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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고등1 여학생 담임과의 갈등.. 어떻게 해결하시겠어요

의견부탁드려요 조회수 : 1,778
작성일 : 2019-08-27 12:56:40

사실 갈등이랄것도 없죠

그냥 일방적으로 담임선생님 한테서만 미움을 사고 있는데요

(대부분 언어폭력이 크죠. 너가 제일 튄다. 내가 아이들 잘못한거 적어두는데 너 잘못한게 대부분이다 이러면서 종이를 펄럭펄럭이고..조례 종례 하면서 한마디씩 하고.. 특정하게 뭐 잘못했다 이것도 없어요 )

생기부때문에 아이는 너무나 스트레스 받고  (담임이 생기부 쓰니까)

어제는 집에와서 전학가야 하나 하고 엉엉 울더라구요

아이는 그냥 모범생 타입 얌전한 아이입니다. 초중 내내 완전 모범생에 사춘기인지도 잘 모르고 지날.. 


그 40대 여선생님인데 학부모 총회하는날 부터 딱 감이오긴 하더라구요

꼰대기질, 자기만 잘난 여자선생 느낌..

애들 청소 맘에 안든다고 한시간 동안 종례도 안들어와서 아이들 집에도 못가게 하고

수업시간에 이상한 이야기하다 한시간 다가고 ..이야기하자면 끝이 없구요

저희반 어머니들 다 너무 괴로워하는데

이경우 할 수 있는게 아무것도 없나요? 그냥 한학기 없던 걸로 해야 하는지..


울 딸이 잘못한게 있을거다 아이들 학교 생활 모른다 이러실 것 같은데.. 진짜 초중 모두 학교가는거 너무 즐거워하는, 키우면서 속썩어본 적 없는 얌전, 성실한 아이에요

제가 고민하다 하다 이쁘장해서 선생님이 질투하나 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

(다른 선생님들께 엄청 예쁨 받거든요)


엄마가 찾아가나요? 중간에 담임 바꿔달라고 학교에 찾아갈까요?

IP : 210.222.xxx.13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9.8.27 1:05 PM (49.167.xxx.126)

    담임을 만나 상담해보세요
    아이가 많이 잘못했다고 하시는데
    어떤 점인지 말씀해주시면 집에서 지도하겠다고요.
    만나서 말하다 보면
    일방적인 괴롭힘인지 진짜 이상한 담임인지
    다른 문제가 있는지 알 수 있을거예요.

    따지듯이 말씀하지 마시고
    차분하고 겸손하게
    정말 아이를 걱정하는 엄마의 마음이 느껴지게 말씀하시면
    담임도 뭔가 이야기를 하지 않을까요?

  • 2. 감사합니다
    '19.8.27 1:14 PM (223.38.xxx.12)

    조언 감사합니다..선생님이 엄마들 면담 싫어한다셔서 자제하고 있었는데 그래도 찾아뵈야겠네요

  • 3. 잠시익명
    '19.8.27 1:16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고등입니다
    엄마가 적당히라는걸 배우세요

    아이 2년후에 사회생활합니다

    그때도 회사 상사 바꿔달라고 할껀가요?

    내아이가 듣기 싫다고 폭력이 아니라. 그냥 객관적 폭력이 아닌이상 넘어가세요

    생기부 때문에 발목잡힐것 같으면 전학가시구요

  • 4. ...
    '19.8.27 1:21 PM (218.152.xxx.154)

    구체적으로 아이의 어떤 점을 지적하나요?
    모범생타입에 얌전한 아이인데
    꼬투리 잡을게 있을까요?
    저라면 선생님이 아이에게 하는 말을
    그대로 적어놓고 분석해보고
    선생이 정말 지성질부린거로 결론나면
    그때 적절한 조치를 할 것 같아요.

  • 5. 저도 익명...
    '19.8.27 1:23 PM (122.36.xxx.56)

    지금 미성년자 아이가 괴뤄워하는데 부모가 2년후면 사회인이니 적당히 하라고 해야하나요?

    이제 겨우 고1이에요. 부모가 아이 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알고 챙겨야하고 사회생활의 기반을 닦아서 그때가 되면 어떻게 처신해야하는지 알려주는 시기라고요.

    나중에 회사생활에 문제가 있으면 참아야하는지 다른곳으로 이직하는게 옳은지 판단 할 수 있는 기틀을 잡아주어야한다고요.. 이것이 참고 기다릴 일인가, 적극적으로 대응해야하는 일인지 그걸요.

    부모로써 어찌해야하는지 물어보는데 적당히 하라니요..

  • 6. 잠시익명.
    '19.8.27 1:44 PM (119.70.xxx.222) - 삭제된댓글

    아이는 고1입니다

    그런데 원글님은 학교찾아가서 선생님 바꿔달라고 할까요 묻네요

    초등엄마들도 안되는거 압니다.

    정확히 학교샘 상담 시간에 찾아가서 선생님 입장에서의 아이의 문제점에 듣고 판단하는게 부모지,,
    학교찾아가 반바꿔 달라는 생각을 했다는것에 적당히 하시라는 말을 쓴겁니다

  • 7. 확인요망
    '19.8.27 1:50 PM (175.116.xxx.93)

    원글만 얌전한 아이라고 알고 있는 거 아닌지...

