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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딸 논문 논란에 병리학회지 의문의 1패

재밋네요 조회수 : 1,223
작성일 : 2019-08-26 08:59:19

http://m.rapportian.com/news/articleView.html?idxno=119512#_enliple

라포르시안이 어딘지 모르겠는데 다른 기사로 판닪라건데 의료관련  언론사 같습니다.


"중요하지 않는 국내저널·에세이 싣는 저널" 위상 폄훼 논란


[라포르시안]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딸의 의학논문 제1저자 등재를 둘러싼 논란이 뜨겁다. 과연 고등학생이 2주 동안의 인터십 프로그램 참여만으로 의학논문의 제1저자로 등재될 수 있는지 의문이 제기됐고, 연구부정행위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이 논란으로 인해 해당 논문을 게재한 대한병리학회 공식 학술지(JPTM, Journal of Pathology and Translational Medicine)가 대외적으로 그 위상이 격하되는 피해를 입고 있다

앞서 우종학 서울대 물리천문학부 교수는 지난 21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올린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와 관련한 글을 통해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국내저널에 내는 큰 의미없는 논문, 더군다나 인턴이 참가해서 내놓은 분석결과로 쓴 논문이라면 지도교수가 1저자, 책임저자를 다 하기는 껄끄러웠을 수도 있겠네요. 이 경우도 그럼 다른 저자를 1저자로 할 수 있었는지 가능성을 물어볼수 있겠네요"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우 교수는 "무슨 메이져급 논문도 아니고 몇페이지 되지도 않는 실험노트 정리 수준의 논문이라면 지도교수가 학생에게 1저자를 주자고 결정했을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라고 했다.

 

우 교수의 글은 전반적으로 이번 논란의 책임이 지도교수에게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학문적 성취와 상관없이 논문을 그저 보여주기식 성과로만 취급하는 학계의 풍토를 지적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그러나 이를 지적하는 과정에서 언급한 일부 표현이 병리학회지를 폄훼하는 것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

 

중략

그러나 JPTM을 '별로 중요하지도 않은 국내저널', 또는 '에세이 수준의 글을 싣는 저널'로 보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이 학술지는 지난 2009년에 ‘과학기술인용색인 확장판(SCIE·Science Citation Index Expended)’에 등재된 SCIE급 저널이다. SCIE는 미국의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Clarivate Analytics, 전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에서 학술 분야별로 국제적이고 영향력 있는 저널을 선정해 모아놓은 SCI(Science Citation Index)의 확장판이다.

 

다만 JPTM은 몇 해 전에 인용지수가 떨어지면서 SCIE 등재 학술지에서 탈락했다.

 

병리학회는 JPTM의 SCIE 재등재를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지난 2017년 발간호부터 'Web of Science Emerging Sources Citation Index (ESCI)' 등재를 추진했다.

 

ESCI는 SCIE 등재를 위한 사전 절차로 보면 된다. 톰슨 로이터 지적재산 및 과학분야 사업부가 2016년에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로 새로 출범하면서 ESCI라는 단계를 신설하고 2년 정도 학술지를 평가한 후 SCIE 등재 여부를 결정하는 방식으로 변화가 생겼기 때문이다.

 

병리학회는 JPTM의 인용도도 높아지고 있으며 클래리베이트 애널리틱스사의 평가도 긍정적이란 점을 감안할 때 SCIE 재진입을 낙관적으로 바라보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논란으로 인해 학회 공식 저널의 위상을 폄훼하는 듯한 주장이 언론에 인용되자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병리학회는 23일 대회원 서신문을 통해 "학회의 객관적이고 공정한 노력에도 불구하고 진영논리에 따라 자신들을 합리화 하기 위해 우리 학술지의 명예를 훼손하고 폄훼하는 말과 글들이 많아지고 있다"며 "우리 학술지는 현재 국내에서 출판되는 280여개 의약학 분야 학술지 중 학술지 평가에서 최상위급으로 평가받고 있다. 2009년 당시에는 전체 의약학 학술지 중 SCIE등재 학술지는 30개 미만이었으며, 대한병리학회지는 SCIE 등재 학술지였다"고 강조했다.

 

학회는 "그런데 일반인들의 언론 댓글은 차치하고라도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은 입시부정과 연관된 사안을 관리 감독해야 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 임에도 불구하고 우리 학술지의 논문을 ‘에세이로 써서 제출하는 보고서’로 간주한다는 표현을 했으며, 해명글에서 조차 ‘학술지의 등재는 학술지 권위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지 저자가 누구냐에 따라 결정하지는 않는다’면서 우리 학술지의 수준이 낮은 것이 더 문제라는 식의 표현도 서슴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다만 이 논란과 관련해 이재정 교육감에게 직접적으로 대응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학회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학문 수준과 공직자로서의 양식은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그 사람의 말과 글로써 대중에게 공개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리 사회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수준 이하의 공직자에게 사과 요구 등 직접 대응하는 것은 우리 학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다른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한편 병리학회는 조국 후보자 딸의 논문 제1저자 등재 논란과 관련해 '의학논문 출판윤리 가이드라인' 및 학술지의 '저자 투고 규정'에 따라 책임저자인 단국대 의대 장영표 교수에게 소명자료를 요청했다.

