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자유게시판

드러낼 수 없는 고민을 풀어보는 속풀이방

Banner

썩은 재료로 음식하는 엄마 어떻게 해야 하나요

... 조회수 : 3,474
작성일 : 2019-08-25 20:46:05
외출하고 돌아오니 온 집안에 썩은냄새가 진동해서
무슨 일이냐고 여쭤보니 파김치를 담았대요
그런데 썩은냄새가 심한거에요
왜그런가 봤더니 젓갈이 썩은것 같아요
젓갈 발효돼서 삭은것과 썩어서 부패한건 다르잖아요
단백질 썩으면 고약한 냄새 나면서 건강에도 특히 안좋을텐데
옛날분이라 아껴서 그러는건지 썩은것과 발효된걸 모르는건지
남의 집에 가면 장맛이 비위상한다고 안드시는 분인데
썩은냄새 구별 못하는건 아닐텐데 왜그러실까요

야채도 장보면 냉장고 쟁여놨다가 썩기 시작하면 요리해요
싸다고 야채 많이 사서 쟁여놓고 버리는게 반이상이에요

그릇도 다 낡은 플라스틱그릇에 담고
옛날 슈퍼에서 파는 젤리포 같은 불량식품 담는 용기에 파김치를 담아 넣어놨는데 너무 구역질나고 비위상해요

생활력 좋고 똑똑하신분인데
옛날사람이라 위생개념이 없어서 그런지 음식 유통기한
깨끗한 재료 안전한 식기 이런거에 대한 개념이 없으세요
집이 가난했어서 아끼는건 알겠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자린고비 안해도 될텐데
불안전한 프라스틱에 썩은재료로 만든 음식 진절머리 나네요
어떻게 해야 하나요

제가 제발좀 구질구질 그만하라고 버리기도 많이 버렸는데도
그 고집이 말도 못해요 ㅠ
IP : 27.35.xxx.71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희집도 그래요
    '19.8.25 8:48 PM (115.161.xxx.181)

    늙으면 다들 그렇더군요

  • 2. S.......
    '19.8.25 8:50 PM (85.3.xxx.75) - 삭제된댓글

    멀쩡한 식재료까지 인건비 들여서 돈 내고 버려야 하는 쓰레기로 탈바꿈. 죽어야 끝나요. 못 고쳐요.

  • 3. ...
    '19.8.25 8:52 PM (27.35.xxx.71)

    그런모습 보면 우울증이 극심해져요
    엄마가 담으신 김치도 못먹겠어요 ㅠ
    신선한재료 사다주면 왜사왔냐고 타박에 손도 안대요
    노화라서 그런걸까요

  • 4. ㅇㅇ
    '19.8.25 8:53 PM (175.120.xxx.157)

    원래 그러셨나요? 치매는 아닌가요?
    늙었다고 안 그래요 울 친정엄마는 집도 완전 미니멀라이프에 밀폐용기도 플라스틱은 나쁘다고 유리로 쓰시는데요
    가끔 아까워서 김냉에 김치 묵은 거 안 버리고 두긴 하지만 썩은거 구분 못하시진 않던데요

  • 5. ..
    '19.8.25 8:53 PM (125.177.xxx.43)

    치매 아닌가요
    80에도 그러진 않아요
    다 내다 버리고 반찬통도 바꿔 버려요

  • 6. 사람 나름이지
    '19.8.25 8:55 PM (121.155.xxx.30)

    옛날 사람이라고 위생개념이 없는건 아니에요
    우리 시어머니는 충청도 촌에서 사신분인데
    드시는건 시골스럽지만 한 깔끔해요
    너져분한거 집에 안두고 냉장고에도 딱 드실거만
    놔두고요.. 대신에 넘 잘버려요 ㅋ
    버리는걸 잘하니 집이 깨끗할수밖에요ㆍ다행히
    위생개념도 있어서 구석구석이 깔끔~
    주방도 말끔~ 음식도 깔끔하게 해서 좋아요

  • 7. ...
    '19.8.25 8:56 PM (27.35.xxx.71)

    원래 그랬는지는 기억이 안나요
    제가 먹거리에 관심가지면서 그런 모습이 눈에 띄기 시작했어요
    수년간 자취하면서 집에 안살기도 했고요
    같이 살면서는 회사일이 바빠서 그런 모습이 있었는지 기억이 안나요
    요즘 부쩍 그런모습이 보이시는데 너무너무 우울해요
    거지 빈민층이 된 느낌이요
    치매면 그럴 수 있나요?
    정신은 멀쩡하신것 같은데요
    덜컥 무섭네요

