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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모르는 미친놈에게 c발년이라는 욕들었는데 고소해야겠죠?

동그라미 조회수 : 3,995
작성일 : 2019-08-26 22:15:03
글 쓰면서도 아직도 심장이 벌렁 거리네요

조금전 지인이 하는(학부모가게)조그만 호프집에서

여자 둘이서 맥주 한잔 마시고 있었는데 

처음 본 남자가 화가난 표정으로 들어오더니

다짜고짜 저보고 야이c발년아 소주 한병 가져와 이러는거에요

순간 너무 겁나서 일어났는데 소주 가져와 이러길래

대응도 못하고 그냥 얼음이 되어 있었어요.

결국은 같이온 학부모가 소주 한병 꺼내주고 그 미친놈은

돈 오천원을 주고 앉아서 소주를 마시더라구요.

일단 자리 피하고 밖에 나와서 바로 경찰에 신고 해서 경찰관 두분이

오셔서 모독죄에 대해 설명 해주고 언제든지 고소해도 된다고

하더라구요.

일단은 이 정도면 고소해도 그 놈이 무죄가 되는지

아니면 어느정도 벌금을 받는지 궁금해서 글 남겨요

저는 경찰서까지가서 고소꾸미고 같은 동네 사니깐

어느정도 위험도 감수해야 하는데 이런일은 처음이고

막상 당하고보니 어찌해야할지 감이 안오네요

오늘도 지혜로우신 82쿡님들의 의견을 듣고 싶습니다.

지나치지 말아 주세요ㅠ
IP : 211.222.xxx.242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ㅡㅡㅡ
    '19.8.26 10:17 PM (211.243.xxx.11) - 삭제된댓글

    일진이 나빴네요.
    그냥 미친넘 그러고 말아야지
    그런거 사사건건 고소하면 피곤해서 못 살아요.
    요즘 제정신 아닌 인간들이 얼마나 많은데요.
    미친개는 피하는게 상책입니다.

  • 2. 원글
    '19.8.26 10:19 PM (211.222.xxx.242) - 삭제된댓글

    글에 오타가 몇개 있어서 수정 했는데
    글들이 왜 이리 심하게 띄어 졌을까요?ㅠ 양해 바라고
    읽어 주세요.

  • 3. 에휴
    '19.8.26 10:19 PM (218.158.xxx.21)

    진짜 똥 밟으셨네요. 우리나라는 그런 미친놈들한테 너무 관대해요. 벌금같은것도 별로 안나올듯.

  • 4. ......
    '19.8.26 10:22 PM (211.187.xxx.196)

    뭐그런것까지 대응하나요

  • 5. 원글
    '19.8.26 10:24 PM (211.222.xxx.242)

    얼굴 표정을 봤을때 만약 맞대응 했다면 뭔가 큰일 났을거에요.거짖말 아니고 눈에 살기가 느껴졌었거든요

    그런데 경찰관 앞에서는 고분고분ㅠ

    저랑 체격도 비슷하고 아니 제가 체격이 더 좋아서
    만약 맞짱 떴다면 저혼자만 당하지 않았을것같다는 생각도
    했는데 근데 그 미친놈이 뭔가 너무 정상적이지 않은것같아
    애써 참았어요,그리고 바로 신고부터 하구요

  • 6. ..
    '19.8.26 10:28 PM (121.141.xxx.171) - 삭제된댓글

    우리나라 경찰은 사람이 크게 다치거나 죽어야 나타나는데요?
    욕먹은 걸로는 와봐야 소용없어요
    어떻게 아냐고요? 유사한 경험자입니다.

  • 7. 동그라미
    '19.8.26 10:32 PM (211.222.xxx.242)

    신고하고 한참 지나서 왔었어요

    그런데 욕먹은것 때문에 고소까지 생각한건 아니구요
    정말 그 남자 표정에서 살기를 느꼈고 여자라고
    그랬던것같아 더 화가 나더라구요

    경찰관들한테는 얼마나 고분고분한지ㅠ

  • 8. ....
    '19.8.26 10:34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

    보면 남자들 사이에서 밀리고 여자들한테 도태되는 왜소한 체격의 사내새끼들이 저런 짓거리를 많이 해요.

    그런데 아마 벌금 크지 않을거고 제 생각에 이미 저 인간 루저일거라 빨간줄 하나 긋는다고 더 나빠지지도 않을 시궁창 인생일거에요.

  • 9. 음..
    '19.8.26 10:43 PM (175.223.xxx.73)

    비슷한 경험이 있어 낙심할까 일부러 댓글자제했는데..
    고소해봤어요 실익이 없었어요 전 씨씨티비 사각지대에서 일어난 일이라 좀 더 어려웠고요
    고소장 쓰고 출석하고 대질도 했어요
    처음엔 정의감이나 공분,그리고 두려움에서 시작했지만
    결국 그 과정에서 더 힘들어지고 자꾸 마주쳐야 아니 이후가 더 곤혹스러웠던..
    그런데 글씨도 못 쓰는 ...맞춤법도 하나도 모르고..그런 남자더군요..뭔가 맥이 풀리더라고요
    적의 정체가 얼마나 우스운지.사과하면 합의해주겠다고 했고 사과해서 그렇게 해줬어요
    님처럼 내가 여자라 약해보여 나에게 그랬구나 그런 모욕감이 정말 컸어요
    정리해 말하자면 내 경우엔 실익이 없었어요
    그러나 좋은 경험이라 생각했고 이후 이런 문제들을 만나면 어떻게 해야할지 교훈도 얻었고요
    님의 선택이에요...분하고 놀란 마음 진심으로 위로드려요

  • 10. ㅇㅇ
    '19.8.26 10:45 PM (124.63.xxx.169)

    포기하세요.

  • 11. 음..
    '19.8.26 10:46 PM (175.223.xxx.73)

    담당 경찰관도 좋은 붑이셔서 그 사람에겐 이후 강하게 주의를 줬고 혹시 위험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지 연락하라고 했지만 쉽지않은 일이고 매우 외로운 일이더랍니다..
    그렇게만 말씀드릴게요

  • 12. 동그라미
    '19.8.26 11:12 PM (211.222.xxx.242)

    댓글 주신분들 한분 한 분께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제가 고민하지않고 어떻게 해야할지 바로 결정하게 되었습니다.이제는 마음이 차분해지네요.

    역시 82쿡입니다.


    마음 좋으신 82쿡 회원님들 항상 건강하세요^^

  • 13. 제가 고소중
    '19.8.27 3:25 AM (59.27.xxx.177) - 삭제된댓글

    제가 그렇게 해서 고소중입니다.

    윗분 합의 어떻게 하셨는지 경과와 내용좀 공유해주세요.

    저는 운좋게 녹음하고 있었는데 욕한게 녹음이 되었거든요. 빼박이죠.

  • 14. 내일은희망
    '19.8.27 12:18 PM (110.70.xxx.213)

    모욕죄 맞습니다. 벌금정도 나오겠죠. 같은 동네 사시면 그냥 똥밟았다 생각하시는게 나을지도...잃을것도없는 놈이 해꼬지라도 하면 나만 손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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