 

학회가 요구한 소명자료는 ▲공동저자 6명의 논문 공헌도에 대해 CRediT 가이드에 따른 소명 ▲저자 6명 전원이 논문 저자됨과 저자 순서에 대한 합의 여부 ▲논문에 기술한 본 연구 관련 기관생명윤리위원회(IRB) 승인서 ▲논문과 관련된 연구 기록물, 원시 자료, 연구 일지 등이다.




IP : 218.48.xxx.12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ㅋㅋ
    '19.8.26 9:01 AM (1.225.xxx.127)

    유튜브에 정치색전혀없이 생활의학상담해주던의사들도빡쳐서 영상올렸어요 논문을 고등학생이쓰는에세이로폄훼했다고

  • 2. 거짓
    '19.8.26 9:02 AM (36.38.xxx.140)

    .............................

  • 3. ㅋㅋㅋㅋ
    '19.8.26 9:04 AM (58.127.xxx.156) - 삭제된댓글

    아무나 개나 소나 에세이로 수준의 글을 올려주시는 병리학회로 느닷없이 강등된 학회지..

    의사들 빡쳐서 난리도 아님

  • 4. ㅎㅎㅎㅎㅎㅎ
    '19.8.26 9:04 AM (58.127.xxx.156)

    개나 소나 써댄 에세이 수준의 글을 올려주시는 병리학회로 느닷없이 강등된 학회지..

    의사들 빡쳐서 난리도 아님

  • 5.
    '19.8.26 9:05 AM (117.123.xxx.155)

    2010년 전후 고등학생 인턴쉽 상황

    http://news.v.daum.net/v/20100110202012772

    [한겨레] "고등학생이 인턴 하는 방법을 알려주세요!"
    진로교육과 입학사정관제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수만휘(cafe.naver.com/suhui/) 등 입시 정보 사이트에는 '고등학생 인턴십'과 관련된 문의 글들이 올라오고 있다. 이우고에서 인턴십 고수로 통하는 성지윤(20), 권태희(18), 손예지(19)양한테서 인턴십 '일급정보'를 입수했다.

    http://news.v.daum.net/v/20100824100327241

    힘찬병원 인턴십 프로그램은 의과대학 진학을 희망하는 중·고등학생에게 직업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다. 20여 명의 학생들이 지난 7월 31일부터 8월 21일까지 5개 힘찬병원에서 외래체험, 수술참관, 논문참가, X-ray 검사 등에 참여했다.

    http://news.v.daum.net/v/20100304162908688

    경기북과학고등학교가 학생들의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지난 2005년 개교 이래 꾸준히 창의적 연구활동(R&E) 및 첨단기자재활용인증제, 과학인턴십제도를 운영해 온 결과이다. 경기북과학고등학교는 올해 학생들의 과학적인 연구 능력 향상을 위해 전교생이 1년에 1회 이상 연구를 수행해 논문을 발표하도록 할 예정이다.

    http://news.v.daum.net/v/20120814163807535

    이번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에도 인천 지역 고등학생이 참여했다. 인천 신송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최우혁(18)군이 그 주인공이다. 최군은 치료 및 줄기세포를 이용한 당뇨병 치료연구에 참여하여 두 편의 SCI급 연구논문에 공동저자로 이름을 올렸다.
    이날 마지막으로 결과물에 대해 발표한 최우혁 군은 "지난 3년 동안 연구원에서 생명공학과 관련된 실험을 하면서 실패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배웠다 "며 "이번 대학생 인턴십 프로그램 마지막에 그 들 앞에서 그동안의 연구 성과물을 발표할 수 있어서 뿌듯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http://news.v.daum.net/v/20150716203122578

    전공하고 싶은 분야에 따라 팀을 구성해 주제를 정하고 해당 분야의 석·박사 대학원생을 코치로 초빙해 실험을 진행하는 방식도 인기다. 일부 고교에서는 학교장이 나서 대학원생의 재능 기부로 실험 과정을 진행하기도 한다. 서울 소재 일반고에서 실험 조교로 참여했던 대학원생 이모(28)씨는 "고교 수준의 학생들이어도 노력 여하에 따라 결과물에 차이를 보였다"며 "실험에서 막혔던 부분이나 가설을 잘 못 세워 실패했던 경험도 성장의 과정으로 풀어내면 좋은 인상을 줄 수 있다"고 설명했다.

