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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어깨가 넘넘 아팠었는데...

체인지 조회수 : 1,233
작성일 : 2019-08-27 16:07:25
왼쪽어깨가 들지도 못하고 옷 입을때도 팔도 못 넣을 정도로 아팠었어요.
정형외과며 한의원 다 다니고...ㅠㅠ
어깨에 좋다는 운동들도 다해도 효과 1도 없는데다
82님들중 어느분 말씀마냥 아무치료도 소용없으니 그냥 냅두면 좋아진단
말씀 듣고 진짜 완전히 손을 놓았었어요.

죽을정도로 아팠던게 작년 초봄쯤이었었는데,
1년 좀 지나면서부터 진짜 거짓말같이 나았네요~~ㅎㅎ
첨엔 나은줄도 몰랐어요.
이게 무의식중에 나은거라그런지 아팠었단 기억조차 가물가물~ㅋ

오우~~~~~노노~~~~
근데 이건 또 뭔가요...
괜찮았던 오른쪽 어깨가 아프기 시작했어요.
옆으로 누워 자려면 그 눌림에 어깨통증이 상상초월...ㅜㅜㅜㅜ
예전 왼쪽어깨때를 기억해보니 조만간 오른쪽 이넘의 어깨도 조만간
옷 입을때 또 팔도 못넣고..일상생활에 엄청난 지장이 생길삘 팍팍이네요..;;;

그래도 이젠 정형외과 가서 주사며 물리치료 안맞고 안받고,
한의원 가서 침도 안맞으려고요.
회전근에 좋단 운동도 눈물 찔끔거리며 안할거에요.
진짜로 저포함 두명이나 그냥 냅두니까(!) 시간지나서 신기하게 다 좋아졌거든요.
애휴...
근데 무섭긴 하네요. 이넘의 이 고통을 어떻게또 참아야하나 막막해서요.
그래도 저도 모르는사이에 또 좋아질걸 믿고 기운내야겠죠~?^^;
나이 먹어 늙는게 뭔지 오십견이 뭔지 어흑~~ㅜㅜ
IP : 175.112.xxx.9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 아는 분
    '19.8.27 4:09 PM (58.226.xxx.81)

    저 아는 분, 그 왜 공원에 있는 자동차 핸들 돌리는 거 같은 운동해서 나으신 분 있어요. 혹 근처 있으시면 산책삼아 가시면서 해 보세요 ~

  • 2. Pianiste
    '19.8.27 4:09 PM (125.187.xxx.216)

    저도 운동하다가 왼쪽 어깨를 다쳤었는데,
    충무병원 이상훈? 이승훈? 원장님한테 주사 맞고 한방에 좋아졌지만,
    그래도 계속 불편함이 있었는데 시간이 흐르니까 조금씩 좋아지긴 하더라구요.

  • 3. 4788
    '19.8.27 4:26 PM (116.33.xxx.68)

    너무 아프면 주사맞으세요 이상훈원장에게요
    6개월은 안아퍼요
    오십견은 나을때되면 나아요

  • 4. 점점 심해지던데
    '19.8.27 5:13 PM (211.55.xxx.217)

    오십견 만만히 보다가 그냥 방치했더니 통증이 점점 더 심해져서 무척 고생했어요.
    이런저런 치료하면서 낫는데 일년정도 걸렸던것 같아요.
    얼마지나 다른한쪽이 또 시작하길래 처움부터 스트레칭을 많이 했더니 괜찮아 졌어요.

  • 5. ...
    '19.8.27 6:27 PM (175.112.xxx.9)

    이상훈(?)원장님이 유명한 분 이신가보네요~ㅎ
    맞아요.아파트 운동기구중에 그 핸들같은거 있어서 울면서 돌렸었던 기억이 나는데 그게 어깨아플때 좋은 운동이 된다네요.

    애궁..
    점점 심해지시는 경우도 있나보네요.
    저도 그럼 살살 스트레칭만 해야겠어요.
    여튼 왼쪽어깨처럼 이렇게 거짓말처럼 깨끗하게만 낫는다는 보장만있다면 무식하게 참을수도 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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