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주차장에서 배달오토바이랑 박을뻔했어요.
다행히 서로 멈춰서 사고는 안났고 놀란가슴 쓸어내리던중 배달아저씨가 욕을, 욕을 해대며 운전 똑바로 하라고 소리소리 치고, 저도 너무 화가 나서 여성운전자라고 이러는거냐, 블랙박스 확인하고 경찰부르자 했더니 아저씨가 욕만 해대며 사고 안났으니 자긴 갈거래요.헉. 자기도 여기 아파트 입주자라며 운전 똑바로 하라고 난리치는데, 저 아저씨 배달원이라고 무시하는 말 한마디 안했거든요.
그러더니 오토바이타고 가며 욕날리며 갔어요. 밤새 너무 화가 나서 잠도 못 자고 배달오토바이 찾으러 나갔더니, 그 아저씨 바로 아파트앞 치킨집 주인입니다. 오토바이에는 요기요배달 로고 있어서 몰랐구요. 오늘 찾아가서 분풀이 라도 하고 싶어요. 정말 아이들은 차에서 무서워서 울고 아저씨는 쌍욕에,쌍욕을 날리고 너무 화가 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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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달아저씨 한테 욕한바가지 먹고..
운전 조회수 : 1,721
작성일 : 2019-08-25 12:09:18
IP : 211.196.xxx.8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그건
'19.8.25 12:24 PM (116.126.xxx.128)아저씨 아니고
개저씨예요.
잊으세요. 토닥토닥2. 듣기만해도
'19.8.25 12:26 PM (1.244.xxx.152)속상하시겠어요.
여자라면 무조건 무시하고 욕하는 넘들이 있어요.
같이 쌍욕을 할수도 없고.
츠암. 인생 그렇게 사는 넘들이 불쌍하지.3. ....
'19.8.25 12:29 PM (211.243.xxx.24) - 삭제된댓글하여튼 도로위에서 여자면 고성과 욕으로 찍어누르는 사내새끼들은 죽지도 않아요.
원글님 그런데요, 저런 개진상 오토바이랑 사고 안났으니 님이 운이 아주 좋은 분이세요!!! 백프로 드러누워서 돈 뜯어갈 인간이에요. 더 엮이지 않았으니 후련한 마음으로 일요일 마무리하셔요.
그런 인간한테 피같은 내돈 안 쓴게 얼마나 좋은 일이에요~4. ..
'19.8.25 12:35 PM (1.227.xxx.210)찾아가지마세요
또 욕지꺼리 할꺼예요 아무 생각이 없어서요5. 혹시
'19.8.25 12:35 PM (115.143.xxx.140)둘 중에 좌회전할 때, 정지선 안지나서 바로 핸들꺾은 쪽이 있었나요.
정지선 전에 좌회전하면 바로 정면충돌하게 되거든요. 오늘 아침에 나가는데 그렇게 바로 꺾는 SUV가 있어서 사고날뻔 했어요.
만약 오토바이가 그렇게 꺾었다면 신고하시면 경고장이라도 나가지 않을까요..6. aaaaa
'19.8.25 2:36 PM (222.233.xxx.213)그냥 잊으세요 저런 사람들과 엮이면 그 이후가 더 힘들어요
시간이 지나면 마음이 안정될거예요
얼마나 속상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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