    http://news.v.daum.net/v/20130903191009601


    고교생이 유기화학 국제학술지 논문 3저자로....
    이군은 "이전까지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기 위해 높은 스펙(성적 등)을 쌓아야 한다는 막연한 목표만 있었는데 이젠 자연계열 대학에 진학해 인체생명 현상 연구와 희귀질병 의약품을 개발하는 과학자가 되고 싶다는 목표가 뚜렷해졌다"고 말했다

  • 6. ㅇㅇ
    '19.8.26 9:06 AM (223.38.xxx.227) - 삭제된댓글

    문빠들 조국 지키겠다고 병리학회지를 허접 학회지로 만드는 구나
    참 쉽지?
    우기기가 제일 쉬웠어요 -문빠-

  • 7. 신기한게
    '19.8.26 9:07 AM (124.5.xxx.148)

    지지자가 본인만 까내리지 외고 학회 대학 미트시험 대학원 의사 까지 전부 까내림. 하향 평준화를 해야 하니까

  • 8. 보통
    '19.8.26 9:10 AM (221.146.xxx.85)

    후려친게 아니죠 ㅠ

  • 9. 논문입학아님
    '19.8.26 9:12 AM (1.231.xxx.14)

    .

  • 10. 지난번
    '19.8.26 9:14 AM (218.48.xxx.12) - 삭제된댓글

    하도 좀비처럼 일반 입시용 소논문과 물타기하며
    우리를 조국딸 스펙 질투하는 개돼지 취급 하길래

    딱 조국딸 논문??이 학회지에 실렸을 때 저 학회지를 담당했던 현 서울대 교수님 인터뷰 기사 올렸더니 가까라고 신고한다고 ㅎㅎㅎㅎ

  • 11. 지난번
    '19.8.26 9:14 AM (218.48.xxx.12)

    하도 좀비처럼 일반 입시용 소논문과 물타기하며
    우리를 조국딸 스펙 질투하는 개돼지 취급 하길래

    딱 조국딸 논문??이 학회지에 실렸을 때 저 학회지를 담당했던 현 서울대 교수님 인터뷰 기사 올렸더니 가짜라고 신고한다고 ㅎㅎㅎㅎ

  • 12. 원글
    '19.8.26 9:16 AM (218.48.xxx.12)

    이재정에 대한 학회의 의견도 참 진중하고 학자들 답네요.

    학회는 "이재정 경기도교육감의 학문 수준과 공직자로서의 양식은 따로 설명할 필요없이 그 사람의 말과 글로써 대중에게 공개한 것이나 다름없다"며 "우리 사회의 눈높이와 동떨어진 수준 이하의 공직자에게 사과 요구 등 직접 대응하는 것은 우리 학회의 위상에 걸맞지 않은 것으로 판단하여 다른 사안이 발생하지 않는 한 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 13. 조신도들이
    '19.8.26 9:22 AM (218.48.xxx.12)

    고등학생도 쓸 수 있는 저널이라고 SCI급이 아니라고 난리치더니
    그냥 ref 를 위한 조회수가 떨어져서 탈락한 거였네요.
    다시 추진 중이고요.

    저글 읽고도 고등학생들이 아무나 올릴 수 있는 잡지라고 쓰실 분 있으려나?
    가짜뉴스라며 안 읽겠지만요.

  • 14. 부산사람
    '19.8.26 9:24 AM (211.117.xxx.115) - 삭제된댓글

    다른 의견도 많음..문재인케어에 열받는 이익집단 의사들 이때다 싶어 총궐기냐..

  • 15. 부산사람
    '19.8.26 9:25 AM (211.117.xxx.115)

    다른 반대 의견도 많아요..문재인케어에 열받는 의사 이익집단들 이때다 싶어 총궐기 중인건가.

  • 16. 조국
    '19.8.26 9:28 AM (58.230.xxx.161)

    언론이 선동질하니 국민들이 흔들릴줄 아나본데
    안속아

  • 17. ㄴ 응 아니야
    '19.8.26 9:38 AM (223.38.xxx.253) - 삭제된댓글

    문빠들이 선동질하니 국민들이 흔들릴줄 아나본데
    안속아

  • 18. ..
    '19.8.26 10:10 AM (1.235.xxx.104) - 삭제된댓글

    빨리 단국대 결과가 나와야 조국지지자들이 이해할텐데..

  • 19. 당연
    '19.8.26 10:19 AM (175.223.xxx.23)

    인문계지만 논문쓴 입장에서 이재정 에세이 발언에 화나던데
    병리학회와 의학자들은 어떻겠어요.

  • 20. 어디
    '19.8.26 10:26 AM (106.246.xxx.77)

    보니깐 단국대 조사가 1년 걸린다고 ㅎㅎ

  • 21. 어디
    '19.8.26 10:26 AM (106.246.xxx.77)

    댓글에서 본거라 정확한 건 아니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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