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억하시나요?
우리 차승원 배우가 '조무영, 조무영'하는 환호를 받는 가운데 드라마가 대단원의 막을 내리죠.
그 조무영이라는 말이 바로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의 줄임말 이었다는...
저 시티홀 광팬이라 dvd 사서 수십번 보고 음성만 따서 수백번도 더 리플레이 해서 들었어요.
조무영, 조무영을 외칠 때, 누군가 실존 인물의 이름을 외치는 건가 착각이 들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오늘 게시판 댓글에서 조무영을 발견하다니....
와락, 덥썩...
오래된 시티홀 팬 입장에서 이렇게 시의적절하게 조무영을 외치는 날이 오게 될 줄이야...
조국과 민족의 무궁한 영광을 위하여!!!!!!!!!!!!!!!!!!!!!!!!!
김은숙 작가가 아무래도 숨은 팬이었나 아님 신기가 있나 싶군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