 출근
6시10분에 퇴근했더니
일이 없냐고 한소리 하대요.
그 전 팀장님과는 잘 지냈고
일 잘하고 똘똘한 직원이라는 평 많이 받았고요
작년에는 상도 받았습니다.
나이 동갑 이지만 저는 꼬박꼬박 존대해주지만
그 팀장은 말도 반말 섞어 써요.
하루에 몇번 씩 자존심 상하고
제 자신이 무너집니다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상사와 사이가 안 좋아요
공무원 조회수 : 1,291
작성일 : 2019-08-27 22:10:57
IP : 1.246.xxx.84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나두
'19.8.27 10:21 PM (61.99.xxx.243)이제 두달갔네요
고충써서 12월에 이동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그런사람
답없어요
승진이 걸린거 아니면 피하세요2. ㅜㅜ
'19.8.27 10:23 PM (1.246.xxx.84)특수직렬이라 갈 자리가 없어요
3. 공직
'19.8.27 10:28 PM (182.212.xxx.180)요즘 퇴근할때회의 주말출근 강요하면
큰 문책건수에요
부서장에게 고충면담신청하세요
부서장이 중재할꺼에요4. ㅇㄱ
'19.8.27 10:29 PM (1.246.xxx.84)과장은 추석연휴에도 비상근무 짜라는 사람이에요 ㅜㅜ
5. 내일은희망
'19.8.27 10:41 PM (119.196.xxx.61)님 너무 순진하네요. 보통의 사회생활이 별것 아닌일 하면서도 내가 남에게 큰소리 칠수 있는게 내가 그 사람보다 많이 안다는 사실 하나때문입니다. 님이 큰소리 칠수 있는 상황이고 협조 안하면 되는 일이에요. 와서 두손 두발 모아서 도와달라 해도 해줄까 말까 한데 진상짓이라뇨. 그걸 참아요? 불편하지만 길들이기 하세요. 9급 검찰직은 첫출근하고 한달동안 말도 안붙이더랍니다. 투명인간취급...9급 법원직이라도 신규 5급 계장들 씹어먹습니다. 단지 9급이 많이 안다는 이유만으로...그렇게 길들이기 합니다. 사회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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