  • 8. ...
    '19.8.27 1:55 PM (175.114.xxx.167)

    아이가 뭔가 행동에 문제가 있는데 어머님만 모르고 계신 걸수도 있고
    다른 애 엄마들은 학기 초에 돈봉투 갖다줬는데 원글님만 안갖다줘서 미운털 박힌 것일수도 있구요
    제 3자인 우리들은 상황을 모르니 우선 면담 한 번 해보세요
    구체적으로 가정에서 어떻게 지도했어야 했는지 조언 구한다는 식으로 담임이랑 이야기 좀 해보시고
    딱히 딸 아이는 잘못이 없는데 촌지 안줬다고 괴롭히는거라면 조용히 슥 찔러주고 오시는 것도 방법입니다.
    반을 바꿔달랜다거나 위에 찌른다거나 할 수도 있는데,
    딸 아이만 학교 선생들 전체에 찍혀서 더욱 괴로워질 수도 있어요
    만일 어머니께서 모르는 사이 딸 아이의 행동에 문제가 있었다면 이번 기회에 고치는 것도 생각해보시구요.

  • 9. 1.
    '19.8.27 2:30 PM (39.7.xxx.105)

    참.. 갑질 전문 직업답네요.
    교사들은 상호존중이라는걸 몰라요

  • 10. 촌지
    '19.8.27 2:43 PM (210.222.xxx.139)

    저도 촌지 고민해봤는데.. 촌지 드려서 더 역효과 나는건 아닌지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
    아직도 촌지 드리나요?
    학교는 전국 자사고입니다..... 진짜 촌지를 드려야 할 문제일까요?

    (저 초 중 9년동안 촌지드려본적 한번도 없어요. 어제 촌지 때문인가 고민해보았는데 설마 했는데요)

    물론 저희 아이 잘못 있을 수도 있다고 생각하고 당연히 고쳐야할 것 알게 되면 고쳐야겠는데 정말 아무 문제 없고 사춘기도 없이 지나가는 아이가 학교에서만 갑자기 달라졌다고 보기는 어렵고 다른 선생님들이 예뻐하는 것도 알거든요 과외 선생님들한테도 이상한 이야기 한번도 못 들었구요. 아이가 반항을 한다거나 하는...

  • 11. 저기
    '19.8.27 3:18 PM (218.48.xxx.12)

    요즘 김영란 법때문에 촌지 함부로 드리면 큰일나요.
    교사들도 커피도 안 받아요.
    엄마도 좀 맹하시네요.

    우선 다른 엄마들에게 한번 들어 보시고


    전혀 모르는 척 하고 담임 샘하고 상담해 보세요.

    아이가 요즘 학교생활을 힘들어 하고 있어서 (절대 담임 때문이라고 하지 마시고)

    성적에 대한 압박감 때문인가 싶다고 하며 학교생활 잘 하나 걱정되서 상담한다며
    성적 상담하는 척 하면서 같이 묻어서 상담해 보세요.

  • 12. 저기
    '19.8.27 3:22 PM (218.48.xxx.12)

    좀 소식통 엄마에게 아이친구 입을 통해 들어보면 좋을 것 같은데
    담임 바꿔 달라는건 너무 나가셨어요.

    고등학교면 일반고로 전학가면 되긴 하는데
    1학기 내신 때문에 일반고로 가면 불리할 거에요.

    "너가 제일 튄다. 내가 아이들 잘못한거 적어두는데 너 잘못한게 대부분이다 이러면서 종이를 펄럭펄럭이고..조례 종례 하면서 한마디씩 하고" 이건 많이 이상하긴 한데

    아이에게 한번 다 적어 보라고. 어떤 상황에서 담임이 뭐라고 했나 날짜별로 적어 보라 하세요.
    그래서 참을만 하면 계속 가고 정말 못참겠으면
    그거 증거삼아서 싹다 뒤집고 전학 사는 거지요.

    실제로 아이에게 스트레스푸는 이상한 교사도 많아서 아이가 순하다면 원글님 아이가 타겟이 되었을 수도 있어요.
    그래도 자사고라서 전학은 쉽겠네요. 일반고면 다른 지역으로 이사가야 전학이 가능해서요.

  • 13. ...
    '19.8.27 3:26 PM (115.41.xxx.142)

    대체 한국 교사들은 왜 그 모양일까요...?
    정말 아동학대의 장소에요..
    정말 분노가 치미네요..

    그 학교 어디에요? 민원넣어드릴가요?

  • 14. 저기요
    '19.8.28 8:43 AM (175.223.xxx.70)

    담임이 적어놓고 있다면 그 담임도 나름 나중을 위해 증거 남겨놓는거같은데 정말 님 딸이 잘못이 없을까요?게다가 전국단위 자사고 교사면 그렇게 또라이일수가 없어요 사립에서 미쳤나요? 그런교사 계속 두게? 그리고 촌지 이야기는 지금 웃기라고 하는 얘기죠?봉투 내미는 순가 전교에소문나고 님이야 말로 또라이 부모로 소문나요. 요즘 그런 부모 없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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