  • 8. 깔끔
    '19.8.25 9:02 PM (1.237.xxx.64)

    싹 다 버리고
    새로 장만해주세요

  • 9. 암 유발
    '19.8.25 9:11 PM (120.142.xxx.209)

    원인이죠
    다 버리세요 님이

  • 10. ...
    '19.8.25 9:31 PM (27.35.xxx.71)

    제가 싹 버려야 할까요?
    정체불명 플라스틱에 담긴 젓갈류 엑기스등등이 넘쳐나는데
    싹다 버릴까요
    식기도 아닌 플라스틱에서 유해물질 용해된 오래된 젓갈과 엑기스 보면 구역질나요
    환경호르몬 용출된 엑기스들일것 같아서 너무 슬프네요
    근데 그걸 마치 보물단지 본인의 특수 노하우처럼 끼고 있어요

  • 11. ...
    '19.8.25 9:58 PM (175.223.xxx.235)

    저희 엄마 치매 신데 초기때 증상과 비슷해요.
    요즘 구청 치매 센타 잘 되어 있으니 하루라도 빨리 검사받아 보세요.

  • 12. 치매증상에
    '19.8.25 10:02 PM (106.102.xxx.206)

    후각이상이 있어요

  • 13. ...
    '19.8.25 10:09 PM (223.63.xxx.99)

    아아 겁이 나네요
    175 223님 어머님 치매초기증상이 뭐였나요 썩은음식 하시는거요?
    넘 궁금하네요

    106 102님 치매에 후각이상 뇌가 퇴화되니 그럴 수 있겠네요 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973967 윤씨 비롯한 검새들 딴꿍꿍이 벌이고 있겠죠 10 안심못함 2019/09/09 1,465
973966 조국 법무부 장관님의 앞으로 행보가 궁금하네요 6 너트메그 2019/09/09 653
973965 조국임명 환영...검새들 다음 행동 예상... 14 ... 2019/09/09 3,080
973964 김영삼처럼 했으면 좋겠습니다. 15 음음음 2019/09/09 3,202
973963 어제 게 쪄먹었는데 아직도 손에서 냄새가 없어지지 않아요 9 ㅡㅡ 2019/09/09 2,451
973962 무섭다 황근혜가 광화문가서 폭거알린대요 22 와우 2019/09/09 3,089
973961 특검은 나경원씨 가족일가가 받아야 되는 거 아닌가요? 5 나불나불 2019/09/09 858
973960 문프는 레임덕도 안올거 같네요 21 ㅇㅇ 2019/09/09 2,665
973959 축. 조국 법무장관] 언론들 하는 행태 넘 웃기네요 9 누구냐 2019/09/09 1,845
973958 어디서 보니 손석희가 앵무새 신세로 전락했다는데요 18 2019/09/09 4,094
973957 9월16일 7시 서울중앙지검 촛불이 타오릅니다 10 촛불 2019/09/09 1,974
973956 뻔뻔함은 사법개혁의 덕목이 될까요 13 ... 2019/09/09 555
973955 검찰개혁의 법제화를 이룰려면 2 .. 2019/09/09 482
973954 조국장관님 걱정에 며칠간 잠을 못잤었어요 33 go 2019/09/09 1,752
973953 80세 큰집에 차례 지내러 안가도 되지 않나요? 16 질문 2019/09/09 3,388
973952 건대역 근처에 수영장 1 열공 2019/09/09 849
973951 조국의 검찰개혁. 이는 숙명인듯.. 3 조국의 2019/09/09 773
973950 응. 아니야. 난 문통 무조건 지지야. 10 ........ 2019/09/09 1,106
973949 요새 젊은 사람들 문신 많이 하나요? 1 set 2019/09/09 872
973948 43세.. 피부관리?! 5 .. 2019/09/09 3,463
973947 조국 임명 후 첫 경성제대(서울대) 촛불집회 13 ..... 2019/09/09 2,182
973946 무식한 질문 2가지만 할게요 조국수호 2019/09/09 494
973945 예전 이명박 다음 대통령이 나라를 구한다 했던 점쟁이 누군지 아.. 7 성지순례 2019/09/09 1,912
973944 (조국 법무부장관 축하)Pianiste님~ 저 내일 제주도 가는.. 8 맑은햇살 2019/09/09 1,661
973943 [속보] 조국 장관 취임…"검찰에 적절한 인사권 행사&.. 46 .... 2019/09/09 4,9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